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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맞는 친구가 그리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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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을동화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4,488회 작성일 10-10-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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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사는건 정말 럭셔리하다고 생각되요..문화생활도 즐길수 잇고..유럽여행도 쉽게 갈수 잇고..


근데 한국처럼 속내를 털어놓을수 있는 친한, 친구 맘맞는 친구를 만나는건 어려운거 같아요..


다들 영국에 온 목적이 다르고..친구보다는 성취해야할 먼가가 있기 때문에 그런듯한데..


정말 맘에 맞는 친구가 그립네요..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말이죠..





친구도 그러한테 좋아하는 이성을 만난다는건 하늘에 별따기 인거 같아요..


외국생활이 쉽지 않다고는 생각안햇지만..가끔은 딜레마에 빠지네요..


ICS Sinn
절대 동감 ㅜ_ㅜ 아는 형들 장가 가러 다 한국이나 홍통 가고 혼자 남아 외로 있는데 ㅠ_ㅠ 절대 동감~~ 너무 심각 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희랑 소풍 다니 시죠.. 친구는 만들수 있느 겁니다. 그리고 남은 아직 나를 담지 않은 사람이라 하구요... 저희랑 같이 Hamstead Heath 가셔서 오래 간만에 맘 편히 쉬다 오시져~~ 저도 일도 잊고 다 잊고 소풍에 집중해서 다녀 오고 싶네요~~ 원래 통닭도 시켜 먹고 싶은데 양념 통닭 배달이 잘 안되네요... 식음 쫌 그렇고 ㅜ_ㅜ 고려해 보시죠~~
chloe~
완젼동감이요!!전 참 같은 한국사람인데도 많이당했어요.정말 맘맞는친구가 그립네요~~
thinkaboutyou
전 어제 best friend 라고 생각한 친구한테 완전 칼부림 당했어요 T.T 이젠 노랑머리 애들하고 친구안할래요...한국에 있는 친구들 보고싶다~
ICS Sinn
된장 아디랑 이름이랑 얼굴이 서로 연결이 안되서 누가 누군지 알수가 있어야지 ㅜ_ㅜ 아~~ k 다니시는 분?!?!?!?!
thinkaboutyou
ㅋㅋ 알믄서 묻기는...
what to do
공감합니다!!! 그래도 런던에는 한국 사람이 많으니 선택(?)의 폭이 많기라도 하죠... 제가 사는 곳은 한국인 보는게 하늘의 별따기인데 그나마 한명 알던 사람이 그대로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차~암 그렇더라구요!
런던 여름
아 왜이렇게 배신당한 사람들이 마나~~ 에이 배신자들을 처단하러 갑시다.. 다 모여서... 단체뒷담화나 한번...
베리굿
아..여기서 말하는 배신의 의미는 개인마다 다 틀리겠죠.... 힘드시겠네요... 나라보다는 사람마다 틀린 거 같아요... 사람마다....
kendo
친구 만들기 힘들죠... 우리끼리라도 쏘주한잔?..
Jenniferstory-.
피를나눈의형제가어쩌구해도돌아서면끝..흐흐..나머리별로안나뻐..잊지않겠따..
kendo
그리고 꼭 우리같은 사람들이 다른사람들 만날 기회가 있어도 귀차니즘으로 방에나 처박혀서 ....쩝....나만 그런가? 죄송..
몽블랑
우물에서 숭늉찾는 식이죠. 저 한국서 몇십년살았는데 정말 맘맞는 친구는 단 세명이랍니다.십년에 한명꼴이죠. 하물며 남의나라서는 더하겠죠? 그냥 맘을 비우세요. 저도 모바일에 100명넘는 사람들의 연락처있습니다. 한국인반 외국인반. 그런데 이들중 몇명이나 진짜 맘맞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살다보면 맘도 맞아지고 아님 멀어지고 하는거지요. 언어소통의 자유로움이 좋은친구를만들어 주지않는다는건 한국에서 이미 배웠습니다. 나눈 말은 많지 않지만 서로 걱정하고 염려하며 잘되기를 바라는 이탈리아 친구 있습니다.
몽블랑
이친구 내년에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간다길래(직업군인이거든요) 마지막일지모른단 말(농담반진담반)로 10월에 독일서 예전랭귀지멤버들 7명이 모이기로 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친해지는거 아닐까요? 저 이친구들 런던에서 만난거 아니에요. 조그만 도시에서 만났기에 더 친해질수있었죠. 주말밤 하이스트리트가면 죄다 있으니까요ㅋㅋㅋ 먼저 맘을 터놓고 다가가는 것만이 남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가 낮음 실망도 낮은법.배신이란 단어조차 무색한거죠.
봄날의 곰
내 나라에 살아도 내 가족이라도 맘 터놓고 살기 힘든 세상인데 밖에 나와있으니 오죽 하겠어요 내 나라에서도 맘 맞는 진실한 친구 얻으려면 한 두달 뭐 길게는 일년 정도로도 힘든 일이잖아요- 사실 시간이니 이런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 기브앤 테이크라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구요.. 말 몇번 못해봤어도 애틋하고 정이 가는 친구도 있을 수 있는거고... 맨날 틱틱대도 정말 좋은 친구일 수도 있구요... 저는 이런건 그저 확률과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요- 내 자신을 위해선 상처받는데 무덤덤해지는 게 좋은 것 같지만.. 그래선 새로운 인연을 맺는데 방해만 되겠죠... 울적한 맘 달래시고 내일은 또 새로운 친구 만드셔야죠~
muji
에드월~드!
Nicoleee
근데 한국인들 너무 재밌어요. 그렇게 진실하게 친한친구니 누구니 원한다면서 왜 다들하는말있잖아요 한국인들끼리 괜히 피하고 그런다고 -ㅋㅋ 뭐 저도 살짝 그런다고하지만^^ 그래도 재밌다. 여하튼 님들 마음에 공감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이겨내고 우리도 어른이..되요 ㅠ_ㅠ
라이오니스
이런 제가 좀 행운인가도 싶네요~이글을 보니...저는 영국와서 1년넘게 살면서 영어가 아닌 사람을 건져 가나 싶거든요...정말 어디가서 이런 만남을 만날수 있을까 하는 맘맞는 친구를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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