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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봅시다]그냥 지나 가다가.... .....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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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슬플비[悲雨]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689회 작성일 10-10-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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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인생이란 것을 살면서 누가 정한지 모를 산을 오른다...



산이 때론 험하고 춥고 배고프고 외로울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산을 빨리 오르려 절벽을 타는 등 위험한 일을 많이 한다...



마찬가지로 자식들을 도와 주신다는 생각에 케이블 카등의 낙하산식 접근법을 강조 하시는 분들도 많다...



하지만 산의 험한과 추위를 느끼지 않은 사람은...



정상의 쾌감을 모를 것 이다...



그리고 욕심에 더 높은 산을 혼자 오르려 할때...



배워야 했던 것 들을 배우지 못해서 더 많이 다칠수도 있다...







산을 잘 타는 사람과 못 타는 사람의 차이가 뭘까?



산을 좋아 하기로 유명한 전유성 씨께서 말씀 하셨다...



산을 처음 타는 사람은 힘들때 쉬고...



산을 잘 타는 사람은 경치가 좋을때 쉰다고...







산을 왜 탈까?



왜 누가 정한지도 모른 산을 올라 갈려 발 버둥 칠까?



산이 무엇일까?



왜 그리 급히 올라 급히 내려 올까?



빨리 내려 온다고 산을 한개 더 오를수 있을까?







내 생각은 그렇다....



난 내 생에 산을 두개 오를 생각 없다...



아니 하나 오를 생각도 없다...



그냥 좋은 경치 보며 좋은 사람과 한평생 쉬고...



그 곳에 묻히어도 여한은 없을것 같다...





난 산을 올랐다 다시 내려와..



다른 산에 오르려다 엄한 골짜기에 묻히느니...



내가 오른 산 경치 제일 좋은 곳에서 영원히 쉬고 싶다...





절벽을 급히 오르다 떨어져 다치고 그 이름 모를 계곡에서 묻히기 보다...



천천히 좋은 사람과 소풍온 기분으로 오르고 싶다...



아직은 작은 벌판을 헤메이지만... 언젠가는..





나만의 산을 갖겠다...





언젠가는...





내가 산이 되겠다...






BTline
전에도 산 이야기 하신거 같은데..ㅋㅋ 오늘도 산타령..산을 무지 좋아하시나봐요? 난 바다가 더 좋던데..ㅎㅎ
Christine
아주 어릴 때 아버지 따라서 가끔 산에 등산하러 갔었어요..전 등산을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얼마나 좋은 경험이었는지요..자의건 타의건, 힘들게 자신의 힘으로 산을 타보면 땀을 흘리고 나서 얻어지는 말할 수 없는 뿌듯함 같은 것도 얻고. 그땐 성인이 되어 그 시절을 이만큼 그리워할줄 몰랐죠...앞서거니 뒷서거니 함께 등산을 하는 분들이랑 인사도 하고, 뭐 내가 제일 먼저 올라가야지, 하는 마음에 서둘러봤자 힘만 빠지지, 어차피 만날곳은 똑같으니 경쟁심도 사라지고요..
지금,여기
경치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있을 수 있다면. 정말로 여한이 없겠을 것 같아요. 동감.
신시아에염♡
목표 한가지만이라도 성공하도록 노력 하라- 라고 어떤 분이 말씀해 주셨죠ㅎㅎ
시간통조림
전 아빠랑 등산 자주 했었는데... 산삼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음 ㅡ..- 가끔 뱀소리가 나서 쫄았었음.. 근데 오빠 대체 언제 돌아와요?
꿈에서깬아이
통조림님 눈빠지게 기다리시는군요^^
하?하?
멋지신분인데다가.. 비 닮으신건 아니죠?? 불공평한데 그러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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