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국에 두고 온 여자친구가 있으신 분?? > 영국일기

혹시 한국에 두고 온 여자친구가 있으신 분?


전 이제 영국 온지 한달이 되었는데


어느땐가 부터


왠지 관계가 조금 서운해 진거 같기도 하고





저야 머 별로 바쁜 일이 없는데


여자친구는 이제 개강을 하고해서


좀 마니 바쁠듯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 9개월을 더 있어야 한답니다ㅡㅡ





혹시 저와 비슷한 케이스로 여전히 잘 지내고 계시거나


끝까지 헤어지지 않고 잘 지내서


어학연수 후에도 여전히 좋은 만남 하시는 분 계신가요?

강밤	사소한 일상 얘기도, 메일이나 메신저로 시시콜콜 나누시길 바래요. 상황이 다르니까 귀찮다고 말 안하다 보면, 나중엔 앞의 얘기를 다 설명하기 귀찮아서 어떤 새로운 소식이나 신상의 변화를 알리기 귀찮아 지는것 같아요.. 옆에 없어도 모든걸 다 알고 지내면 가까이 있는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새로 사귄 친구들 얘기도 많이 하시고.. 떨어져 지내면 작은 일에도 서운해지니까, 남자라고 터프한척 마시고 솔직한 마음을 보여주세요. 닭살 맨트나 느끼한 문장도 서슴치 마시구요. 중간에 한번 다녀가시면 더 좋겠죠.. 비행기값이 크긴 하지만요... 전 한국에 남아 있는 입장이랍니다...
보노...	여자분이신가요????
맛난인생	옛날 둘만의 추억들을 다시 꺼내에 대화해보시는것도 관계유지에 도움이 될듯! 난 너 없인 못 살아란 것보단 난 너 없이도 멋지게 산다!! 당당한 모습도 보여주시고 화상챗으로 서로 얼굴도 보고...집착은 금물!!! 서로 상처만되고 감정만 상합니다. 전 멀리 떨어져 있음서로 3년간 연애햇다우~ 서로 믿음과 사랑이 존재한다면 9개월 그까이꺼 암것도 아닙니다.
Mikaa	와우 대단하세요!!
강밤	보노님/ 넵 저 여자입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화상 챗도 좋아요. skype가 요즘 워낙 불안정해서 잘 튕기지만요. ㅋㅋ
undressed_2kill	저는 메신저에서 자주 만나서 얘기했었는데, 오히려 사이가 더 돈독했다고나 할까. 직접 대화하는거 보다도 얘기를 곱씹어보고 해서 사이 아주 좋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바쁘다고 하시니 메신저나 메일로 글 쓰는 재미 들어 보세요.
해피투유	스카이프 잘 되던데요..^^;; 저는 매주 한국에 엽서 가득 편지 써서 보냅니다. 54p 밖에 안해요..편지 받으면 좋아하더라구요..^^
강밤	잘 되다가도 마구 튕길때는 몇분 사이에 계속 튕겨요.. 잘 되신다니 부럽네요.. ㅠ.ㅠ
유후~~공부는 즐거운것!ㅋㅋ	전이제8개월째 되가네요,ㅋ 서로얼굴안보니깐다투고, 맘이상하는 일이 있을수도있는데,, 서로믿고 신뢰하는수밖에 없는거같네요,,윗분말대로 너무 집착하지마시구요,,, 전 앞으로 한4년이 더 남았다는,,,ㅠ
엘리자베스같이	주위에 2년 반까지는 일년에 2주 만나고 버티는 거 봤습니다. 3년 넘는 케이스는 아직 못봤습니다..맛난인생님은 대단한 연애를 하신 듯!! 서로가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주말에 전화 안받거나 그런 걸로 싸우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친은 기다리는 입장이니 더 민감하게 반응하겠지요..어디 놀러가거나 하기 전에 어디 간다 뭐 한다 연락주고..좀 비싸도 문자도 보내주고..규칙적인 시간에 전화해주고 그러세염.
Mikaa	감사합니다!!!!!!!!!!!!!!!!!!!!!!!!!!!!!!!!!!!!!!ㅡㅜ참고가 되는듯 해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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