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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클럽을 갔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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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으악!!!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468회 작성일 10-10-0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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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국인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다녀왔습니다.





클럽하면..생각나는...그런 클럽이 아니라 우리 홍대에서





소규모 락밴드나 인디밴트 포크송 같은거 하는 영국애들만





가는 클럽을 갔거든요. 참..신기한게 친구들과 함께





브릭톤 역에서 내린후 한참을 가서 집 골목사이로





조그만하면서도 약간 큰 펍이 있더군요 들어가기전





5파운드내고(예약안되면 6파운드) 들어가니간..





꼭 느낌이..머라고 해야되지.....동네 펍에 클럽을 합쳐놓은 분위기였어요





들어가니간..역시나...흑인 제로..다 영국인..동양인 저혼자..우선





영국인 친구의 친구가 매니저라서 다른 친구들 소개시켜주고





머 소개시켜줘도 내가 동양인이니...인사만 하고 난 친구랑 계속 수다떨다가 ㅋㅋ





밴드 준비 다됐다고해서 들어가서 음악듣자고해서 맥주 하나 손에들고





들어가서 맨앞쪽으로 가서 음악을 듣기 시작...





처음 부분은...조용한 포크송...그러다가 갑자기...락 분위기로 돌변...





갑자기 포크송...락분위기...머 랄까...이 느낌은...내가 접해보지 못한거더라구요.





예를들면 다빈치 노래 갔다고 해야되나..다빈치 노래 중에...





갑자기 발라드 부르다가 댄싱곡으로 바뀌자나요..그런식이더라구요..





그러다가 한가수 끊나고..쉬는시간이니 또 밖에 테라스에서 수다 떨고..





슬슬...귀가 멍해지기 시작...군대에서 사격하고 나면 귀에서





벌 소리 계속나자나요 윙위위우위위위위위위위이위이이위위





지금 글쓰는데도 윙윙윙윙윙위위우이ㅜ이ㅜ이웅우이ㅜㅇ윙





하네요..아무튼..2번째 밴드가 올라오고 ..사람들 환호성..





시작되는 그에 음악...처음에 조용히가다가..갑자기 미치기시작..





기타를 치는데..손이 안보일정도로...막치는데...옆에 어떤 키작은남자..





점프하기 시작하고...완전 앞에 몇사람 난장판분위기 쟘프쟘프!!





그러다가...한..3곡듣고...와...귀 찢어질뻔했어요...왜냐면...





가수가 자꾸 소리질러서!! 워!!!!!!!!!!1111111음악에 괴성이 많았어요 헤비메탈 괴성이아니라





그냥 머랄까...그 어린애들 사춘기 덜끝난 높은음에 스크림~ 암튼





생각보다 아마추어 밴드들이지만...와...정말...가수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악 다 듣고..나와서..테라스에 앉아서...귀아파서 멍때리다가..





친구들과 알콜 몇잔 먹고..집에 들어왔네요 ^^





참 영어가 안되고...친구들과 대화를 하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고





친구가 된지는 1년이 넘어가니간 인제는 영어 못해도 느낌으로





이해해주고 하는 친구보면서 참 제도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도 드네요.





대학교 다닌다고 영어가 다 느는건 아니니간요 ^^;;ㅎㅎ





아무튼...오늘 간 클럽은...클럽이라고 안하고 친구가 gig 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gig 전자사전으로는 연주회 머 이런식으로..설명되서..





이해못했는데..아무튼...좋은경험하고 와서 좋았던거같아요.





집에 들어와서 발딱고...자기전 글쓰고...정신없이 적었더니...





잘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다316
재밌었겠다~
꾸리1
다빈치 노래중에 8282 요???발라드인지 알고 들었다가 갑자기 엥???댄스?? 그런노래...좋은경험 하셨네요...
으악!!!
네 8282요 ㅎㅎㅎ 요즘 영국 트렌드 인지는 몰라도..포크송인데..먼가 좀 특이했어요..갑자기 느려지고 빨라지고 아주 정신을 빼놓는 그런 경험이였어요 ㅎㅎ
으악!!!
클럽이나 그런데하면..가서 여자 꼬시고 부비부비 이런데 절대아니고 음악 듣고 술마시면서 대화하는 gig인데 너무 좋았어요 ^^
jeclaudia
와~ 저도 그런 공연보는거 완전 좋아하는데 ㅋ 저 담달에 영국가면 한번 데려가 주세요 ㅋ
Sophia
됴케따
세류.
재밌으셨나봐요.^^ 제 플랏메이트가 거기 사운드엔지니언데..
모모짱데스네
다빈치아니고 다비치에염!!ㅋㅋㅋ 아 재밌겟다ㅜ.ㅜ 영국은 클럽가려면 만으로 몇살되야해요?
PrettyDolly
gig 에 갔다 오셨군여 ^^ 나도 전에 몇번 다니긴 했는데, 글을 읽으면서 그때 생각 났어요. 근데, 좋았겠당.. ^^ 잘 읽었어여
남극핑구
영국인친구는 어떻게 사귀게 되셨나요. 사실 영국와도 영국인 사귀기가 하늘의 별따기 ㅋㅋ. 정말 차갑고 타인종에 대해 특히 동양인에 대해 배타적이고 안?일려고 하던데요. 님 노우하우좀 공유해요 ^^
머야이거
다빈치 ( X ) -> 다비치 ( 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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