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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온첫날의 해프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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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꽃피는봄이오면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327회 작성일 10-10-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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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도착해따. 히드라 공항 7월25일


밤8시반인가 도착했다


여까진 괜찬았다. 여기서가 문제다.. 입국심사 (난 학생비자받았음).. 별거안물어본다 서류제출 안물어본다 왜왔냐 하나 물어봤다.


그러나 핼스선터로 가랜다 엑스레이 찍어왔다고해도 가랜다. 알고보니 줄서있는 사람 거의 대부분 엑스레이 다 찍고 왔었다. 그러나 의사가 봐야된다 하면서 줄서야된단다. 그래서 3시간 가량 줄섯다. 엑스레이 보더니 도장찍어주고 다시입국심사대로가서 통과했다.( - _ -) 결국 엑스레이를 찍으나 마나 3시간줄스는건 기본이라 생각하면된다. 그분들도 피곤하신지 일하기싫어하는 느낌이 났다 ;;;


히드로공항에서 밤 11시반에 나왔다.예상보다 많이 늦었다. 잘곳이없었다.(계절학기기말고사땜시 시간없어서 예약을못했다;;) 무작정런던센터쪽으로가는 버스를 탓다.사람찾단다.다른버스를타고아무대서나내렷다.사람다찾단다.세벽3시..좌절하고있었다.캐리어2개에가방.. 지나가는영국여성에게 혹시백패커주변에있는지물어봤다.모르겠단다.갑자기전화를해댄다.10분뒤어딘지알려주고예약까지해줘따.버스도가치타고거기까지대리다줘따.고맙다고했다.그리고그냥갔다;;사실 좀 아쉽다 ;;연락처라도 ㅜ (물론 나한테잘해줘서 밥한번사주기위해서다;;)물어볼껄 ;;..(한국여성에게 이러케 말걸었다면 아마 이렇게까지 안해줬을꺼다 -_-a 한국여성들은 너무 도도하기때문에 -_-a)거기가서 젤싼15파운드짜리 얻었다.방이10년은썩은거같아침대에못고있다 - _ -(침대가 분명흰색이어야되는데 커피색이었다 ;;변색;;) 인터넷으로 담날 머물 숙소 위치를 다시보려고 인터넷을켯다 그러나 예약된 그 게스트 하우스의 가격이 15파운드로가격이올라서 예약금5파운드들보내따고예약이안?단다-_-또다시방을찾아떠나야한다 -_- 지금시간은거의세벽6시가다되어간다.( 막막하다 ㅡ.ㅡ)그러나 이런것을즐기고있다.맨첨에방찾기위해들린피카딜리서커스역이생각이난다.물이좋다는게 이런건가 세삼느꼈다.(돌려말하지 않겠다. 사실 이다 ;)
거기갔었을때 (버스 처음타고 숙소 찾으려고 내렸던 곳)어떤 반반한 외국여성도방다차서나처럼방황하고있었는데나에게오더니호텔을가서침대 반식 쓰고 방값을반띵하자고했다.-_-너무 저렴한 여성같아서 불안해서 내가 지금그냥친척네서자러간다고뻥치고 도망갔다.런던사람들참친절하기도하다--지나치게.



이젠 짐도풀고 게스트하우스에 정착하고있다..


몇일 생활하며 느낀건


진심으로 런던의 물가는 상상 이상으로 비싸다는 것이다... 무조건 상상 이상이다;;


어제 펍에 갔었다.. 맛있는 맥주 참 많다.에일 종류의 맥주인데 탄산이 거의 없어 부드럽다..여자들은 싫어하겠다.
런던프라이드는 먹지마라 정말 ;;;;; 맛이 없다..


날씨.... 반팔은 절대 사지 마라.....입을일 없을것이다..


난 어제 겨울용 후드티 입고 다녔다 ;;


날씨 변덕이 심해봐짜 얼마나 심하겠나 생각했으나 정말 5분마다 바뀐다 해뜨고 맑고 비오고 구름끼고 맑고 비오고.. 신기하다 정말..



곧 영국오시는분들 .. 준비많이 하고 오세요 .. 정말로 ;;;;; 준비안하면 고생 정말 많이 합니다 ㅜ





꾸리1
ㅎㅎㅎ 후드티 입고 다니셨어요??? 어제 바람이 좀 많이 불긴 했지요..날씨가 정말 변화무쌍해요..구름이 가는 속도도 장난이 아니고...그리고 해가 나오면 웬만하면 반팔입고 다녀요...바람이 불면 방수잠바 하나 입지요..펍에 가서 맥주 한잔 마셔봐야 하는데..잘 안가지네요...런던의 물가 비싸지요...특히 나가서 돌아다니고 먹을시...정말 비싸요...
꽃피는봄이오면
비싼덕에 다이어트하고 있어요 ^^
BIGSTEP
런던이..물가가 비싸긴하지만......로마, 베네치아같은......특정 유명관광지처럼..관광지라고 물가가 어처구니 없이 비싼경우는 없다는것에 만족했었습니다..........영국사람에게나, 우리에게나 물가는 똑같았으니..ㅋㅋ 아.......귀국한지 2주짼데..다시 너무가고싶네요..
착한청년영철
띄어쓰기 안할래여??-_-+
Sophia
아... 나도 집구해야하는데...서럽네요 읽으면서 제가다 서럽고 흑흑거려집니다.
으악!!!
맨날 반팔에 자켓입고다니는데....
으악!!!
5분마다 바뀌지도 않아요....-_-;;너무 영국 짧게 경험하시고..쓰셧네요...
꽃피는봄이오면
과장법표현 지송합니다 -_- 아직 으악님처럼 아름다운 영국물을 덜 먹어서;;;;;;;
pinkpp
저 파리 한 번 갔다오고 런던은 싼 편이구나 생각함 -_-
huawei
2 저도 북유럽 여행갔다오고 런던정도면 살만하다고 마음 고쳐먹었어요 -ㅅ-
nujabes
읽기 넘 힘들게 써놓으셨네 ㅋㅋㅋ 영국 입성을 축하해요 :D
까슬이
저는 엑스레이 같은 거 찍지도 않고 그냥 패스해주던데. 다만 비자 리젝 ?문에 한 10분 정도 붙잡혀 있긴 했어요.ㅠㅠ
오직믿음
5년 살았지만 영국날씨 익숙해 졌다고 말하고 싶지 않네요...영국생활도 그렇구요
오직믿음
영국하면 빼먹지 않는 주제가 날씨하고 food입니다..영국 자랑할 것 많은데...흠이 좀 우숩네요..익숙해 지지가 않아요.
Lodonboys
소설 쓰시면 대박 나실듯...ㅎㅎㅎㅎ
KeePer™
프라하 빅맥세트 145코른, KFC 징거버거 세트 135코른...슷하벅스 초코렛 푸라푸치노 그란데사이즈 115코른 프라하 다녀와서 런던 물가가 고맙게 느껴지고 있슴돠 -_-
강밤
어.... 일반 식당은 훨씬 싸요... 그런 외국계 체인이 워낙 비싸서 그렇지.. 저도 스타벅스 갔다가 당황하긴 했지만, 보통 식당은 우리나라 가격 정도 하던데요... 전 물가가 싸서 놀라고 왔는데.....
E.holic
준비를 해야되는데... 성격이 늘 대충대충인지라.. 걱정만 가득한 1인이네욤..ㅠㅠ
ㅈㄱㅈㄱ
봄이오면님.!! 깜박하고 제 선크림 못받았어요..ㅠㅠ 영국에서 시간되면 시내에서 만나요. 필요해요 흐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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