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마디]심심하고 외로워요 ㅜㅜ > 영국일기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영국일기

[나도 한마디]심심하고 외로워요 ㅜㅜ

페이지 정보

작성자 12시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198회 작성일 10-10-03 12:53

본문





안녕하세요-


전 영국으로 공부하러 온지 얼마 안되구요, 오늘 주말이고 오래간만에 햇살도 있고


그래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하루하루가 조금씩 삭막해지고 심심합니다.


사회생활이 필요할 것같은데, 맨날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어서 마음이 답답해요-


여러사람도 만나고 싶고,


그런데 그럴만한 기회도 없고요ㅜ.ㅜ


그래서 우울한 날씨에 더 기분이 그런거 같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돌쳐말래
저도 온지 얼마 안되서 심심하네요
12시
안녕하세요- 네 마쟈요 너무 심심해요 ㅠㅠ저는 런던에 사는데 어디사세요? 요긴 정모 이런거 없나요? 저도 나가고 싶어요- ㅋ
미쯔비씨
저는 온지 좀 되서 심심해요. 아무래도 날씨때문인가... 처음엔 공원에서 햇속 쬐는것만으로도 그저 좋았는데.. 정모하면 저도 좀 불러주세요. ^^
12시
저도 정모나 소모임 가고싶어요-ㅠㅠ
PrettyDolly
저는 4년전 12월에 영국에 왔었는데, 해도 짧고, 날씨도 춥고, 비도 자주 오고 하니 참 많이 심심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영국 생활이 익숙지 않아서 그런것도 있을테구.. 다양한 모임, 예를 들어 학교 파티나 여행, 정모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인맥이 쌓이면서 친구들도 늘어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전 요즘 공부 마치고 영사에 매달려 살지만..ㅋ 뭔가 정신을 집중할 만한 일이 생기면 좀 낫지 않을까 싶어요..
12시
말씀하신 정모 참여하고 싶은데 기회를 어디서 찾을 수 잇을까요.
Jessie
하루하루가 조금씩 삭막해지고 심심하다는것은 무엇인가 틀림없이 필요하다는것입니다. 제가 글쓴이 입장을 (영국에서 몇년예정으로 무슨 공부를 하시는분인지)완전히 몰라서 그런데, 조금은 게으르다는(실례가 되었으면 죄송합니다)것과도 비슷한 맥락이지요....우선 시간이 되시면(일단 삭막하고 심심하시다니 될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금액과 일종류(식당에서 일하던, 무슨일이든)에 관계없이 Part-Time Job을 구해보세요. 또 본인 건강을 위해서 시간 비는 틈틈이 운동을 시작해 보시구요.(영국에는 무수히 많은 공원이 있어서 운동하기에 적합합니다. 날씨가 추워서 이런것 다 변명으로 밖에 안들립니다. 지난달(11월말) 영국 다녀왔읍니다.
12시
답변감사합니다만, 저는 시간이 많아서 삭막하다는 것이 아니구요- 운동도 하고 있구요ㅋㅋ 감정적으로 외로운거겠죠? 그 느낌이 삭막하다는 거에요. 전 늦은나이에 여기 학부 다니고 있구, 코스가 너무 힘들어서 거의 쩔어 살아요. 주최할 수 없는 시간?문에 삭막하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 한국에 비하면 단체적인 모임같은 것도 별로 없고, 바쁜와중에 활기찼던 여러 사람 만나기. 이런것이 부족하다 보니 생긴 느낌인것 같아요 ㅋ
Jessie
날씨 추운데도 불구하고 반바지입고 공원에서 운동하는(특히 토,일요일) 여성분, 남성분 가릴것없이 많이 보았읍니다. 정 치안문제(저는 낮에 운동하시는것 추천해 드립니다)나 다른 어떤문제로 힘드시면, 도서관가셔서 헬스클럽 등록하세요. 이렇게 하시면 절대로 삭막하거나 심심하시다는 느낌들 시간이 없으실것입니다. 거기다 몸도 더 건강해질것으로 믿습니다...우선 긍정적으로 모든것을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운동이라는것은 중요한것입니다. 육체가 건강하면 마음이 건강해 지니까요...날씨 추운데도 불구하고 반바지입고 Putney Bridge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운동하는 많은 영국 여성들을 볼때, 그래도 아직은 영국은
Jessie
미래가 밝다고 생각했읍니다. 한국 돌아와서 치안이 훨 나은 서울에서 운동하는 여성분들 아직 못 보았읍니다. 모르죠, 모두들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계신지(허나, 운동하기 좋은 환경 놔두고 왜 헬스가서 돈을 쓰는지.....). 아뭏튼, 앞으로, 한국 미래 착찹합니다....(제가 너무 한국 미래에 대하여 Negative로 말씀드렸나요 ? 제 개인적인 느낌이었으니, 그렇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PrettyDolly
12시 님.. 조금 마음의 여유를 갖으시구..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12시님께서 정모를 시작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영국에 오신 분들중에 학부과정 중에서 12시 님과 비슷한 느낌으로 요즘 좀 삭막한..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영국 생활에 대해 대화도 하고 겨울 맥주 Guiness도 한잔 하고자 하는 분들이랑 함께 하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모.. 많이 모일 필요 있나요.. 3-4명만 모여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면 좋잖아요.. 만일 종교가 있으시다면 종교생활을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구여..
12시
그러게요! 정모하자고 글 올려봐야겠어요! ㅋㅋ 감사합니다^_^
다카키마사오
그래도 12시님은 그나마 런던에 사셔서 사람들 만날 기회 만들려고 맘 먹고 조금 적극적으로 나서면 되시니 다행입니다. 런던 2시간 반 거리 시골촌구석에서 할일도 친구도 없이 외로운 저는 그저 부러울 뿐.... ㅜ_ㅜ
12시
런던에서 많은 바쁜 타인 속에 이런 제 자신을 발견할때 더 서글퍼요 ㅠㅠ 님도 힘내세요!
0써니
저도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12시 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저또한 감정적인 외로움입니다... 날씨탓일수도 있겠지만 마음터놓게 얘기할수 있는친구가 영국엔 없어서 인것 같습니다. 님아~~ 정모 같은거 추진해보세욧
12시
네~ 지금 글 올려볼려구요!ㅋㅋ 님께서도 저같은 마음이시네요ㅜㅜ 우리 만나요^^
플라워~
나름 안되는 언어지만 노력해보세요...ㅎ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ㅎ저두 이제 3일째지만...점점 아는 사람이 늘어나네요..ㅎㅎ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Sponsors
  • -
  • -
  • -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50건 73 페이지
영국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10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1764 0 10-03
809 봉자동생 이름으로 검색 1936 0 10-03
열람중 12시 이름으로 검색 2199 0 10-03
807 vieri32 이름으로 검색 1779 0 10-03
806 -아자아자- 이름으로 검색 1849 0 10-03
805 우유도 좋아요 이름으로 검색 1795 0 10-03
804 God bless u 이름으로 검색 2624 0 10-03
803 lexy 이름으로 검색 2834 0 10-03
802 PrettyDolly 이름으로 검색 1905 0 10-03
801 가자이제 이름으로 검색 2493 0 10-03
800 버부킹 이름으로 검색 1794 0 10-03
799 sobczak 이름으로 검색 2385 0 10-03
798 기린빵야 이름으로 검색 1998 0 10-03
797 winner 이름으로 검색 3126 0 10-03
796 12시 이름으로 검색 1917 0 10-03
795 케로 이름으로 검색 1850 0 10-03
794 파인애플 * 이름으로 검색 2418 0 10-03
793 플라워~ 이름으로 검색 1761 0 10-03
792 PrettyDolly 이름으로 검색 1932 0 10-03
791 -Emma 이름으로 검색 4335 0 10-03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