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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도우의 런던 쏘다니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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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샤도우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971회 작성일 10-10-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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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말했던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한 후 포획한 프랑스 함대의 대포를 녹여서 만든 사자상..


젊은이들의 놀이터가 되버린 것 같았다.. 지금은..,


그런데 원래 사자는 앞발을 포개고 앉는 습성이 있는데 이 사자상들은 다리를 벌리고 있다


이 사자상을 만든 장인의 사자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기인한 거라는데...


대영박물관에 있는 사자는 다리를 포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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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하신 런던아이,밀레니엄 휠 이라고도 불리우고 기네스북에 움직이는 회전기구중 세계에서 가장 큰 구조물로 등록 되었다..,


어찌나 느린지 움직이는 중에도 탈 수가 있고 한바퀴 도는데 삼십분 정도 소요된다는데...이걸 타면


한눈에 거대도시 런던을 다 내려다 볼 수있고 특히나 와인 한잔 들고 연인과 함께 내려다 보는


야경은 너무너무 근사하다는데....


좋으면 뭐해...혼자서 저걸 타봐...가뜩이나 외로운데 그냥 팍 뛰어내리고 싶어지지..ㅠㅠ


연인들에겐 그야말로 천국이겠다....커다란 런던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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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브릿지에서 내려다 본 탬즈강....,


강물 역시 사람과 배들로 복작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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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서 본 국회의사당 전경이 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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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런던에 오게 되면 혹시나 저 크루즈 배를 탈 수도 있으니 자세히 보라구...ㅎㅎ


뭐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권하고 싶지 않다...느릿느릿 지루하기만..,


아녀...나야 런던을 헤집고 지겹게 다녔으니까 그렇지만 잠시 스쳐가는 관광객들에겐


지루할 틈이 없겠다 정정....저 크루즈배는...그리니치 천문대를 보고 내려와서 타게되는 코스중에 있는가 보더라..,참고로...오이스터 카드나,트레블 카드..,유레일 패스가 있는 사람에겐 몇프로(대략 20%) 할인이 되니까


참고로 알아둘것.,(내 친구들에게 소개한 글이라 가끔 이런 내용과 또 반말도 있습니다 이해 부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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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때 즐겨 거닐던 테임즈 강변...웬수같이 외롭던 곳.,


그러나 흐르는 물결을 바라보면 마음이 가라 앉던 곳.,


이 의자에 앉아서 싸가지고 간 도시락을 혼자 펼쳐놓고..캔맥주 하나랑..짭짜롬한 눈물한방울 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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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야...! 엇다대고 왜 뻑큐질이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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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 런던 아이가 있는 런던 아쿠아리움을 줌으로 당겨 보았더니..,


저리 재미난 놀이판이..,


피터팬 처럼 펄펄 날으는 저 특이한 복장의 사람은 참 좋겠다.,


어린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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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나 이넘의 브리튼..암튼 영국인의 자긍심은 하늘을 찌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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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이는 저 강물을 이 나라 사람들은 얼마나 사랑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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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핫~ 이 배불뚝이 아저씨랑 저 멋진 개.,


바로 우리동네 사람이었다...바로 이웃..버스에서도 보고(131번 버스에서 자주 본다.) 동네에서도 보고.,


이분...낚시꾼이신데..저 멋진 개녀석이 주인과 호기심 많은 구경꾼 아저씨의 대화하는 사이를 못참고


자꾸 자기랑 놀아 달라고 테니스 공을 물고와서 떼를 쓰는 중이다..,


자기가 굴려놓고 자기가 물고와서 주인에게 제발 좀 던져 달라고 떼쓰는중..,


이름도 알았는데 그만 내 머리속의 지우개가 지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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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즈강변의 강태공중 또 한분..,


인상적으로 짧고 동그란 저 풍채...ㅎㅎㅎ


나에게 친절하게 굴었다 뭐 안되는 짤븐 영어로 나도 낙수 엄청 좋아한다고 했다..,


그리고 나의 베스트 프랜드는 프로 낙수꾼이라고 뻥도 쳤다(반은 사실이다 내 친구 낚시춘추에도 나온 여류조사님 이시니까..)...싸우스 코리아에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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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친절하게도 저 징그러운 어획물을(장어) 몸소 들고 자랑스럽게 촬영에 임해주셨는데.,


거짓말 안 보태고 내 팔뚝보다 더 길고 굵다...실제로는 더 징그럽고 크더라..허거덩~!!


바구니 안에 우글우글...아니 꿈틀꿈틀...오아이 지오디~~~삼십육계~~!!


그런 나를 보고 재미있다고 오히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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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자국만 걸으면 나오는 공원들...하나같이 잘 꾸며지고 사람들은 자연스례 이곳에서


휴식과 대화를..그리고 연인들의 진한....................염장질을 볼 수 있는 곳.,


저 멀리 쬐끄마케 보이는 한쌍의 바퀴 보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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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센트럴엔 이런 젊은이가 자주 보인다..,


얼마나 다리가 튼튼해야 먹고 살까....한번은 저 젊은이 보다 두배는 무거워 보이는 한쌍을 태우고


쌍방울이 닳도록 낑낑 거리며 달리는 걸 보고 가심이 쬐께...짠 하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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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만난 즉석 아카펠라 카수들..,


동유럽에서 온 아가씨들 인데.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앞에 놓고 모자라는 여행경비를


자신들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벌고 있다.,


하나같이 이쁘고 깜찍해서 남자들의 열렬한 박수와 후한 동전인심을 얻고...마냥 싱글벙글이다.


화음이 정말 기가 막히더만...이런 풍경은 런던에선 너무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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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노래뿐이랴....이런 거리의 예술가들도 쉽게 볼 수 있다..런던은 예술가들로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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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건물 옆 골목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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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위스 시계탑은 매 시간 마다 스위스 전통 음악과 함께.,


인형들이 빙빙 돌면서 들락날락 종을 치고 춤을 추고...나름대로 신기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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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이쁘다 +_+
모레
런던이 그립네요.. ㅋㅋㅋ 공원에 작게 보이는 연인의 염장질... 참 잼있었어요... ㅋㅋ
주접쟁이™
님 사진 보고 있자니 5년전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올려주신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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