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얻고자 글써요~ > 영국일기

으어ㅜㅜ

9월전까지 sixform 들어가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학교에 너무 나가고 싶어요

맨날 집에서 빈둥빈둥

하는일 이라고는 아빠랑 동생 밥차려주고

빨래하고 반찬만들고 청소하고 컴퓨터하고 장보러다니고

가끔 혼자 나들이 나가는 것밖에는 없네요

여기 공부하러 온건데..

뭐하는건지 참 너무 한심해서요



영어 배우러 집 근처 council 에서 운영하는

foreign english prgram에 등록을 할까 하는데..



council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듣는게 나은가요?

아님 학원으로 다니는게 더 나은가요?

학원이 더 전문적이고 사람도 많아서

나을거같기도 하고..



조언좀 부탁드릴게용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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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또...

좀 고민거리가 있는데

말 꺼내기가 좀 쑥스럽지만요~

제가 아직 10대이고 연애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또 낯선곳에 와서 그런가

너무 외로워요 정말 정말로 맨날 우울하고 슬프고

이러면서 사랑 하고 싶어요

좀 웃기는 소리지만요.

내 옆에서 누가 있어줬음 좋겠고

손도 잡아보고 싶고

같이 놀러다니고 공부도 하고

맛잇는것도 먹고...

길거리 걸으면서 괜히 누가 나한테 말좀 걸어 줬음 좋겠고요..

맨날 지나다니면 남자만 눈에 뵈여요

미친년이죠

이런 상태 어떻하면 좋을까요?

(혹 남자 밝힌다는 그런 욕설은 하지말아주세요T..T 저는 그러면 더 슬퍼져요..)

onlyformomo	저와 같은 증상..^^ 저와 함께 헌팅이라도....^^ 농담 아니구요,,, 이런 증상 가지신 분들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몇이나 있죠...^^ 10대 아니라도 이런 증상 있어요..미친거 아니예요... 그렇다고 우울해하지 마시구,,, 소일거리 찾아보세요. 본인이 좋아하는거요... ... 남자친구 생기면 할것들 리스트를 만들어도 좋구..^^;;; 저도 바쁜일 지나가면,,, 리스트 만들어볼려구요...^^
대략즐	진짜 헌팅갈까요ㅋㅋ근데 저는 영어도 엄청 못해서 말도 못걸어요 ㅜㅜ..영어를 못하니까 더 우울해요. 정말 소일거리도 찾아보고 리스트도 만들어봐야겟어요ㅋㅋ 감사해요
꾸물이	council에서 운영 하는 프로그램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수강할수 있는 시간이 사설 학원보다는 훨씬 적어서 글쎄요...어느게 좋은건지는 뭐라 쉽게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사교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두가지 방법도 좋지만 진학을 위한 영어 공부라면 사설이 훨씬 좋겠죠??? 우선 본이 왜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지에 대한 목적이 있으면 결정하는데 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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