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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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난인생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068회 작성일 10-10-03 12:32본문
오늘 아침에 따사로운 햇빛 덕분에 상쾌하게 일어나 샤워하고 화장하고 옷 다입고 런던갈 차비 맞혔었는데...
이넘에 고질병이 또 말쩡이다 ㅠ.ㅠ
오랜 세월 홀로 나그네 생활을 오래했더만 남는건 썩은 몸뚱아리뿐...울해진다.
오늘도 책상에 한뭉큼 쌓여있는 약봉다릴 째려보다
쭈욱 펼쳐보다... 엉뚱한 생각... 커튼대신 쓸까??
무거운 몸 일으켜 앞전으로
하나하나 잘 포장된 약봉다리를 창가에 붙여보았다!
ㅋㅋㅋ 볼만하더군!
반 투명한 비닐안에 땡글땡글한 알갱이들 사이로 빛이 들어오더라
잠만...
나 미친거 아니죠?!
fudge | 정기적으로 드시는 약이 있으신가봐요? 오늘 햇빛만 쨍했지 추웠어요! 날씨 그닥좋지 않았어요! 오늘보다 더 좋은날 앞으로 많을꺼에요^^ 근데 약봉다리로 창가에 붙인거..사진 찍으시지 그러셨어요. 괜찮은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보여요 |
맛난인생 | 그러게요. 그럴까하다 넘 암울해서... |
헝크 | 그 약이라도 있는걸 감사하라고 하면 화낼래요? 전 2주전인가 책정리하다 살짝 베었는데 이게 무쟈게 쓰리고 아픈겁니다 ㅡ.ㅡ; 플라스터가 눈에 안띄길래 그냥 스카치테입붙였는데 깜빡하고 그냥 나갔다가 홍콩차이니즈인 한 친구가 언제 그걸 보았는지 잽싸게 나갔다 와서는 쓱 건네주더군요 ㅠ.ㅠ; / 아참 미친건 아니고 그냥 진행형 같은데요. |
맛난인생 | ㅋㅋㅋ 밴드 많은데... 몇개드릴까요? |
mindungz | 이런... 준비 끝내놓고 그런 상황을 맞이하시다니...; 글고 미친건 아니예요~;; 그냥 암울할 뿐. 에... 창문열고 소리한번 질러 보세요~ 속 시원하게^^ 뚜리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잡혀가도 저 몰라요~;) |
맛난인생 | 다행인지 불행인지 창문이 위쪽으로 살짝만 열린다우~ |
mindungz | 다... 다행이다. ....(응?) |
엘리자베스같이 | 님도 그러시군요. 저도 여기 살면서 느는 것은 각종 약과 치료법인듯 하네요. 콧물약 기침약 두통약 진통제 설사약 눈병약..-_-;; 한 열가지 종류 넘게 갖고 있는 듯...건강하게 살자구요!! |
맛난인생 | 엘리님도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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