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엥겔지수 낮추기 > 영국일기

요즘에는 앗싸의 볶음짬뽕우동에서 포장마차의 해물된장찌게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나...;;;

그 메뉴 소개해준 bigbrother님께 잠tl 고마움을 표합니다. 꾸벅~~~^^ 담에 또 같이 먹어요...^^

먹는거에 돈 쓰는거는 하나또 안아까운데,

다른거 살려면 따지게된다.. 이거저거... ...

이거 안사면,,, 내가 멀 몇번이나 먹을수 있겠다... ... 머 이렇게... ...

생각없이 하늘쳐다보면 한두대 꼭 보개되는 손톱보다도 작은 비행기 안에 곧 내가 있을 예정이다.

드디어 한국에 간단말이지... ...

챙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지금까지 내가 멀 샀냐면,,,

피카딜리 근처에 있는 커다랗고 예쁜 가게서 종류별 차를 하나씩 샀다... 한가득이다.

에또,,, 거기서 차랑 같이 먹는 종류별 비스켓을 하나씩 샀다... 차곡차곡 쌓으니깐,, 가방에 다 들어간다.^^ 흡족하다.

전갈 들어가있는 보드카,,, 신기하다.. 이거...

보더스에서 퍼즐 들어있는 동화책 외 4권,,, 세일해서 7파운드에 샀다... 무지싸다...^^

킴스가 알려준 조그만 가게에서 요쿠르트 코팅된 말린 과일 3팩,,, 이거 먹구싶은데 참고 있는중...;;;

릴리화이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 두개를 샀다... 비싸이 이거....;;;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 솔직히...;;;

그리고,

멀 살꺼냐면,,,

넘버7 4개, 시계 1개, 목걸이 2개, 가방, 숄, 달맞이꽃 오일 2개, 풀햄 유니폼 1개(이거 어데서 살수 있는지... 흠...)

또 머가 있나... ...아기옷도 있다...... 음,, 그담엔... ...

암튼 많다...

방값과 교통비 외에 쓰는 돈이라곤,, 밥이랑 디저트 사먹는게 다인 나의 지출란에 많은 것들이 주루룩 달린다.

엥겔지수가 정말 바닥을 친다.

내가 챙길수 있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 사람들이 있어서 기분좋다.

공항에 기꺼이 나온다는 고마운 친구들과(남자는 남자인데 결혼해서 꽃돌이 시키기 머하다... 아쉽다;;;)

보는 날까지 기도하겠다는 고마운 가족들과

서류 준비 도와주던 고마운 동료들... ... 말표현이 어눌해질수밖에 없다.. 표현불가능.. ...

암튼 모두들 너무 고맙다... ...

한국에서 런던으로 돌아올때는,,,

그대들이 있어서 기분좋을것 같다.

바로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