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관련해서.. 생활 1주일째... > 영국일기

제가 들은바로는 소도시로 갈수록 외국인, 특히 동양인들이 적어서 많이 보지 못하니까..더 많이 쳐다보거나 청소년들은 비하하는 발언을 하기도 합니다. chicken 이 아니라 chinky 라는 표현을 썻을거 같네요. chinky (eyes) 찢어진 눈을 말하는 동양인 비하표현입니다. 제 경험상 영국인들이 특히 중국인이나 동남아 사람들을 무시하긴해요. 근데 본인이 중국식당에서 나오고해서 중국인으로 착각햇을 가능성이 큰거 같네요. 같은 동양인이라도 일본인들은 좋아하더라구요. 경제적으로 강대국이라는 나라 이미지가 좋아서 그런거 같아요. 런던은 대도시라 직장이나 학교문제로 젋고 배운사람들도 많이 살고 해서 예전과 다르게 한국의 위상이 많이 높아지고 이미지가 좋아졋다는게 확 느껴지거던요. 10년전만 해도 한국에 대해 모르는사람두 많앗고 그런데 요새는 삼성 때문인지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잘사는 나라 라는걸 아는거 같아요. 그래서 한국인에 대해서 호의적이더라구요. ㅎㅎㅎ 인종차별적인거도 있겟지만...출신국가의 경제적인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듯해요. 왜냐면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영국에와서 불법체류하고 돈이 없으니까..도둑질이나..나쁜짓을 하는 사람들이 많거던요. 그래서 인종 차별이라기보단 (동유럽사람들도 백인들이지만 영국인들 시선이 곱지 않음) 외국인들을 시러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단순히 인종 차별이라기 보다는...오래 살다보면 왜 영국인들이 외국인에 대해서 특히 가난한 나라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지 알게 되실겁니다...ㅎㅎㅎㅎㅎㅎ동유럽 사람들도 시러하더라구요. 요새는 동유럽도 EU 가입되서리 영어 못해도 영국와서 허드렛일하면서 돈버는 사람들이 있는데...그사람들이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고해요. 세금탈세나 거짓등록으로 세금도 안내면서 영국의 사회복지혜택을 신청하는 등등 그런 여러가지 이유가 있답니다. ㅎㅎㅎㅎㅎ 영국에 영어 공부하러 오셨으니 영국 신문도 사서 보세요. 공부하는데 도움도 되고 영국 실정도 알게 된답니다.ㅎㅎㅎㅎ

영국인들이 경제 강대국이라 일본을 좋게 생각한다고 치부해 버리긴 쉽지만 실상은 다름. 한국인들이 보는 일본은 ,설사 유럽인들이 이렇게 저렇게 일본을 평가 하더라고 말을 객관적으로 전하더라도, 결국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음

제가 만나본 사람들뿐이라 단정할 순 없지만
일본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천차만별

전 에딘버러에 2달째 와 있는데 어젯 밤에도 인종차별 당했네요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갔었을 땐 1년동안 2번정도 밖에 그런 일이 없었는데 여긴 2달째에 지금도 10번이 넘어요. 어제 인터스텔라 보고 돌아오는 길에 같이 있던 호주인 친구한테 말을 하면서 오고 있었는데 절보면서 칭칭밍밍 같은 소리를 내더라구요 같이 있던 친구도 있었겠다 욕을 하긴 했는데 여긴 인종차별이 너무 만연하게 일어나는데다가 호주에선 그런 상황에서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신경쓰지말라고 우린 너희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얘기해주는데 여긴 그냥 당연시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어차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겠냐 생각하지만서도 당하고나면 또 다시 기분 나빠지네요..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고 계신 유색인종 선배들은 정말 정신력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엔딘버러에 유색인종이 많지 않아서 그런듯....

Racially motivated 언행이나 행동은 이나라에서 많이 거론되는 범죄이니 반드시 그냥 넘어가지 마시길.  예로 몇개월전 런던 지하철에서 그런 언행을 한 영국인 여자 유튜브에 영상 올려진 후 감옥소 갔음,  경찰이나, 여러 도와주는 단체들이 지방마다 있음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우리도 동남아 사람들 한국에서 보면 한번 더 보게되고, 강력범죄 일어나면 괜히 인상 써지고 그러는거 있잖아요. 그냥 웃으면서 넘기세요.

물론 당하는 사람은 진짜 몇날 며칠 짜증나고 괜히 겁도 나고 하지만, 이왕 영국까지 공부하러 오셨으니 공부에 마음을 더 많이 쓰시는게 좋습니다.

주로 좀 못배우고 철딱서니 없는 애덜이 그럽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니 그냥 무시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