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4b4b4b">오늘 뻘짓 했네요...</font> > 영국일기

3주전 로이드 은행에 계좌를 연뒤, 우편으로 데빗카드와 인터넷뱅킹, 폰뱅킹레터를 받앗죠...

핀넘버만 못 받아서 애태우다가 결국 오늘 은행을 찾아갔습니다.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자, 뭔가 확인하더니 핀넘버 19일날 보냈다고...못받은거 확실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자 그럼 핀넘버를 다시 보냈으니 2~3일 뒤에 받을 수 있을거라네요...

해서 집으로 왔는데, 19일에 보냈다는데 못받은게 영찝찝해서(핀넘버라...)

문 옆에 옛날 우편물 쌓아논거 뒤져 봤더니...헐...제 핀넘버가 거기 있더군요....평소 우편물 오면 여기 가족들이 잘 챙겨주고

저도 맨날 확인하던 터라...당황스럽더라구요;;;

봉투보니까 MR M LEE 라고 써져있더라구요...여기 남자 주인 이름에 LEE 가 들어가서 아마 헷갈렷는 듯 해요;;;

다른 우편물은 다 풀네임으로 오는데 왜 핀넘버만...하필 핀넘버가....이따구로 왔는지 -_-ㅋ

덕분에 다음 핀넘버올때까지 3일 더 기다여야겟네요...잘못하면 담주까지;; ㅠ

오늘 하나 배펌네요.....

항상... 뭐든지... 무조건... 제발... 한번 더 확인하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