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봅시다]어학연수 와서 영어공부 하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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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rianPark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007회 작성일 10-10-03 12:18본문
안녕하세요.
런던에서 어학연수 4개월이 지났는데 말이 안늘어서 넘 고민입니다.
몇일전에 과외 선생님이랑 수업하는걸 녹음해서 들어봤더니, 역시나 좌절이더군요.
발음은 말할것도 없고, 문장도 매끄럽지 못하고 떠듬거리고... 휴...
2개월 뒤면 한국 돌아가야 하는데 요즘 잠도 잘 못자고 그래요.. 넘 걱정되서요.
외국인하고 같이 살면 좀 늘줄 알았더니 (유용한 정보 게시판에 외국인 하우스 찾기 올린 사람이에요)
요즘은 네이티브 기피증이 생겼답니다.
왜그런지 잘은 모르겠는데, 같이 말하기가 너무 부담이 되요. 그동한 말할 주제나 아는 표현을 다
써버려서 그런지,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졌어요.
듣기는 늘은거 같기는 한데, 네이티브 애들이 말하는게 무슨 말인지는 알아듣고 대답은 하는데, 내가 들었던 질문을 머리속에 문장으로 만들려고 하니 만들수가 없네요.
TV나 라디오를 들으면 사람 말처럼 들리는 수준이에요.. 모르는 단어나 표현은 여전히 못알아 듣지만 어떤 발음의 단어를 모르는지 캐치하는 정도에요.
요즘은 같이 사는 애들이 말하는것두 못알아 들으니 넘 스트레스 받아서 드라마 대본을 걍 외우고 있답니다. 숙어집 하구요.
그래두, 점점 떨어져 가는 자신감을 주체할수가 없네요.
여기 계신분들은 그래도 오래 계셨던거 같은데, 영어 공부 하는 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최소한 한국 들어가면 사람들이 내 영어 들었을때, 아.. 재는 그래도 어학연수 갔다왔구나 하는 소리는 듣고 싶어요.
메일이나, 쪽지, 리플, 뭐든 도움 부탁드립니다
undressed_2kill | 자신감을 가지세요. 수업을 녹음하거나 대본 외우는거나 잘 하고 계신겁니다. 화이팅!! |
행복해지고파 | 그래도 4개월만에 그정도면 잘하시는거 같은데요~^^;; 전 8개월째인데도 머 그닥..ㅡㅡ;; 공부를 안해서 그런가;; 반성반성; |
신시아에염♡ | ㅇ ㅔ그 저도 그럴까바 걱정이 태산이네용ㅠㅠ 힘내세요오+ ㅁ+ㅎ 열심히 하자구용!! |
물수제비 | 아 전 이제 2개월 째이지만.. 걱정 참 많이 하거든요 ㅠㅠ 힘내세요!! 전 가끔 한국있을 때 고3 시절 생각하면서 영어 공부한답니다 물론 그 때처럼 무식하게 외우지는 않구요 ^^; |
Differential_T | 아니..BH형님이시군요. 저 YT입니다. 계단식으로 향상된다고들 하잖아요. 분명 12월엔 급상승할껍니다. 화이팅입니다!!!^^ |
비비안뚱 | 어느분이 외국인이 네이티브 수준으로 말을 하려면 열심히 공부해서 5년이라더군요 몇개월에 남의 나라말을 그것도 전혀 다른 언어체계를 가진 나라의 말을 잘 할수가 있다는 건 아닌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님이 욕심을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공부도 더 잘되고 자신감도 생기지 않을까요? 이런 중요한 시간에 점점 혼자있는 시간이 늘고 있다니 ㅉㅉㅉㅉ 힘내요 화이팅 |
SG원어민 | 맞아요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데.. 말 못하더라도 일단 부딪치고 보는거에요 '- ' 처음에는 문장구조도 이상하고 떠듬떠듬 말하더라도... 오랜 기간동안 외국인이 말하는거 들으면서 같이 얘기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비슷하게 말하게 될꺼에요!! TV나 라디오 듣는것도 아주 중요하구요^ ^ |
thinkaboutyou | 나사에서 한국어를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분류했다고 하죠? 거꾸로 말하면 우리나라 사람이 영어를 배우는게 엄청 어렵다는... 유럽애들 배우는 시간의 3배가 걸린다고 합니다. 유럽 친구들은 1년만 있어도 잘하게 되던데, 전 아직도 더듬더듬.. 시간과 노력만이 좋은 결실을 맺는 것이 아닐까요?? 노력해요 우리~!!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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