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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원은 영국에서 평생 사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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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vlgari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72회 작성일 10-10-0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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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짜 영국에서 평생 살 수 있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신기하게도..) --->이를 일컬어 꿈은 이루어진다 라고 하나??





그러나....



막상 꿈꾸던 그날이 오니 영국에서 평생 살기가 시러졌다 전에 좋아보이던 것들이 그렇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가 않는다.



그리고 겨울에도 해가 빨리 지지않는 나라, 온돌의 나라, 빠른 Customer Services와 하이테크 국가 한국이 아름다워 보이기 시작했다. 거 참... 이것은 교만인가 깨달음인가?!!





제발 일시적인 현상이었음 좋겠다..하나님께도 기도했구만...기도를 들어주었더니 딴 소리나 하고 얼마나 내가 건방져보이실까?......







착하게 사라야겠다...흑












신시아에염♡
대신 영국엔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시잖아요♡ㅎㅎ 한국에 계시면 그꿈이 내내 그리우실걸요?ㅎ 그런 걱정을 잠시일거에요+ _+ㅎ
bvlgari
저희집에 심심하심 놀러오실래요? 집 칭찬도 해주셨는데 흘
하?하?
우오.. 가리님은 글읽어보면 단점이 없어보여요오오오... 단점도 가끔 적어주세요.. ㅎㅎㅎ 축해야하는거 맞죠? 축하해요!!!
bvlgari
이런 과찬의 말씀을 ...듣기가 매우 으쓱으쓱... 축하 아무튼 감사합니다.
★Nicky★
저도 영국에서 평생사는게 꿈인데.. 너무 부럽네요! 축하드려요!!ㅋㅋ
bvlgari
아 그러십니까?? 다시 고려해보심이.. 맨날 가다가 서는 런던 언더그라운드를 생각해보세요 어제는 빅토리아 라인 한정거장을 가는데 20분 걸렸슴다. 그러나 Nicky이 무슨 심정인지는 저도 경험으로 잘알고 있습니다
sobczak
모든것은 다 마음입니다. 시작후에는 좋게만 보이던 것들이 생활이 되면서... 우울하면 더 우울하고 힘들면 더 힘든것이 외국 생활이라는것 새삼 깨닫는 요즘입니다. 가끔은 수다 떨수 있는 친구들이 그립고 그냥 부모님이 보고 싶고 하는것이 여기 생활인것 같습니다..
bvlgari
4년째 영국과 한국을 왔다갔다 하면서 그간 비자기간이 아까워서 이런 생각이 안들었는데 이젠 그런게 필요없어져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허와 실을 이젠 너무 마니 알게 되었고 반면에 최근에 한국에서 머무르는 동안 이전에 못느꼈던 장점들이 더 보여서 이런 생각이 든 것 같습니다
깔깔 웃어요
저는 영국에서 평생 안살고 나중에 스페인이나 호주로 이민갈랍니다.이런 추운 나라에서 어찌 평생을 사나요.덜덜덜....
bvlgari
겨울엔 진심으로 뉴질 호주 가고 싶습니다.
hoimy
축하드려요. 그치만 저는 영국에서 평생 살고프지는 않아요. ㅎㅎ 날씨 좋은 곳에서 살고 싶어요~
atlas mini
저는 진심으로 한국보다 영국날씨가 더 좋던데요??더덥고 더춥고 비 확내리는 한국보다 적당히 덥고 적당히 춥고 적당히 비내리고 적당히 우울한 -_-런던이 더 좋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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