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막막하네요... > 영국일기

영국도착한지 이제 나흘째 .......





처음 도착한 홈스테이에서 들은 첫말이.....홈스테이 담당자가 행정실수로 오버 부킹 됐으니 짐은 풀지 말고 오늘밤만 여기서 자고





내일 학교 가서 누구를 찾으면 다른 홈스테이로 안내해 줄거다........;;;;; 처음 영국 도착해서 한 첫 영어 대화;;





어쩌란 말이냐~~!!! 방금 도착했는데 주소만 알려주면 뭐해 ! 어떻게 찾아가라고? 그 많은 짐은 어쩌고?





다행히 학교에서 택시비를 대신 내주어서 무사히 이사는 마쳤으나 우리의 친절하신 홈스테이 주인 할머니...인터넷은 노!





뭐.....공부하러 갔으니 공부해야지......근데 이놈의 파스타 소스로 만든 음식은 언제까지 내놓으실건지...;;;





아침에 씨리얼하고 토스트로 모자라니 계란 후라이 하나만 해달라고 했더니 바로 거절;;;ㅋㅋㅋ





자기는 홈스테이도 한명밖에 안 받는다고 하고 ....우리반에 한국인은 많으나 다들 여자들.ㅠ.ㅠ;;;





i'm lonely~;;;;





뭔가 생활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어디서 얻냐고~~;;;;





전 hampstead school of english 다니고 있어요;;;;;;누가 제발 저좀 구제해 주시길...........~~;;;;;

fudge	주인할머니 왠만하면 계란후라이 하나 해주시지..-.-;; 근데 여자분이시면 같이 수다떨 친구있어서 좋구 남자분이시면 반에 다들 여자분이시니 좋다면 좋은거 아닌가요? ㅎㅎ 영사에 궁금한거있음 글올리세요. 친철하신분들 많아서 아시는건 답글달아주실꺼에요^^ 그리고 론리는 오타이신거죠? ㅎㅎ 한국친구들이 그리우심 정모나 벙개글 종종 올라오니 기회되심 친구분들 많이 만드시구요~
mindungz	이야... 그래도 오버부킹이니 그런거 알아들으셔서 다행이시지. 저였으면 정말 뭔소리여~ 라면서 길바닥에서 잤을지도;; 다행이시네요~^^; 진짜 여기와서 근1달째 홈스테이 저녁으로 파스타만 먹었더니 우욱;; 국물이 먹고 싶네요.
다임 공화국	"우리반에 한국인은 많으나 다들 여자들" = 진짜 제일 부러움! 저는 현재 외국 노처녀 누님들에 둘러쌓여 있는... ㅠ.ㅠ
맛난인생	동즈님이랑 다임님! 짐싸서 파랑이님 반으로 가심 되긋네요!ㅋㅋㅋ 여자들 없다고 그리 우울해 하시더만!! 파랑님은 여자만 있다고 불평이시네!! ㅋㅋㅋ 사는 재미들으니 잼있네요. 참고로 홈스테이 맘에 안드는거 있음 학교즉에 말해서 옮겨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홈스테이를 미리 말하셔야 불편함 없이 가실 수 있으니 옮기시기 전에 그집 내면을 알고 가심이 좋을듯!
파랑이	알아들었다기 보다 뉘앙스가 그런것 같아서 그런가 했죠...ㅋㅋㅋ lonely 수정했어요; 아 ...큰일이네 정작 쉬운단어 스펠링이 생각이 안나고...;;;;;
세상을다가져요	저 파스타 좋아해용.. 근데 정말 계속 먹으면 속이 이상할 듯!!~ 어서 안정을 되찾으시길 기원할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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