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그리워질때.. > 영국일기

안녕하세요.





영국에 처음 온게 1994년인데.. 벌써 13년이 지났네요. 79년 생입니다.





지금은 영국에서 경찰로 근무하고 있어서 그런지.. 한국분들을 만나고 지내면서 친해질 기회는 별로 없네요. 전에는 영국인들하고 잘 지내고 (지금도 물론 잘 지내죠^^) 같은 대학교/대학원 다니는 한국분들하고도 잘 지내고 그랬는데... 단점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졸업하면 한국으로 돌아가 버린다는거죠.





한국분들과 어울리며 지냈던 그 기억때문인지 한국이 많이 그리워지네요. 한국도 가끔 가긴 하는데.





그 이유때문인지 뉴몰든에도 자주 가게 되는거 같구.... 연락을 못했던 몇몇 한국 형들하고도 다시 연락을 하고 있어요.





아무리 영국에서 오래 살았어도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한국과, 한국분들이 더 편한거 같습니다.





얼마전에 런던에 가서 오랫동안 못본 친구를 만났고, 같이 고등학교를 나온 후배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영국에서 한국사람들 만났던거라... 좀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국사람들과 만나는게 편하네요.





멀리 영국에서 서로 의지하며 서로 뭉치며 지내는 한인분들, 너무 보기 좋습니다.


어떻게 해야 한국분들하고 더 많이 알고 잘 지낼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죠^^





겨울이라 밤이 더 깁니다. 집에 늦게 들어오시는 경우, 타이머를 이용해서 불이 자동으로 들어올수게 하시면 좋겠구요.


혹시 차가 고장나서 길에 서버릴수 있으니 차안에 담요등을 보관하시는것도 좋습니다. AA 또는 RAC 가 오기까지 2-3시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경찰서에 문의할 사항이 있으실경우 가까운 경찰서 또는 www.police.uk 에서 관할 경찰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라며 범죄 없는 한인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상시에는 항상 999에 연락을 하셔서 Police, Ambulance, Fire & Rescue 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PC Andrew Kim


Surrey Police

새우군	오오오;; 언제나 영국에 거주하고있는 한인분들을 위해서 항상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지십니다.
킨짱강군	surrey 반갑네요^ ^
God bless u	와...멋지세요~~
JJICJJA	오.. POLICE님 정직한... 게시판에서만 활동하시다가 영국일기 게시판에서는 첨 뵙는거 같네요. ^^
babygirl	우와~ 맘이 너무 든든하다... 감사해요.. 일면식은 없지만, 단지 같은 한국인이라는 것만으로 친근함이 느껴집니다. 고된 업무가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부디 건강에 유의하세요..^^
진수	멋져요.^^
헝크	오홋! 담요. 그건 상상조차 못한건데. 감사합니다^^
BTline	아 전에 앤드류 김이란분 한인인데 대학원까지 다니시다가 경찰 되셨다는분이군요..신문에서 읽었어요..아 반갑네요..^^
현지취업성공한다	경찰대학을........ 나오신건가요?
가을안개	영국에 한인 경찰이 계시다는 생각만으로도 왜이리 든든하고 자랑스러운지...^^*
박예솔	지인짜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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