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경험담]다른 분들은 런던 생활 만족 하시나여? > 영국일기

런던에서 산지 약6개월이 다되어 가지만 영어라고는 간단한 소개(?)뿐


오기 전에 열심히 공부하며 생활비도 벌어야지 했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6개월을 흘러가고 있네여~ 6개월이란 시간을 런던에서


살아 본 결과 저는 너무 후회와 답답함만 더해가는거 같습니다...


일을 하면서 먹고 살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영어 공부를 하러 온건지~


물론 제가 영어 공부를 많이 안해서 영어가 안늘고 친구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힘드네여~ 다른 분들은 런던 삶에 만족하세여?


영어도 생각만큼 잘 되시나여?


참 바보 같은 질문인거 알면서도 너무 답답합니다... 한국에 돌아갈 그날이


다가오는게 더 두렵기만 하다고 해야하나?


결국 옥스퍼드로 가서 영어 공부를 다시 할까 생각중입니다.


괜히 핑계 같지만 런던에서의 삶은 우울하기만 하네여~


영사카페에는 가입한지 1년이 다되어 가지만 영국일기에 글을 써보긴


처음입니다. 제가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지 지금 런던에서의


삶은 암울하다고 생각되네여...


여러분들은 만족하시나여?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며 사시는지


궁금해서 글 하나 올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여~ 어렵게 온 영국땅인데...

엘리자베스같이	어디서 사느냐 보다는 누구와 사느냐...이게 중요한 듯 합니다. 맘 맞는 그리고 오래 함께 할 친구 2-3(한국인)이 있고 그외 나머지 착한 외국인 애덜 몇 알고 지내고 런던 생활도 외롭지 않을 겁니다. 근데 그게 차암...힘들지요..그렇죠? 토닥토닥..
지소엄(3faded24)	누드자료 http://sexy.ookk.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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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깬아이	저도 런던 영어공부하기엔 안좋은곳이라고 생각해요 ㅋ 여기서도 생활잘하면 외국애들과 놀러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할수 있지만, 지방으로 가면 런던보다 그런환경은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런던이란 도시가 좋아서, 지금생활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공부가 전부는 아니거든요. 영어는 한국가서 몇달이면 까먹지만 런던에서의 경험은 평생을 저와 함께할듯해요...^^
큐우	그러게 ... .시간이 지나면 여기서의 경험이 평생을 함께 하게 되지 않을까 쉽네......영어와 함께....
onlyformomo	저도 평생 님의 기억속에 있는겝니까???^^ 정말 멋진 일인데,,, 그러면 말아죠...^^
onlyformomo	역시 영어공부는 지방이 좋은것 같아요... 저도 안 믿으시겠지만,,, 영어공부 열심히 했었거든요... ;;; 그런데,,, 런던 오고나서,,, 본 수업 들어가니깐,,(영어 거의 안씀..;;;) 영어가 추락하고 있어요...^^ 역시 공부해야 느는것 같아요... ... 옆에서 스파르타로 해준다는 사람 있는데,,, 맞아가면서 하면,,, 할것 같기도 하구요... ... 흠... 삶은 만족인데,,, 영어는 걍..^^ 전 가족들한테,,, 영어 못한다구 계속 주입하고 있는중...^^
꿈에서깬아이	그거좋은생각인데요....영어 못한다고 계속 주입하는거요. 굿아이디어! ㅋㅋ
fudge	아무래도 한국사람들 덜 부딛히는곳에서 영어공부 하기가 더 쉽겠죠. 물론 외롭겠지만요. 그런데 이제 6개월 되셨는데...원래 6개월 정도 있으면 익숙해지는 정도이지 6개월 있다고 영어 술술 나오지 않습니다^^ 한 2년은 있어야지..이제 영어 조금 편하게(?)하는구나..라는 느낌이 드실거에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있는 시간을 즐기실수있길 바라겠습니다.
onlyformomo	그대가 내 영어 듣고 까르르 웃던 어제가 생각나오... 쑥쓰... 부끄...^^
지금,여기	저도 많이 힘들었어요. 실은 아직도 많이 힘듭니다. 님만 그런거 아니에요. 힘내세요^^
엘 보이	정말. 힘들어요. 괜히.. 라는말 그리고 ---다시몇개월전이라면.. 이런생각밖에 물론 한심하고 그런거 알지만 흐.몰라요 중요한건 억지로 있고싶지않아요.
지금,여기	힘내요ㅎㅎ 다음에 맥주나 한잔 합시다!
onlyformomo	저도 껴주기..^^
영~영~	답글을 보니 역시 한국 사람들은 정이라는게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여~ 얼굴도 모르지만 이렇게 답글 달아서 힘낼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고맙습니다^^ 힘내야져~
시간통조림	힘내세여. 어린 애들도 6개월 공부하고 말 술술 잘 하는 애들 별로 없어여. 되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면 나중에 좋은 결실 얻을거라 믿어요 ^^
창조적인CeO	저는 온지 한달 반정도 되었거든요..오기전에 워낙 ABC 외우는 수준이라(약간 오바했음) 어쨋던간..워낙 초보였던지라..학교끝나면 공부 하나도 안해도 늘긴 늘더군요.. 지방에서 오신분들 말씀 들어보면..더 좋다군 하더군요~ 그래도 역시 자기 하름 나름이겠지요? 통조리님 힘내세요~!
봄날의 곰	ㄷㄷㄷ 웨 통조리님이 힘을낼까요... 흐음~??
onlyformomo	저도 그게 한참 궁금했어요.. 어제부터...^^;;;
시간통조림	저 글케 힘 안 든데여 .. ^^;; 그리고 저 통조림입니다..
초록지붕앤	아...저도 마찬가지예요. 정말 영어 안 느는거 같아요. 오히려 추락하는 느낌. 그나마 알던 문법까지 덩달아 추락하고 있습니다. 말은 아직도 예전과 똑같고. 공부를 안하면 외국에 살던 한국에 살던 마찬가진 거 같아요.
류키	저도 고민입니다. T-T 늘 제자리인 것 같고..(저는 지방입니다만 한국사람은 없어도 중국/타이완 사람은 무진장 많답니다) 히히 ^-^;;; 하튼 기운내세요. 그리고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_* 화이팅!!!
새우군	결국 영어는 센스...<-- 이걸느낍니다... 주위에 1년을 있었건 2년을 있었건 안되는건 안되더라고요.. 물론 노력여하의 결과겠지만서도... 가끔 어느정도 한계치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을 접하면서 그걸 느끼네요..
창조적인CeO	헉! 뻘쭘하게..통조림님한테 힘내라고 했네...통조리님 실례했습니다! ㄷㄷ 요새 향초 피우고 있었더니 향기에 취해서 미쳤나봐요!!!!!!
시간통조림	헉 양귀비라도 피우시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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