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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d position(수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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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리자베스같이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060회 작성일 10-10-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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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춤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지나가는 이야기로 춤 이야기를..


요즘들어 탱고를 배우고 있는데요 요즘엔 나이가 들어서 무릎도 아프고 살사의 너무나 밝은 리듬이 피곤하고 그래서 탱고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기분 전환삼아 시작했는데 이젠 제 생활의 유일한 활력소가 되고 있네요. 항상 여자가 과반수이고 남자 숫자가 적다보니(보통 남녀비율이 1:3) 남자라면 bald가이든, 암내가 나는(!!) 사람이건 상관없이 쌍수로 환영받는 게 tango beginner반인 듯 합니다.








저희의 선생님은 라틴계 곱슬머리 남자분인데


참..근육 이야기 하기 뭐시기 하지만 운동으로 단련하신 두꺼운(!!) 상체이십니다. 하하..자랑자랑


어제는 마침 또 파트너 해주시는 여자분이 일이 있어서 못나오셨는지 엄하게 제가 선생님이랑 시범 조를 하면서 목을 붙잡고 추는 closed position을 연습하게 되었는데요...어찌나 민망하던지..그러면서도 어찌나 좋던지..캬캬캬-_-;;; (제 영국 인생에 갑바 있는 남자 목을 잡을 일이 언제 있겠습니까) 제가 너무 굳어있으니까 같은 클라스 사람들이 어깨에 힘풀라고..."relax" 라고 하더군요..그들은 모르겠지요 제가 좋아서 굳어있는 줄..우후후--+++





근데 탱고의 closed position은 참 볼 때 아름답습니다.


그 사람의 숨소리와 심장 뛰는 소리를 들으면서 오로지 남자의 chest movement에 따라 움직이는 건데요


잘 추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죠.





혹시 closed position이 궁금하신 분은


http://www.youtube.com/watch?v=1TyqjMp2HNI


여기 한번 봐보세요. 아르헨티나 탱고의 closed position을 잘 보여주고 있는 동영상이랍니다..





열화와 같은 성원에 이어서 몇가지 동영상을 더


http://www.youtube.com/watch?v=X_xEzAMo9Ow


..> 이건 아르헨티나 감독이 만든 tango라는 영화인데요. 음악과 동작이 아름다운 명작이죠.





같은 영화에서 레즈비언 필 나는 춤인데..전 갠적으로 여자들끼리 추는 춤도 아름다운 거 같아요 아닌가요? ^^; http://www.youtube.com/watch?v=O6GelmDWHD4


새우군
배우고 싶어! 배우고 싶어!!!! ( 남녀비율 때문이라고는 하지 않았어요;;;) 근데 얼마죠?
엘리자베스같이
강습 2시간에 10파운드입미당
시간통조림
님아 어디서 배우는데요?
엘리자베스같이
통조림님 메모 드렸어요 괜찮으시다면 같이 배우러 가보심도 좋을 듯..
onlyformomo
아... 전 좋아서가 아니라 정말 근육이 경직 되어서 뻣뻣할듯...^^ 왜케 어려운것만 하셈....^^ 여기도 딴세상 분이시다...^^;;; 암튼 행복해 보여요...^^
엘리자베스같이
요리보다는 저에게는 쉬운 거 같아요. 님이 더 어려운 거 배우시는 것이삼..^^
가을안개
와~ 상상만으로도 넘 멋쪄보이세요!^^ 죄송하지만 강습받는곳 위치 좀 알수 있을까요? 수강 신청은 아무때나 가능하지도..ㅎㅎ
엘리자베스같이
강습장소는 홀본 근처에요. 수강신청을 따로 받지는 않아요 그게 좋은 점이자 안좋은 점 주머니 사정 생각하면 매번 돈내고 배우는 게 좋은데 자꾸 기본적인 거 반복하는 단점이..^^
GoWestend
우와~ 즐겁게 지내시요. 굿입니다.^^:
엘리자베스같이
삶의 유일한 즐거움이죠 요즘엔..
카페네로
살사도 하던데 배우고 싶군요..ㅋㅋ 복장은 아무거나 입어도 상관 없나요??
엘리자베스같이
살사는 수요일날 하더라구요. 복장은 글쎄요. 여자분의 경우에는 복장이 중요하죠. 한국서도 땡큐복이라고 부르는데(보면 남자들이 오호 땡큐..라고 말할 정도의)..일단 여자는 하이힐에 약간 휘날리는?? 원피스나 치마 입으면 이쁘구요. 남자들의 경우는 대부분의 경우 그냥보통 면바지에 깨끗한 남방 정도 입고 와요. 근데 중요한 게 입냄새와 암내인 듯-_- 평범하게 입었어도 좋은 향기가 나는 남자가 사랑받죠. 여자도 마찬가지...정말 암내 많이 나는 남자와는 추고 싶지 않더라구요.
시간통조림
금요일날 양치 꼭 하고 갈게여 ^-^; 헉 이쁘게 하고 가야하는 압박이 ㅡ..-; 음무하핫
하얀우유
오오- 탱고*.* 재밌겠다. 근데 전 몸치, 박치라ㅠ
thinkaboutyou
엘리자베스 또 춤에 빠지셨구만,,ㅋㅋ 나이들어 무릎아프다는 말 공감!! 근데 나도 몸치 박치인데,,,괜찮을까--;; 하얀우유님 우리 같이 몸치 박치 극복해 보아요~
헝크
망고탱고는 지금 뭐할까나 ^^;
엘리자베스같이
망고 주스 마시며 탱고를 추고 있으려나-_- 아니지 얼마전에 전화하니 열심히 공부하시고 계시던데.^^
레몬꿀차
저 크리스틴인데요, 등업신청하고 아이디도 바꿔버렸어요. 이제 인터넷 환경이 다소 개선되어서..하하하. 제 전화번호 그냥 여기에 남길게요. 07786413094 나중에 확인하시면 이거 지울게요
엘리자베스같이
크리스틴님확인했어요. 감사..저오늘 폰 잃어버려서리..담주 초에나 연락될듯 해요
Christine
너무 변덕스럽게 계속 바꾸고 있는데..;;; 아이디가 바뀌니까 갑자기 기분이 이상해져서 원래 제걸로 다시...전화를 잃어버리셨군요...! 저런... 나중에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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