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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의 일기입니닷!

목요일날은 제가 남자친구랑 the cure콘서트를 다녀왔다지요- 잘 모르는 밴드였는데도 재미있게 놀고왔어요-

남자친구가 뒤에서 든든히 지켜주고있어서 그랬는지 안심이 되었다는..스탠드 석에있어서가지구요.

금요일은 공부할라고 만났는데 첫날이고 카페가 문을안열어서..ㅠㅠ그래도 전 조금이라도 했다는..그리고 사람들이랑 소주한잔꺽고 노래도 불러주고 집에갔으면 되는데 남자친구가 지 친구들이랑 놀고있다고 3차하러 고고한 이슬이-

남자친구 친구들 인사하고 같이 그냥 어울려 놀다가 화장실에서 만난 30대 불운의 주인공 아줌마랑 수다 100만개 떨어주고요. 그 아줌마 자기 남자친구가 같이놀다가 자기 부인한테 갔다고.흠..난 그러면 안된다고..그렇다가 둘이 왠지모르게 엄청 친해졌다는..ㅎㅎ

우리동네 팝이있는데 거기 주인아자씨가 완전 옆집아저씨같이 짱 편하고 좋은데요..금욜날 글쎄..같이일하는 동업자한테 가게던져두고 어제 제가 있던 팝에서 놀고있더라구요! 아저씨가 술도 쏘시고!ㅎㅎ

토요일 오늘은 어제 남자친구가 만들어두고 놀래켜준다고 숨겨둔 초코컵케익을 받아서 야금야금 먹으며 속을 달래고있죠-

이쁜놈! 하는짓이 너무 이뻐요 제 남자친구. 형이 경찰 지원한다고 그거 도와주러 집에 내려갔는데 저 보고싶은 만화있음 다운받아온다고 싸이트를 다 뒤지고있다랍니다.*^^*

내일은 과제마무리짓고 해야겠내요*^^* 이상 가루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