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생활 벌써 한달 .. 기억에 남는건 한국여자 한분..
페이지 정보
작성자 RealMcC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7.185) 댓글 5건 조회 9,697회 작성일 14-03-06 11:02본문
2월초에 런던 들어와서 한것도 없는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나 됐네요
도착 첫날 오랜 비행으로 지쳐있는 상태에서 정리도 못해서 어수선한 방에서 자려고 누웟을때
한국에서 가져온 담요에서 나는 집냄새(향기?) 때문에 바로 돌아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던 때와 다르게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외국인 친구들도 생기고 하나하나 새로운걸 경험하면서 재미를 느껴가고 있네요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친한 한국친구가 아직 없다는거 ?
오기전에 들은바로는 학원가면 한반에 무조건 한명이상의 한국인은 있을꺼라던 얘기와 달리
학원 내에서 오가면서 조차 한국인을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ㅋㅋㅋㅋ
뭐 그덕분에 다른 외국인 친구들하고 더 빨리 친해질수 밖에 없었던거 같아서 좋은것 같기도 한데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의사소통이 완벽히 안되서 답답함이 없지 않아 있네요.. 아니 확실히 있네요ㅋㅋㅋ
첫째주부터 1주일에 한 2~3번씩 펍에서 맥주마시고 그러는데 속터질때가 많아요 ^^...
그외에는 아직까지 학원이나 오가고 중심지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 몇군데를 돌아다닌 것 뿐인 저로서는
딱히 기억에 남는건 없는데 2주전? 일요일 저녁에 옥스포드서커스역 앞에서 본 한국인 여자 한분만 계속 생각나네요
(사실 한국인이라는 보장은 없는데 같이 다니시는분도 그렇고 한국분 같으셨음)
학원친구들하고 5시에 만나기로 해서 나이키 타운앞에 나가있었는데 일찍온 이탈리아 친구랑 얘기를 나누던중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분을 보았습니다 까만코트에 청바지 ,회색구두 ? (물론 이쁘셧음)
순식간에 지나가셔서 우와 이쁘다 라고만 생각하고 말았는데 제 이탈리아 친구도 봤는지
그 전날 술마시면서 서로 아이딜타입에 대해서 얘기했어서 저여잔 어떠냐고 묻더라고요 ㅋㅋㅋㅋ
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다른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있을때쯤 그여자분이 다시 앞에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웬 영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번호를 따고 잇더라고요 그분하고 그분 친구한테요 ㅋㅋ
또 그냥 지나보내면 너무 후회할꺼 같아서 저대화 끝나면 말이라도 걸어볼까 고민하고 있던 중에
터키친구한테 부재중전화가 왔길래 전화걸고 하느라고 한 30초 ? 눈을 땟엇는데 바로 사라지셧더라고요 ㅠㅠ
그 후로 그 친구한테 맨날 난 니가 싫다고 퍽유먹으라고 장난치면서 재밌게 지내고 있지만
꽤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 앞에 지나갈때 괜히 혹시나 또 지나가실까 노래한곡 들으면서 서있기도하고요~
뭐 100%로 그일 때문은 아니겠지만 그후로 저녁에 애들하고 술한잔 하고 헤어질때면
남자고 여자고 한국말로 편하게 대화할수 있는 한국친구가 더 아쉽더라고요 ㅋㅋ
그런 문제말고는 아직 얼마 안되서 막 사무치도록 외롭지도 않고 딱히 별 문제 없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아 물가가 너무비싸서 ㅎㄷㄷ 한게 좀 잇긴하군요
뭐 아무튼 대부분 만족이고 딱히 걱정보단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
영국사랑은 집구할때 이후로는 잘 안들어왔었는데 종종 들어와서 팁도 얻어가고 그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에 계신 모든 한국분들 즐거운 영국생활 되시고 다들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
도착 첫날 오랜 비행으로 지쳐있는 상태에서 정리도 못해서 어수선한 방에서 자려고 누웟을때
한국에서 가져온 담요에서 나는 집냄새(향기?) 때문에 바로 돌아가고 싶은 맘이 굴뚝같았던 때와 다르게
어느정도 적응도 되고 외국인 친구들도 생기고 하나하나 새로운걸 경험하면서 재미를 느껴가고 있네요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친한 한국친구가 아직 없다는거 ?
오기전에 들은바로는 학원가면 한반에 무조건 한명이상의 한국인은 있을꺼라던 얘기와 달리
학원 내에서 오가면서 조차 한국인을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ㅋㅋㅋㅋ
뭐 그덕분에 다른 외국인 친구들하고 더 빨리 친해질수 밖에 없었던거 같아서 좋은것 같기도 한데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의사소통이 완벽히 안되서 답답함이 없지 않아 있네요.. 아니 확실히 있네요ㅋㅋㅋ
첫째주부터 1주일에 한 2~3번씩 펍에서 맥주마시고 그러는데 속터질때가 많아요 ^^...
그외에는 아직까지 학원이나 오가고 중심지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 몇군데를 돌아다닌 것 뿐인 저로서는
딱히 기억에 남는건 없는데 2주전? 일요일 저녁에 옥스포드서커스역 앞에서 본 한국인 여자 한분만 계속 생각나네요
(사실 한국인이라는 보장은 없는데 같이 다니시는분도 그렇고 한국분 같으셨음)
학원친구들하고 5시에 만나기로 해서 나이키 타운앞에 나가있었는데 일찍온 이탈리아 친구랑 얘기를 나누던중
이상형에 가까운 여성분을 보았습니다 까만코트에 청바지 ,회색구두 ? (물론 이쁘셧음)
순식간에 지나가셔서 우와 이쁘다 라고만 생각하고 말았는데 제 이탈리아 친구도 봤는지
그 전날 술마시면서 서로 아이딜타입에 대해서 얘기했어서 저여잔 어떠냐고 묻더라고요 ㅋㅋㅋㅋ
또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다른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이고 있을때쯤 그여자분이 다시 앞에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웬 영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들이 번호를 따고 잇더라고요 그분하고 그분 친구한테요 ㅋㅋ
또 그냥 지나보내면 너무 후회할꺼 같아서 저대화 끝나면 말이라도 걸어볼까 고민하고 있던 중에
터키친구한테 부재중전화가 왔길래 전화걸고 하느라고 한 30초 ? 눈을 땟엇는데 바로 사라지셧더라고요 ㅠㅠ
그 후로 그 친구한테 맨날 난 니가 싫다고 퍽유먹으라고 장난치면서 재밌게 지내고 있지만
꽤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 앞에 지나갈때 괜히 혹시나 또 지나가실까 노래한곡 들으면서 서있기도하고요~
뭐 100%로 그일 때문은 아니겠지만 그후로 저녁에 애들하고 술한잔 하고 헤어질때면
남자고 여자고 한국말로 편하게 대화할수 있는 한국친구가 더 아쉽더라고요 ㅋㅋ
그런 문제말고는 아직 얼마 안되서 막 사무치도록 외롭지도 않고 딱히 별 문제 없이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아 물가가 너무비싸서 ㅎㄷㄷ 한게 좀 잇긴하군요
뭐 아무튼 대부분 만족이고 딱히 걱정보단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
영국사랑은 집구할때 이후로는 잘 안들어왔었는데 종종 들어와서 팁도 얻어가고 그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에 계신 모든 한국분들 즐거운 영국생활 되시고 다들 무탈하시길 기원합니다 ~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핸드럽님의 댓글
핸드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9.♡.83.50) 작성일화이팅입니당 :)
영국흑기사님의 댓글
영국흑기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1.♡.58.34) 작성일일요일 그시간에 가서 기다려 보세요!!!
RealMcCoy님의 댓글
RealMcC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236.30) 작성일ㅋㅋㅋ 감사합니다
maria2님의 댓글
maria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6.♡.24.184) 작성일굿 럭 투유 ^^
RealMcCoy님의 댓글의 댓글
RealMcC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82.♡.236.21) 작성일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