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월동 준비는 잘 하고 계신가요?(^-^)/ > 영국일기

무엇보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서 감개무량하네요ㅋㅋ

그동안 다들 지내셨죠? 헤헤.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효(>_<);;;

추위에 약한 우유는 영국에서 처음 맞는 겨울이 너무나도 두렵답니다.ㄷㄷㄷ

그래서 얼마 전에 전기장판도 마련하고, 잘 때 저의 차가운 발을 감싸줄 수면양말도 선물 받고,

이제는 어그 부츠를 사려고 이곳저곳을 기웃대고 있어요ㅎㅎ

(프라이마크 사이즈 많이 남은 곳 없을까요? 흑흑. 잠시 망설였더니 없다는;;;)

영국에서 겨울을 난 대다수의 사람들이 영국 겨울 날씨를 묘사하길,

'살을 에는 듯한 추위, 뼛속 깊이 스미는 바람, 엄청나게 빠른 일몰(오후 4시면;;;), 추적추적 내리는 비'

너무너무 무서워요! (┰┰_┰┰)

우울증 온다고.ㄷㄷㄷ

벌써부터 잘 때 추워서 전기장판 쓰는데ㅠ

근데 원래 날씨가 이렇게 건조한 건가요?

방 안에 일부러 빨래를 널고 자도 하룻밤 사이에 다 말라 버리고.

목이 갑갑하게 느껴질 만큼 집이 건조한 거 같아서요;;

그리고 감기가 유행하고 있네요~

영국 감기가 그렇게 독하다는데 저도 목이 칼칼하니 조짐이 심상치 않아요. 흑흑

영국엔 물약이 유명하다는데 그거 사서 먹을까 봐요ㅠ

영사 가족분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오~(>_<)

자기 전에 따땃한 레몬에이드라도 한 잔 하시구요. 헤헤.

덧, 요즘 들어서 취미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같이 사는 대만 아이는 금요일마다 하이드 파크에 가서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데^^;

저는 그 정도의 실력은 아닌데다가 인라인 스케이트도 없는 관계로ㅋㅋ

취미로 삼을 만한 것 좀 추천해 주세요~ㅎㅎ

잘 하진 못 하지만, 의욕만은 많아요ㅋㅋㅋ

신시아에염♡	영국 날씨가 안좋아서 빨래 안마를 줄 알았는데; 많이 건조 한가바요; 수건 같은 거 막막 적혀서 주무세요+ㅁ + 가습 효과 있어서 감기도 덜 걸린대요ㅎ
하얀우유	수건 하나쯤은 표도 안 나는 거 같아효ㅠ 제가 추위를 많이 타는 것도 있긴 한데 벌써부터 너무 추운 거 있죠
신시아에염♡	저도 추위 엄청 많이 타는데ㅠ 지금도 장판키고 잠바껴입고 있어요;ㅋ
하얀우유	한국도 많이 춥다고 하던데 신시아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새우군	나도 취미의 일환으로 주말마다 낮잠자..... ( 너무 부러워 하진 말고;; )
하얀우유	그래서 이번에 탱고 배우실 생각을 진짜 나 너무 심심요. 흑흑.
새우군	놀아?-?
하얀우유	글의 초점은 취미인데 말이죠 만날 놀기도 ㄷ 오빠는 항상 공부하다 잠시 쉬는 거지만, 나는 일하거나 놀거나 둘 중 하나;;;
새우군	말은 똑바로해야지.... 항상 자다가 가끔 공부하는거라고;;;
카페네로	킹스톤에 있는 프라이막스 가보세요..벤탈 백화점내에도 신발점 많구요..세일도해요..
하얀우유	킹스톤에 사이즈가 많이 남아있나요^^ 가 봐야 겠네 벤탈 백화점은 어디 있는 거예요 제가 길치라;;
=양태=	월동준비...애인만드는게 가장 좋은거 아닌가요?ㅎㅎ
하얀우유	그건 제 의지로 되는 게 아니라스, 파스 오빠는 월동준비하고 계신지
=양태=	아뇨. 몰라서 배우는건 좋아라해요. 안그래도 어색하다고 느끼고 있는데...뭐죠? 뭐죠? 아...새글 단다는게 수정해버렸구나...제가 severe delayed라고 했었죠 아마?
fudge	고쳐주면 상쳐받으실라나... (한줄로 말해요 버전)
런던 여름	겨울 취미로는 뜨게질이 최고에요.. 만나서 같이 뜰까요? 디게 재밌는데... 모 해먹으면서 음악틀어놓고 같이 뜨게질하면..
하얀우유	꽈배기 목도리까지는 떠 봤는데 요즘에 손이 좀 시려운데 장갑에 같이 도전 볼까요 근데 왠지 뜨게질은 흔들 의자에 앉아서 야될 것 같다는
자전거 탄 풍경	모델 알바 어떠삼?? 강추!!
하얀우유	모델 알바는 아무나 써 주나요 영국와서 살이 오르고 있다니까ㅠ 모델 자원봉사를 한다고 도 안 써줄 걸
시간통조림	나 드디어 감기 다 나았음 한 며칠 죽는 줄 알았음 ㅡ_ㅠ 올해 첨으로 학교 빠졌다는 거.. 근데 이상하다.. 왜 내 방에선 빨래 잘 안 마르지 ㅡ_-? ㅎㅎㅎ 취미론 역시 달리기가 최고 ㅎㅎㅎ 엄마 하니는 달릴거야.. .. 엄마아아~
하얀우유	우리 집이 건조한 건가 봐요ㅠ 감기 나으셨다니 저는 이제 머리 아프고 목 따갑고 열 나고 기침하고, 감기가 점점 심지고 있다는;;; 취미가 리기라서 살이 안 찌시는
fudge	월동준비 ㅎㅎㅎ 간만에 써니 샌프란(자랑중)에서 왔더만 런던 날씨 ㄷㄷㄷ 이더군요. 너무 추웠음!! 저도 요즘 부츠 살려고 눈을 굴리고 있는데...ㅎㅎㅎ 킹스톤에있는 프라이마크가 어딨는지 궁금하심 저에게 물어보시구요. 우유님에게 좀 가까운 해머스미쓰의 프라이마크도 한번 찔러보세요. 전 특별히 따로 겨울취미는 없는듯. 낮잠이나 딩구는건 뭐 사계절 가리지않고 하는거라..쿨럭. 취미라면..뭐...눈오면 눈구경하는거? ㅎㅎㅎ 근데 이나라는 눈도 한겹 얄팍하게와서 금방 지저분해 진다는것 -.-
하얀우유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빨리 부츠 사야 되는데ㅠ 흑흑. 샌프란시스코 부러워효 저는 눈 올 때 뛰어노는 거 좋아요 애들마냥;;;
봄날의 곰	전 워낙 몸치라... 심심할땐 포켓이나 당구한판... ㅎㅎ 아니면 아무 생각도 안 날 때까지 걷거나 영화보거나 먹거나 누굴 괴롭힌다거나.... 이거... 취미가 아니라 성격나오는데요... ㅠ ㄷㄷ (참! 프라이마크는 킹스톤쪽도 그렇고 해머스미스 쪽도 가장 빨리 그리고 많은 물량이 들어오는 곳이라고 들었어요~)
하얀우유	전 사실 먹는 거 무지 좋아하는데 이건 취미로 하니 부작용이 심서 운동이라는 취미를 동시에 가져야 하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유용한 정보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