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 랄라 ♬ > 영국일기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영국일기

룰루 랄라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에서깬아이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027회 작성일 10-10-03 12:07

본문


평소에 음악을 들을때 팝송만 듣는데....





아는건 없는관계로 대충 빌보드차트 1위~20위 이런식으로 대충 아무생각없이 다운을 받죠





어제는 노래를 찾다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이라는 제목과 함께 수십개의 노래가 있었어요.





모두를 다운받기엔 너무많아서 그중에 몇개만 다운받았죠.





목록을 보면서 아는노래는 스킵하고 모르는노래만 선택했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밥을 챙겨먹고 집밖으로 나와서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고 있었어요.





평소와 다름없이 이어폰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왔죠.





길에는 여느때처럼 찻길엔 차들이, 도로엔 몇몇 사람들이, 커피숍밖엔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하늘은 대충 구름이 끼어있는 파란하늘이었죠.





공기는 차가운건지 시원한건지.... 어쨌던 들이마시는 공기가 무척 fresh했어요.





그 모든 분위기를 즐길때쯤 한곡의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한국에 있을때 많이 들었던 흔한노래였어요. 아마도 영사회원분들도 여러번 들었을법한 노래였어요.





근데 그노래가 그 분위기와 하나가 되니까 세상이 틀려보였어요.





얼굴에 미소가 그려졌어요.





세상을 다 가진듯한 느낌, 뭐든지 할수 있을것같은 자신감이 솟고, 걱정거리는 다 도망갈것같은





뭐라 형용할수 없는 즐거움이었어요.





여러분은 음악 즐겨들으세요?





음악이란게 사람기분을 이렇게 바꾸네요....^^





비록 미래가 불분명하고, 몇개월후면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지금은 아주 행복해요. ♡











여러분도 행복하세요??





부디 Yes라고 모든분들이 맘속 굳게 대답할수 있길....^^


onlyformomo
Yes...^^ 전 굳게 대답할수 있어요... 나이드는게 개인적으로는 내 생명 날아가구 있구나 싶기도 하지만,,, 삶의 기쁨도 느낄줄 알게 하더라구요.. ... 순간순간,,, 이순간,,,지금... 행복해요....^^ 그리고 제가 1빠라는거,,, 것도 행복해요...^^ 좋은 음악 좀 공유하죠^^
꿈에서깬아이
YES라고 대답한 당신! 떠나십시요! 이건 광고문구중에 하나입니다. ㅋㅋ 떠나지마세요~ 1빠 축하드려요~ㅋㅋㅋ 근데 제가 음악을 막~듣는편이라서 추천해줄만한 지식은 없어요... 음악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들으면서 즐길뿐^^
fudge
그게 무슨 노래였는데요? 팝송 즐겨들으신다면서 James Blunt의 You are beautiful 말할때 You are so beautiful to me~ 이노래 말씀하셔서 재밌었음 ㅎㅎ 저도 처음 한 5년은 라디오를 매일 들어서 팝송만 주구장창 들었던거 같네요. 요즘엔 일할때 스피커로 크게 켜놓는데 (조용하면 사람들이 일을못함..-.-;;) 노래제목과 가수이름은 모르고 노래를 들어서 누가 누군지. ㅎㅎ 예전엔 걱정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였는데 여유롭게 성격을 바꿀려고 노력하면서 전보다 많이 긍정적으로 변한거 같아요. 나쁜점은 동시에 같이 게을러진다는것..-.-;;
꿈에서깬아이
Kiss Me - Sixpence None the Richer 이거랑 Rhythm of the rain - Cascades 이거에요... 평범한 음악이지만 그때만큼은 최고의 노래였다는거....ㅋㅋ 아참...그리고 MP3에서 이노래들 제목찾고 있었는데 James Blunt의 You are beautiful 도 저한테 있었고 몇달동안 듣고 있던 노래였어요...;; 이노래도 정말 좋죠... 전 이런종류의 노래를 좋아해요...ㅋㅋ 좋네요...일할테 스피커를 크게틀다니... 한국가요도 한번 틀어보세요 민요도.. 의외로 히트를 칠지도 모르는데~^^
onlyformomo
내 홈피 배경음악 you are beautiful 이라는거...^^ 친구가 영국가수 꺼라구,,, 저 여기 올때 선물받은거..^^
fudge
저도 Sixpence none the richer 그노래 좋아함. Savage garden의 Truly madly deeply도 좋아하고 우울할땐 Muse의 Unintended도 좋아요. Sarah McLachlan의 Adia도 좋고..좋은노래 많아요~ 하지만 요즘엔 유치뽕짝 High school musical 노래인 Breaking free를 무한반복으로 듣고있는...모모님 저도 선물..ㅎㅎ
꿈에서깬아이
말씀하신 노래들 찾아서 들어봐야겠군요...ㅋㅋ 모모님~ 저도 선물~ㅋㅋ
onlyformomo
아... 머 준비하지???^^;;;
헝크
어릴땐 음악 많이들었죠. 한땐 그룹활동까지 할정도로 좋아했었지만... 이젠 잘 안듣게 되더군요. 이런저런 생각하는데 음악이 방해가 되더라구요. 조용하고 한가로운 공원에서 뛰노는 아이들, 새소리, 사람들 걷는 소리, 한켠에 모여앉아 뭐가 그리 좋은지 마구마구 자기얘기하기 급급한 영국십대들, 뻥뻥 공차는 소리, 가끔 들리는 클락션 소리 등등 이젠 생활의 소리들이 더 즐거운 것 같아요. 뭐 가끔 지나간 노래들음 옛추억을 떠올리게되고 클래식을 들음 마음이 풍요로와지죠. 헤비메탈요? 이젠 그냥 멋적은 웃음이 나요.
꿈에서깬아이
맞아요. 가끔은 이어폰을 빼고 생활의 소리를 감상하기도 해요. 평범한 소리들이 가끔은 신기하게 다가와요^^
시간통조림
오빤 전 유식해서 클래식 fm듣는다는거 ㅋㅋ (진담) ㅋ 제가 그랬잖아요 피아노 오래 쳤다고요.. 그냥 피아노 곡 들으면 너무 좋아요!!! 특히 쇼팽.. 쇼팽 녹턴 들으면 막 눈물이 (안 어울리지만 어쩌겠음-_ -하하).. 그리고 클래식 말고는... nouvelle vague 너무 좋아해요!!! 아 맞다 그리고 오늘 폰이 완전 고장나서 샵에 갔더니 새 폰 주더라고요 ^^;;; 프라다폰으로 했어요.. 근데 라디오 들을 수 있음 .. 진짜 세상 살기 좋아졌음. 이 기회에 저도 라디오나 들으려고요 ^^;; 아 바뀐 번호는 나중에 문자로 다들 보낼게요~~ ^^; 번호 받기 싫음... 받아야죠 어쩌겠어요 제가 주겠다는데 ㅋㅋ 그럼 주말 다들 잘 보내시고요..
꿈에서깬아이
클래식...아는게없음....ㅋㅋ 피아노-통조림....ㅋㅋ 연상이 안되는 이유는뭘까요~ㅋㅋㅋ
KIMs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노래 찾아서 들어봐야겠네요, 고딩때 이후론 팝송을 거의 듣질 않아서 요즘 듣고 싶어도 머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요즘 제 엠피쓰리엔 way back into love, 브리트니 everytime, littlest things, ... 에,, 또 머가있더라...흠,,, 제목외우는건 너무 어려워요 ^^;;;; 암튼,오늘 또 몇곡 수집했네요. 요즘 들으시는것 중에 좋은 팝 더 얘기 해주세요~
꿈에서깬아이
이런....저는 제목을 생각안하고 대충 다운받고 듣는스타일이라서 듣다보면 좋은노래도 나오고 이상한 노래도 나오더라구요...ㅋㅋ 좋은노래 나와주시면 감사하고 이상한 노래나오면 끈기를 갖고 끝까지 듣습니다. 음악도 편식하지말고 막! 들읍시다..ㅋㅋ
봄날의 곰
전 노래 고르기도 찾기도 귀찮아서 그냥 라디오로 듣는데... 편식하고 싶어도 못한다는거~ ㅎㅎ 의외로 좋은 노래 발견하면 막막 쪽지 찾아서 적어두는 재미도 있구요~ ㅎㅎ 전 노래는 장르를 안가리고 좋아하는 편이라 클래식도 좋은데~ 제목들이 어려워서 그런지 거기까진 모르겠던데.. 통조림님한테 좀 배워야겠어요 ㅎㅎ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50건 75 페이지
영국일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770 wannabecrazy 이름으로 검색 2040 0 10-03
769 참맑은물 이름으로 검색 2039 0 10-03
768 집좀치우자 이름으로 검색 2039 0 10-03
767 런던 여름 이름으로 검색 2038 0 10-03
766 신시아에염♡ 이름으로 검색 2038 0 10-03
765 힘내라힘!아자 이름으로 검색 2038 0 10-03
764 kdmgr 이름으로 검색 2037 0 10-03
763 seanacy 이름으로 검색 2037 0 10-03
762 honeywater 이름으로 검색 2035 0 10-03
761 bvlgari 이름으로 검색 2035 0 10-03
760 이슬공주달리다 이름으로 검색 2034 0 10-03
759 ★Nicky★ 이름으로 검색 2032 0 10-03
758 SayHi 이름으로 검색 2032 0 10-03
757 Dave&amp;Loreal 이름으로 검색 2031 0 10-03
756 지금,여기 이름으로 검색 2031 0 10-03
755 라벤다향기 이름으로 검색 2030 0 10-03
754 팽귄알럽 이름으로 검색 2029 0 10-03
753 하얀우유 이름으로 검색 2028 0 10-03
열람중 꿈에서깬아이 이름으로 검색 2028 0 10-03
751 젠틀한해적 이름으로 검색 2028 0 10-03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