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온지 6개월 3번째 일기 .. 처음보다 좀 후달리네요 ㅋ > 영국일기

어학연수라는 허울 좋은 쉴드를 둘러메고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ㅋ

그전에 한달 됐을때 두달 됐을때 글을 남겼었는데 그땐 완전 긍정적인 글을 남겼었는데

지금은 긍정마인드가 조금은 식어버렸네요...ㅋㅋㅋ

물론 지금도 하루하루 이 좋은 경험을 한다는 것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지만

예전에 글 남길때 언급했던 친하고 맨날 같이 놀러다녔던 유럽친구들은 다 각자나라로 돌아가버렸어요 ㅠㅠ

성격상에 문젠지 그 친했던 그룹 이후로는 다른친구들하고도 인사도 하고 잘지내지만

뭔가 처음같이 깊이 사귀어지지가 않네요 ㅎㅎㅎㅎ..

중간에 여행도 한달정도 다녀왔는데 한국분들하고 자주다녀서 영어도 뭔가 처음으로 되돌아간 기분인데

이제 반년밖에 안남았는데 처음에 기대했던 것보다 영어실력이 형편없어서  후달리기 시작하네요..ㅎㅎㅎ

그나저나 정말 이상하게도 학원에선 여전히 한국인 만나기가 힘들고요 ㅋㅋㅋㅋ

다시한번 처음처럼 빡세게 생활도 공부도 대인관계도 노력해보고 싶은데

나름장기간의 여행후라 그런지 한국생각도 나고 마음이 다잡히지가 않네요

그나마 요샌 좀 멘탈부여잡고 뭐 어쩌겠어 하는만큼만 하자 라고 좀 헐렁하게 마음먹으니까 적응되어가는 중입니다~

다음달 혹은 다음일기를 쓸땐 다시 초 긍정마인드가 되어있길 바라며 !

다른분들도 다들 하시는 일에 행운이 있기를 빕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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