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한국인이 그리우신분들 > 영국일기

제가 좋은곳을 찾아냈습니다. ㅋ





어제 수업을 마치고 저녁에 볼일이 있어서 어디선가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학교도서관은 답답하고 공기도 안좋고 왠지 정이 안갔습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 학교앞(옥스포드 서커스) 보더스서점 3층 스타벅스로 갔죠.





가보니 만석....ㅋ 포기하고 나왔어요.





저번에 친구한테 창밖을 감상할수 있는곳이 없냐고 물어보니까





센터포인트에 있는 스타벅스를 추천해주더군요.





정확히 센터포인트 주변엔 스타벅스가 두개가 있는데 센터포인트에서 북쪽방향에 있는곳을 갔습니다.





원래 한층짜리를 둘로나눠서 이층은 테이블과 의자만 있고 1층은 주문을 받는곳이었습니다.





커피의 쓴맛이 싫어서 오늘도 제일 안쓴 카페모카를 시켜서 설탕을 3개넣고 초코렛가루를 뿌리고 2층으로 올라갔어요.





창가에 Bar형으로 테이블이 있길래 창쪽을 향해서 앉았어요..





할게없어서 학교에서 준 모의고사 문제도 풀어보고 런던페이퍼도 읽고 있었죠.





대략 2시간정도 거기서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 순간부터 한국말이 많이 들리기 시작한겁니다.





아마 하나둘씩 왔나보죠....여기서도 한국말 저기서도 한국말.... 올라오는사람도 동양인





알바하시는분도 동양인....창쪽을 보고있던 관계로 전체적으로 둘러보진 않았지만





소리만 듣고는 한국의 스타벅스같더군요....





한국이 그리우신분... 한국말이 듣고 싶은분... 여긴어떨까요?^^





아마 센트럴 쪽에선 이곳이 그래도 많은분들이 모여있는곳 같은데요~~











안개가 자욱하게 낀 목(?)요일 아침입니다.


즐거운하루 알찬하루 보내시길...!^^

onlyformomo	맞아요...^^ 오프라인의 파워현장...^^
MrJo1203	한국말이 그립네요 ,, ㅎ
onlyformomo	전 영어가 아련해요..^^ 다가갈수가 없어요..^^
하늘달팽이	어제 센터포인트 갔었는데...좋은 곳이네요~ ㅋㅋㅋ 주말에 한번 가봐야겠군요~ㅎ
꿈에서깬아이	저도 어제 거기있었는데....ㅋ 4시경부터 6시넘을때까지 2층 창가에 앉아서 신문봤어요...ㅋ
라벤다향기	센터 포인트 스타벅스는 소매치기나 날치기 조심하세요..가방이나 지갑, 핸폰 조심..^^
꿈에서깬아이	저도 예전에 올라온글 보고 조심했답니다. 가방을 발아래두고..ㅋ
창조적인CeO	가방이랑 지갑 정말 조심들 하세요~~저도 하루가 멀다시피 센트럴 자주 나가는데..학교에 한국인이 하두 많아서 한국말이 전혀 그립지 않다는..-_- (전 햄스테이드 스쿨 다녀요)
꿈에서깬아이	저는 학교가 센트럴이라서 학교끝나면 자주가거든요... 다시한번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감사합니다.^^
Christine	가방은 껴안고 계시는게 안전해요. 5분마다 가방안에 없어진 거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 저는 살짝 강박증까지 생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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