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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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ealMcC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19.171) 댓글 0건 조회 6,419회 작성일 15-06-06 20:34본문
작년 한해동안 영국에서 어학연수했었는데요..
거기서도 항상 생각했어요. 내 인생에 이런경험을 할 기회가 생기다니 너무 행복하다 , 너무 귀한기회다
주변에서도 다들 그렇게 얘기하고 저 자신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근데! 한국에 들어온지 5개월정도 되는 이 시점에서 다시 느끼기엔 .....
제가 그렇게 감사해했고 행복해했던 감정x923425 배 정도 소중한 시간이었더라고요.
주말이나 학원휴가내면 유럽어느나라고 갈수있었고 런던시내에 나가서 펍에서 유럽친구들하고 맥주도 마시고.
가끔은 한인식당에 가서 귀하디 귀한 소주도 마시고 ... 영국사랑에서 글을보고 한국사람들도 만나고 ~
옥스포드서커스 근처에 시티은행 옆에 있는 면세점(?)에서 일하시는 아릿따운 한국여성분에게 들이댔던 일도 생각 나고..
지금 거기 계신분들이 너무나도 부럽고 매일같이 생각나는 맥주생각, 살던 동네, 공원 ,다니던 학원 다 너무 그립네요..
언제까지 그 생각에 얽매여 살수 없기에 열심히 제 할일을 해야겠지만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전 이제 만끽했던 그 시간 만큼 노력해서 또 그곳에 갈수 있게 능력있는 사람이 되야겠죠? ㅋㅋ
지금 그곳에서 시간보내고 계신분들은 매일매일 힘내서 즐기고 노시고 공부하시길 바라며 ~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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