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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싫다]더러워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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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kjfop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22회 작성일 10-10-0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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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러워서 못살겠다








청소좀 해라.... 그리고 설거지도 바로바로 하고





세재는 폼으로 사놨냐? 이왕 쓸거 제대로 빡빡 문질러서 씻어...





어떻게 설거지 했다는 냄비에 파스타 조각이 그대로 붙어있고 컵은 기름때문에 미끄덩 거리고 숟가락, 포크는 알록달록 하냐?





너가 씻어놓으면 그릇 쓸때마다 꼭 다시 씻고 쓰잖아....








냉장고에 음식을 넣을거면 랩에 싸던가 통에 담아서 넣어둬...





어떻게 먹다남은 파스타에서 부터 사온지 9일된 생선까지 죄다 그냥 냉장고 선반위에 올려두냐? 곰팡이 안보여? 썩는냄새 안나??





어젠 참다못해 냉장고에 있는 내 과일 죄다 밖으로 옮기고, 플라스틱통 6개사와서 내 음식은 죄다 통에 담아버렸잖아... 곰팡이 옮을까봐








저런 냉장고속에 포장도 없이 그냥 샌드위치 넣어두고... 아침엔 그거 먹으면서 lovely lovely 거리는 니가 정말 존경스럽다....











도마도 씻어야 되는 물건이야... 맨날 도마쓰고 그냥놔두길래 어제 '쓰고나선 좀 치워달라' 그랬더니 손으로 쓰윽 부스러기 밀어버리고 마냐...





그리고 내일은 제발 오븐에 들어있는 니 4일된 피자 좀 버려라-_-.. 이젠 아주 숯이 되어간다..





아무리 자연 그대로가 좋다고 하지만... 샐러드 할땐 야채 물에 한번 행구기라도 하는건 어때?





아니, 안행궈도 좋으니.. 제발 그 샐러드 나보고 먹어보라고 권하지만 말아줘..한번씩 모레씹히면 정말 기분 뽕가..orz..











나보고 자꾸 깨끗하다, 너무 정리하려고한다 그러지마...





나 한국에선 집 개판으로 해놓는다고 엄마한테, 여자친구한테 하루도 안거르고 구박받던 사람이야...





내가 깔끔한게 아니라, 니네가 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낸 더러운거야.....





크리스마스 이후로 청소기 한번 안민거...그거 자랑 아니야..-_-; 3일에 한번 청소기 미는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니네가 비정상이야 T-T











제발 부탁해..... 이젠 문명생활좀 시작하도록 해...




















이상 28살 영국 인과 함께 살고있는 1인의 '하우스 메이트에게 바라는 글'








onlyformomo
^^;;; ㅋㅋㅋ
Pobbie
휴 저는 홈스테이 사람들이 너무 더러워서...ㅎㅎㅎ 캐틀안에 하얀 부유물질이 굳어있어 ㄷㄷ 둥둥 떠다니거나 붙어있고 물나오는 입구에도 먼지가 잔뜩 낀거를 사용하고 있는 이사람들....ㄷㄷㄷ
Pobbie
너무 지저분해서.. 그거 본이후로 하루도 커피도 아무것도 안마셨어요 ㅜㅜ
사각짱
동감입니다~ ㅎㅎㅎ
the Who
외국인 플랏의 가장 큰 단점이 더럽다는 것 아닐런지...그나마 우리집은 청소룰을 만들어서 구역을 나눠서 청소하기는 하는데 이건 뭐 한국인이 봤을 때는 중학교 청소시간 청소 수준정도입니다. 그래서 저는 식기류는 따로 저 혼자 씁니다. 외국인 플랏치고 깨끗한 곳을 못 본것 같음...한국인들 끼리 살면 그나마 깨끗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겠네요..
류키
제 플랏친구들은 영국애들 셋이 있지만 다행히 다들 깨끗해서 다행입니다. (한 영국녀빼고. 그나마 그녀는 기숙사에 잘 없으니 망정이지 T-T) 하지만 일반적으로 볼때 그들의 위생관념은 저런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 키친가보면..난리도 아님. (어떻게 그렇게 바닥에 마구 흘려놓을 수 있는지. 그렇게 지저분하게 흘리기도 힘들텐데) 결론은 한국 사람이 제일 깨끗하다는 진짜로. 기운내세요. T-T
scott
ㅋㅋ 원래 영국 애들이 좀 지저분한가 보네요. 제가 사는 플랏에도 영국에들 총 4명이 있는데, 얘들은 아예 밥을 먹고난후 설거지를 해야한다는 생각자체가 없는건지.. 설거지 안한 그릇들은 옆에 2-3달씩 쌓여가고 있어요 ㅎㅎ 막 설거지 거리가 썩기도 하고 -_-;
역발산
한국사람이 무지 깨끗한 거였네여...와 오븐에 숯....압권입니다 ;;; 위생관념이 그렇게나 없을까...;;;
단풍이아빠
나같았으면 진짜 똥 비니루에 싸서 주댕이 벌어질때까지 귀빵맹이 내리꽂은다음 비니루에든 똥 쵸 맥이고 야 맛있냐?니가 맨날 이딴거 먹고 살고 똥같이 사는거여 xxxxx 라고 했을꺼 같네요^^ 제가 노홍철의 깔끔과 비슷해서 쉐어와 홈스테이는 안했습니다...살인충동 느낄까봐 ㅋㅋㅋ^^ 힘내세요~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님만 손해니깐...어찌 방법찾아 맘편히 즐겁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화팅!!!!
Whosnextplz
님 글이 너무 재밌어서 회사에서 마구 웃었네요^^;; 완전 동감이에요~ 저도 영국에 있을 때 얼마나 저것땜 고생했는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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