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싫다]폭죽소리때문에 머리가 아파죽겠어요 ..ㅜㅜ > 영국일기

3일전부터 시작된 폭죽음 ..

처음에는 전쟁난줄 알았습니다.

펑~펑~펑 너무 우렁차고 폭죽처럼 잡음? 같은게 없이



진짜 펑! 하는 소리가 폭탄터지는 소리처럼..

옥스포드서커스가 집에서 버스로 30분정도거리니까



폭탄터지면 저정도 소리가 들릴지도 모르는다..

바보같은 생각-_-



진짜 그 소리가 어찌나 컷으면 아 빨리 비행기표 끊어서



한국으로 돌아가야되나?? 여행사에 전화할까? 이 생각도 했다는..ㅋ







그제랑 어제는 2시간정도 그소리가 나더니



오늘은 4시간째....폭죽소리로 머리가 아파서 미칠거 같아요.



방금도 펑 퍼어펑! 완전 인건 폭죽놀이가 아니라 폭탄 소리예요

너무 커서 머리가 아파요 ㅜㅜ



애들 왜이럴까요

미친거 아닐까요?



할 일은 많은데 저 소리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침대에만 누워있습니다..



방음도 잘 안되는 이나라...

우리집은 이중창문도 아니라서 옆집아줌마 가든나와서 떠드는소리도 들리는데



누가 재들 좀 말려주세요 ㅜㅜ



경찰 아저씨들은 그렇게 많은데 왜 저런애들 안붙잡아가나 몰라요~



할로윈도 끝낫는데 왜저래 ㅜㅜ

undressed_2kill	Guy Fawkes day요.
신출귀몰	여기 본머스도 아주 난리입니다..폭죽소리도 그렇고, 길거리가 화약 연기때문에 뿌옇게 됐어요;;
행복해지고파	저도 폭죽소리 땜에 정말 깜짝깜짝 놀랐어요~ 이게 쭉~ 이어지게 나면 안놀라겠는데 조용하다가 갑자기 크게 터지다가 조용하다가 또 시작되고 이러니까 정말 사람 환장;
신시아에염♡	끝나고 나서 바닥은 멀쩡한가요?^^; 그거 쓰레기도 만만치 않을텐데에;;ㅠㅠ
아노스	많이 나아진겁니다. 법으로 시간제한도 하고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폭죽터트려야하는등...4년전만해도 새벽 3시까지 이어져서 죽을맛이었지요만 요즘은 정말...많이 진정된 겁니다. 아직 '본파이어' 날 이 5일이라 이틀밤은 더 참으셔야할듯하군요.
Christine	저도 첨에 영국와서 전쟁난 줄 알고 어찌나 놀랐던지...ㅡ..ㅡ 구경하는 입장이라면 즐겁겠지만, 일상생활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펑펑거리면 심장약한 저로서는 ㅠㅠ 님의 글에 동감입니다
유야☆	오늘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 다 이유가 있더군요. 하지만 이건 너무 심해요 ㅜㅜ 어제 새벽 5시까지 폭죽 터뜨렷다는.....................지금도 펑펑~
아드리안	옴 그래애요? 귀먹게 되면 우뜩하라고...
가을안개	폭탄 테러가 아닌가 착각 할 만큼 무시무시한 소리로 들리더니 것도 하도 들으니까 이제 너무 적응이 됐는지 무신경 해져가지고 .. 이러다 진짜 옆집서 폭탄 터져도 나몰라라 하게 될것 같다는...ㅋㅋㅋ
생일축하해	diwali 때문에?
까꿍까꿍	저는 요 며칠새 동네에서 총기사건이 있은이후로 또 총소린줄알고 식겁했다는... 밖에서 아직도 터트리는데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후 적응안돼 ㅠ_ㅠ
SG원어민	드디어 본파이어 끝났네요.ㅎㅎ 어제 저녁에 폭죽 보러 캐슬파크(콜체스터)에 갔더니 입장료를 받더군요 ㅡㅡ 그냥 밖에서 봐도 다 보이는 걸 돈까지 내고 보다니.. 그런데도 줄은 엄청 길게 있고; 암튼 여기선 꽤나 큰 축제인듯 하네요;
황~~	영국 온 첫날부터 폭죽이 엄청 터져서 혹시나 혼자 생각으로는 나를 반기는군... 했더니 연속 그러니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긴장해서 그런지 잠도 안오는데 폭죽 소리땜시롱 더 머리 터질꼬 같아용...^^ 이제 끝났다니 다행이네요.
thinkaboutyou	전 어느새 그러는가보다,,,하고 신경도 안쓰게 되었습니다...사실 어디 사느냐의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파크 근처에 살때는 소리도 너무 크고 사실 집에서 문만 열어도 다 보일 정도였으니....지금 사는 동네는 조용히 넘어가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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