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냥 그런 날이네요.. > 영국일기

처음 여기 도착한 뒤로 런던이 좋다라는 생각을 딱 한번 했었어요.


그날이..아마도 스타벅스에 이력서 내고 집으로 걸어오는 길이였죠..


한달 전쯤 되는 것 같네요..


참 공기가 포근한 날이였는데..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아..이래서 사람들이 영국을 좋아하나..??


물론 그 뒤론 그런 적이 없지만요..





런던에서의 생활이 저에겐..글쎄요..한국에서랑 크게 차이가 없네요..


오히려 부담감만 더 늘었다고 해야하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미치도록 싫은 건 변함이 없더라구요..


어느 날은 평생 이런 고통을 겪으며 살아야 하는 가 싶기도 하고..


그만큼 이른 아침이 저에겐 큰 곤욕입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제가 영어를 못하니깐 정신 연령도 낮다고 생각하나 봐요..


하긴..표현력이 딱 7살짜리니..





괜히 돈 주고 스트레스를 사는 건 아닌지..


이런 경험들이 정말 나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런지..


오히려 잘 이겨내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실망하기만 수십번이예요.





그냥..이런 저런 생각이 들어서 여기다 푸념해 봅니다..





아..근데 여기서 알게 된 석회 제거법!!


그거 정말 좋던데요..최고예요~~


엄청 고민했었는데 여기서 해결 법을 찾았습니다.^^

Choo-UK	석회 제거법이 뭐죠 ㅎㅎ?? 전 레딩 사는데 요긴 참 평화로운 도시 같아요 ~ 이력서 내실정도면 영어 어느정도 잘하실꺼 같은데~ 전 그냥 수퍼마켓 가서 물건 사는정도도 약간 벅찬 정도 ㅠㅠ? 한달 쫌 넘엇는데 생각보단 스피킹이 안느네요 ㅠㅋ 석회 제거법좀 가르켜주세요 ㅋㅋㅋ
raincarnival	별건 아니구요..그냥 식초를 붓고 한 10분 정도 뒀더니 정말 깨~끗이라는 말에 알맞게 되어 있더라구요..그 뒤로 일주일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아직 새것 같아요*^^*
꼬맹이앗뇽	아침에 일어나기시른거...... 동감 ㅠㅠ......... 전눈뜨면 1시가 기본이예염 ㅠㅠㅋㅋ
KIMs	지금 안고있는 부담감,스트레스 이겨내고나면, 님은 한층 더 성숙해지겠죠, 더 강해지겠죠. 그니까 지금 힘들고 지치는 마음 이겨내셔욤 ^^ 화이팅입니당 ~
SEOULER	미치게 공감되는 글.... 저도 스타벅스 이력서 넣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더욱더..^_^
=양태=	돈주고 스트레스...젊어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도 있으니까 넌센스는 아니네요ㅎㅎ
raincarnival	ㅋㅋ
thinkaboutyou	지금을 즐기세요. 아침에 일찍일어나야 하지만, 영국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영국와서 알바해본 경험 없잖아요 ^^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영국이 더 좋아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왜 그런지 알게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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