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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싫다]네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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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런던 여름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56회 작성일 10-10-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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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면...삼순이에 보면 삼순이가 려원을 머리채를 잡고 네 이년 그러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 그거 하고싶어요..





우리플랏은 여자만 사는 기숙사인데..


꼭 어떤 애하나가 새벽 3시에 귀가(평균 귀가 시간..)


이놈의 기지배 내 딸이었으면 정말 머리채 다 잘라서 가뒀을 거야...





그녀가 오늘 늦지않은 밤부터 남정네들을 우리 공동 경비 부엌에 끌어드리더니...


아 정말 미친듯이 떠들고 난리를 치다가...





참고 참았지만 저는 방이 부엌앞이거든요..


참다가참다가참다가 문을 열구...


네 이년!!!





속으로 연습을 몇번이나 했지만 결국 멍하니 부엌앞에 섰다가 무서워서 걍 방으로 들어오구...


반복하다가


너무나 한계에 도달해서


내 방문을 시게 열은다음 스레빠로 내 방문을 막 로우킥을 했다...


막 짧은다리로 방문을 킥킥 하다보니까


누가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얼른 문 닫고 문뒤에 숨었어요.





그렇게...시간이 흘러 지금은 새벽 4시 50분...


문소리가 나길래...


아 이제 가나보다...했더니..





이제한넘은 가고 한넘은 그녀의 침실...(내 옆방)으로 들어가서


방에서 둘이 연애질인지 불륜인지 말하는 소리가 다들려요...





나 정말 휴학해야되는지..아니면 셤을 볼지 미룰지 생각 열시미 해야 하는 오늘밤인데...


저 여자때문에 밤을 하얗게 비생산하면서 지샜네요.





도대체 이 쬐끄만 싱글침대하나 들가는 방에서 남정네를 끌어들여서 모하자는 건지


언니 학생이야 깡패야 물어보고도 싶고...





텔미댄스 추면서 반항하고도 싶지만...





소심한데다 우울증 전치 5주 받은지 2틀되어서 더욱 두근두근하는 거였죠...





나.... 정신세계는 대략 1960년생과 맞먹거든요..


기숙사방에 남정네끌어들이는 것들 용서할수 없어 정말..





정말 목까지 올라오는 네 이년!을 수도 없이 삼켰다...


5시다...





아직도 속삭이는 저 년놈들을 그냥 콱...


꺼꾸로 매달아버렸음 좋겠어요..





예의는 밥말아잡샀는지...


공동기숙사에서 대체 남자끌여들여 풍악을 울리면 어쩌자는 거야...


내 방은 부엌 50센티 앞이란 말이다... 네 이년...


곤장을 친다음 겹쳐서 애기들 쓰는 침낭속에다가 둘다 가둬버릴까...


나 정말 여기 싫어요..





시골이라 밤은 길고 문명의 해택이 없어서 그러냐...


왜들 왜들 긴밤 잠을 안자는거지...





불륜은 아니겠지..


불륜이면 주거 아주...





내 우울증의 10분의 11의 책임은 저 여자한테도 있다고 봐요..


또 나와서 쾅쾅거리며 왔다갔다한다...


아 년놈들진짜...(죄송..이게 저의 본모습이에요..)





우울증에 시달리던 대학생 모양 옆방 여대생 언니 요플레 뒤집어놓다..





이렇게 신문에날지도 모름





요플레를 가득사다가 냉장고 내 칸을 (내가 안먹으니까 냉장고 내칸이 비었자나..)


거의 자기의 요플레로 독점해버렸음... 요플레요플레 다 꺼꾸로 뒤집어놔야지..














흑색깃발~★
ㅋㅋㅋㅋ 글이 넘 재밌네요~ ㅋㅋ 여럿이 있는거 쉽지않죠.. 저도 2년간을 밤새 시달렸는데..끙~ 결국 혼자 조용한 곳에 살아야 목적을 이룰수 있다는..
쪼아 좋아
와우 진짜.. 매너가 완전 꽝이네요. 게다가 여자들끼리만 사는 곳인데; 너무하다 진짜 ㅠ 윽 ! 여름님아.. 어떤 방법을 강구해보시길.. 주인한테 너무 시끄럽다고 항의하면 안될까요? ^ ^ ㅎㅎㅎ
taste of spirit
우울했던 오늘 아침이 런던여름님 글 읽고 다시 업 됐어요~ 너무 재밌게 글 쓰시는 것 같애요. 뷰럽다...^^
thinkaboutyou
저도 기숙사에서의 그런 점이 싫어서 학생들만 사는 flat에서 지냈었더랬죠. 남자 출입금지인 flat. 남자친구 없는 여자애가 3명 1명은 맨날 아침에 들어오시는(절대 델구오지는 않으시는..)그런 조용한 집이었었는데요, 외박하느라 정신없는 그녀가 한번씩 음악이나 영화보실때는 가는 귀가 먹었는지 정말 짜증났었죠. 일단 조용해달라고 다들린다고 한번 얘기 해보고 그래도 안먹히면, 그냥 헤드폰 끼고 음악(클래식) 들으면서 공부하삼....
=양태=
어느 나라 어느 인종이건 네가지없는 것들이 있어요. 확 밟아버리....실 수 있겠어요? ㅎㅎ
주포지구대
다투지말고사이좋게지내효
봄날의 곰
네이년이래서 움찔했... ㅋㅋ 저 맨날 네이버보고 네이년이라고 하거든요... ㄷㄷ 여름님 몸은 좀 나았어요??
Christine
저랑 정신연령 비슷하시네요..ㅎㅎ 그냥 확 패대기 쳐버리세요.. 저도 평상시엔 얌전한 축인데(제 생각에) 이런식으로 건드리면 암팡지게 대들어요...옛날옛적 스콧틀랜드 여자애가 몇번 저래서 정말 살인날 뻔 한적 있었는데... 감정을 좀 삭이시고, 숨도 한번 크게 내쉬시고는 조근조근, 그러나 박력있어보이게 한 말씀 하세요..." 너 이런식으로 매너없이 구는 거 한두번 아닌데, 자꾸 이러면 기숙사측에 불편신고한다"고... 먹히지 않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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