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봅시다]영국에 온지 한달하고도 하루가 지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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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출귀몰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893회 작성일 10-10-03 12:20본문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영국에 온지 한달하고도 하루가 지났습니다;;
출발전에는 영국사람들에게 사기칠(?)용기도 있었는데..
이거뭐..도착해보니 제 몸뚱아리 하나 가누기도 빡빡하네요;;
원래는 2년 정도 영어를 공부할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비싼 물가와 그냥 계속 한국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내년 여름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문제는 제 수업이 내년 가을에 끝나서 약 한달 정도 손해를 봐야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금듣고있는 1주에 25시간에서 1주에 30시간으로 늘리려고 했더니..
학교 관계자가 않된다고 하네요??
에효 -_ -
학교 식당 점심값이 약 4.5파운드..너무 비싸서 이제 빵만 먹습니다;;
아.....제가 여쭙고 싶은건;;
유럽 여행이요 ㅎ
생각만 해도 설레는 프랑스의 에펠탑, 이탈리아의 베니스 등등..
제가 쓰는 돈은 100%집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데..
여행 여비까지 손을 벌리면..좀 염치도 없고, 집도 넉넉치 못한 사정이라서요;;
그 생각하면 그 까짓 여행은 않가도 그만일거란 생각도 듭니다;;
유럽 여행갔다오면..정말 견문도 넓어지고, 돈 쓴 값어치를 하긴 합니까??
저는 지금 영국에서 돈을 최대한 아끼고, 아껴서 한국에서 작은 차를 중고로라도 구입하고 싶은데;;ㅎㅎ
여행 안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후회할까요??
날씨가 참 변덕스럽네요;;
감기조심하세요 ㅎ
소로 | 네 여행안하면 후회하실 거예요 ㅎㅎ 영국에 있을때 여행한건 아니고, 그냥 배낭여행으로 한달좀 넘게 유럽갔었는데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안가시면 후회해요 |
바이원겟원프리 | 사실 여행 간다고 견문 넓어지는 건 별로 아닌 것 같고 ㅎㅎ 놀려고 가는거죠. 윗분 말씀처럼, 견문보다는 추억이 남을 듯하네요. 자금이 문제가 된다면 안가도 그만이라고 생각해요. |
BTline | 저도 자금이 문제라면 여행가는게 필수적인건 아니라고 봐요..글구 학교식당이 4.50이면 비싸네요..집에서 도시락 싸가지고 가셔서 그시지 그래요? 그럼 싸고 영양가 있는거 먹죠.. |
해피인런던 | 저는 여행때문에 그많은 영어나라중에 영국을 선택한 케이스인데...사람따라 틀리지만 여행 안하시고 가면 정말 후회 하실지도 몰라요~ 영국에서는 유럽여행도 미국여행도 이집트도 한국서보다 많이 많이 싼건 사실 이자나요...저는 400파운드정도로 동유럽 5개국도 돌아봤는데요 솔직히 그돈으로 한국에서 차살순 없자나요~^^ 그냥 조금 아껴서 정말 가보고 싶은곳 한두곳 정도 다녀오시면 좋을실듯 하네요~ 그리고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좀만 더 살아보세요...아마 내년 여름 가실때쯤 되면 맘이 바뀌실꺼에요...그리고 살다보면 물가 적응 금방 해요...솔직히 한국보다 더 싸다고 느낄때도 많거든요... |
주포지구대 | 한국에서중고차사는거보단,충분히가치가있을겁니다.차는그냥나중에성공하셔서새차로뽑으시길. |
God bless u | 후회하실것같네요..ㅜㅜ저도 유럽여행갔다가 영국이 너무 좋아서...런던으로 가려고 계획하고있는데...전 여행갔다오면서...40일가량 갔었는데 진짜 대체 뭘 얻을까 생각했었는데...처음갈때보다 많은것을 느끼고 왔어요..좀 마인드가 달라졌다고해야하나...영국으로 가서 홀리데이때마다 여기저기 여행 다닐생각으로 다시 런던으로 가려고 하구있구요...차는 언제 사도 상관없지만 한살이라도 젊을때 넓은 세상보고 견문 넓히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
ㅇLㅇ | 네 후회하실꺼예요. 유럽이 얼마나 볼게 많은데 영국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간다는건 너무 손해인듯해요. 영국에선 어디든 쉽게 가실 수 있지만 나중에 한국으로 들어오시면 힘들잖아요. 저도 도시락추천요. 집에서 샌드위치 만들어서 싸가지고 다니시면서 점심값 아끼시고 좀 여유가 생겼을 때 어디든 다녀오세요. |
해피크리스마스 | 님. 인테넷에서 (한글판 말고) international work camp 라고 검색판에 쳐서 나오는 수많은 웹사이트 검색해 봐요. 전세계 어디든 자원봉사 좀 해주고 숙식 내지 교통비도 제공받는 단체 많이 있어요. 정말 실속있는 여행 원하심 이런 곳에 지원해서 다른 나라 애들이랑 어울리면서 생활하고 맘 맞음 기간 끝나고 같이 여행도 하구요. 물론 지원하기 위해선 지원서를 읽을수 있을정도의 영어는 되야 겠지만 일단 합류하면 혹 영어가 안되도 성격좋고 적극적이고 하면 배울수 있는것 많아요. |
해피크리스마스 | 특히나 유럽은 이동거리가 좁아 이런 프로그램 무지 많거든요. 예를 들면 (지금 막 인터넷으로 찾은) http://www.gvi.co.uk/가시면 1-13주까지, 환경관련/커뮤니티 관련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세계에 걸쳐 있어요. 제가 참여한 다른 프로그램은 Sicily 에서 2주간 진행되었었는데 지금도 잊지 못해요. 여하튼, 영국에 있는 동안 기회를 잘 이용하시길 바라는 맘에서 적었어요. |
해피크리스마스 | 참고로, '구체적인' 질문 있으신 분들은 이멜 주세여 시간 되는데로 답변 드릴께여 (참고로 유학원 등등등 이익관계 전혀 없는, 순수하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사람임...) amykim08@lycos.com |
이현아- | 와 저는 지금 준비중인 사람인데 해피크리스마스님 리플 너무너무 도움이 된거 같아요 ~저도 나중에 살짝 메일드려도 될까요 ?^^* ㅎㅎ |
thinkaboutyou | 학교에서 점심값 아끼실려면 도시락을 싸가세요. 조금 번거롭기는 해도 더 먹는 것 같고 돈도 아끼고. 게다가 영어배우러 오신거면 학교 매일 가지 않나요? 매일 매일 사먹으면 너무 아깝잖아요... |
희망으로 | 빛을 내셔라두 가시라고 하고싶내요.. 또언제 해외 나오실지도 모르시는데.. 여행안하고 오시면 무지 후회하실듣 저두 여행을 별로 못해서 후회가 막심 하는뎅..ㅜ_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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