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난 ㅠㅠ > 영국일기

얼마전에 자전거를 도난당했습니다 ㅠㅠ
와이어록이 싸길래 임시로 사서 쓰고있었는데 잠깐 주차해놓은사이에 끊고 가져가버렸더군요.
경찰에 신고를 해도 운이 좋지않은이상 찾지는 못할테고 브릭레인마켓가면 흑형들이 제자전거를 팔고있겠죠.
유튜브 관련 영상들을 보니 자전거 와이어록은 절단기로 자르는데 3초도 안걸리더군요, 그리고 U, D lock도 전문털이범들은 5초안에 잘라버리구요. 자전거 안장도 안묶여있으면 빼가는 도둑들 많고 앞바퀴같은경우엔 퀵릴리즈 레버를 수도꼭지 묶는 타이로 묶어서 못풀게 하거나 케이블 익스텐션으로 록이랑 같이 묶어두시길.
영국에선 자전거가 워낙 비싼지라 한번 당해보니 어디 내놓기도 겁나고 특히나 런던은 자전거 도둑들이 들끓는 도시라 항상 조심해야겠네요. 그래서 이번엔 자전거를 통학용으로 폴딩바이크, 운동과 취미생활용으로 로드바이크를 각 한대씩 두대 구매해버렸지요 ㅎㅎ
그리고 자전거 좋아하시는분들 계시다면 시간날때 같이타고 정보도 교환하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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