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한달쯤 되니 향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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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oo-UK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307회 작성일 10-10-03 12:20본문
아버지께서 영국에서 일을하시게 되서
이 기회에 외국에서 공부좀하자!! 하고 따라온지
한달이 쪼금 넘었습니다.
한국에서 재수 하고 .. 삼수 하다가 -_-...
대학교가 추가 모집을 하길래... 삼수도중에 써봤더니..
엄청난 경쟁률을 뚤고 합격햇섯습니다.. ;;;
한동안 못놀아서 그런지 대학교에서 역시나 방탕한 생활 ㅎㅎ;;;
여자 친구도 생겨서 ... 정말 여자 친구한테 이것저것 다 해주고
잘챙겨주고.. CC 여서 하루종일 같이 잇고.. 160일 쯤 을때..
영국 으로 떠나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영국 간다니깐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_-;; 전 헤어지기 싫어서 이렇게 저렇게 설득하니깐
안 헤어지겟다고...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 그랬습니다..
그뒤로 레딩에 와서 생활하는데 불편한것도 없고 생활은 참편한데..
레딩이라는 도시가.. 랭귀지 스쿨도 몇개 없고
대학교 코스는 비싸고(주당 240파운드-_-;;)...
집값도 영국에서 비싼 동네에 속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한인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공부하기는 좋쳐!)
어디서 ?는데 레딩에는 한인이 30명 산다고...;;;
어학 코스에 유일한 한국인인데.. 처음에 소외 안당할려고!!!
열심히 노력해서 친구들은 많이 사겼습니다..!! 중동인들,, 중국인 아시아인들..
아시아 인들하고 중동인들은 같이 잘 안어울리더라고요 .. 저만 제외하고..;;
처음에는 향수 같은거 .. 없을줄 알았는데 -_-;;;
단 한명의 여자 때문에 ㅎㅎ 마음이 흔들~~흔들~~
처음에는 일부러 전화도 3일에 1번? 그정도 햇다가 ...
요세는 하루에 3번하네요..(스카이프를 이용해서!! 후.. 그래도 비싸네요 ㅠ)
내년에 파운데이션 후 학부 입학을 할껀데.. 나이가 내년에 22살(한국나이)되는데...
인생도 많이 늦쳐 진거 같고..군대도 가야되고!!!!
고등학교 내신도 안좋아서 -_-;;; 입학이 가능할련지..
고민도 되고 .. 서류도 준비해야되고.. 요센 잠에 못드네요 -_-;;;;;;;;
밤새고 학교가서 공부하고 또 밤새고.. 이런지 3일째에요 ㅠ
곧잇으면 여자 친구랑 200일인데 ㅠㅠ 어휴... -_-;; 크리스마스는 또 어찌...
사귄 시간이 짧긴 짧지만.. 그 어떤 커플보다 함께 오래 있었고 ....
갈수록 좋아 지고 좋아 지고.. ㅎㅎ 사귄 동안 간단하게 싸웠다 몇분뒤
풀어 진거 한번빼고는 싸운적도 없고 .. ㅠ 그치만......
요기서 4년 이상 공부 할껀데 ....ㅠ 4년 동안 몇번이나 만날 수 있을까...
우리가 무슨 견우와 직녀도 아니고 ㅠ
속상하네요 .. ㅠㅠㅋ 유학생들이 많이 외롭다는 이유를 알겠습니다.
저는 그래도 아버지와 함께 잇지만.. 다른분들은 더하실꺼 같네요 ㅠ
힘내세요!!
한달 동안 생활하다보니 영국은 익숙해졌습니다 ㅎㅎ
그런데 그 한달동안 레딩에서 한국인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아후 주말이 되면 여자친구 보고싶은 마음과
놀고 싶은 마음 이 합체를 해서 저를 괴롭히군요 ..
런던이라도 놀러가고 싶은데!! 혼자가 가기가 뻘쭘~~ ㅋ
중국인들은.. 안움직일려 그러고 ㅎㅎ
아랍애들은... 너무 노는걸 좋아해서 ㅋㅋㅋ 안되겠습니다..
요기서 느낀점 하나는
한국인한테는 한국인이 최고 입니다.
다들 주말 잘보내세요!! 열공!!
허니이이 | 여친보다 군대가 급해보여요 ㅎㅎㅎ 저도 영국온지 한달된 인생 몇년 더 산 선배로서 그냥 잡소리 한마디 하자면요 전 26에 3년가까이 된 애인이 한국에 있고 1년어학 밟고 스위스에서 3년을 다시 학사를 하러 갑니다. 나이같은거 신경쓰지말고 여자친구에 조금 덜 신경쓰시고 중국애들과 아랍애들은 멀리하세요 유럽권이나 일본쪽 친구를 사귀심이...개인적 견해 중국애들하고 아랍애들한테 하도 치여서.. |
허니이이 | 본래의 목적을 잃지 않기를 바래요 저처럼 더 늦은 나이에 학사를 다시 시작할수도 있습니다 |
Choo-UK | 충고 감사히 듣겠습니다 ^^: 후우 다시 일어보니 .. 울쩍해서 줄줄이 쓴거 같네요 ㅎㅎ;; 중국 애들과 아랍애들이 학교에서 80% 라서 -_-;; 따른 국적은 찾기가 힘드네요 ㅎㅎ;;; 그래도 학교에서 가장 열심히 하고 잇는 학생중에 한명입니다!! 이번주도 도서관에 가야겟군요 ...!! 으험 다들 힘내세욤 |
BTline | 향수라고 해서 퍼퓸 말하는지 알고 읽었더만 아니네요..ㅎㅎㅎ |
Choo-UK | 그 향수도 ... 반정도 뿐이 안남았네요 ㅋㅋ 마음의 향수도 향수 처럼 훌훌 날라가기를 ~!!! |
BvIgari | 여친분도 어학연수 오라고 하면 될듯 |
레딩21 | 레딩 어디사세요? 저는 레딩에서 직장생황중입니다. |
Choo-UK | 저여!!? 레딩 센트럴 살아요 ㅎㅎ 런던 스트릿 ㅎㅎ 하지만 다음달에는 이사갈듯한데 !! ㅎㅎ 레딩대학옆으로요 ㅎ 레딩에서 직장 생활 하신다고요 ~ 우와 ㅎㅎ 0788 072 6278 제 연락처에요 ㅎ 레딩에 한국분 계시는구나!! ㅎㅎ |
BIG BROTHER | 한국에 두고 온 애인땜시 다들 힘들어 하는것 같군요.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고 계속 잘가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나름인듯. 레딩하면 그냥 설기현만 생각나네요..지금은 풀럼이지만..겅부열심히 하시고 현지인을 친구로 사귀세요..알바하면서...그래야 빨리 영어가 늘--지---요 |
시작해봐 | 그래도 30명은 많은거 아닌가요?? 저희 포츠머스시는. 다 합쳐서 7명 정도 되는것 같던데... 정말 없어요 한국사람. |
Choo-UK | 30명이 많은거 엿구나 ㅎㅎ 그런데 보이는 사람이 없다느 ㅠㅋ 영어 공부 열심히 하라는 신의 계시 입니다 ㅎㅎ 머 내년에 한국인 학생 들어와도 ... 영어로 말할려고 합니다 ㅋㅋ |
thinkaboutyou | 전 런던에 살지만, 제가 아는 한국사람 10명 미만입니다. 한국사람이 없는 곳에 있음 소외당하는 것 같고 그렇죠. 하지만, 또 한국사람들 사이에 끼려고 들면 또 한없이 어울려놀고 싶은게 사람 심리거든요. 없는 만큼 그 기회로 영어공부 열심히 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남녀사이는 노력과 운이거든요. 인연인 사람이라면, 5년을 떨어져 지내도 결국 다시 만나서 결혼까지 하는 분들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다 잘되리라 믿어요 ^^ |
Choo-UK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영어 공부 열심히 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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