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다녀왓어요 > 영국일기

맨체스터에다녀왓어요~ 기대감이 큰많큼 실망감도 못지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시골에서만 살다가 도시구경을했더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쓰려져잠들었네요 ㅎㅎ

전, 역시 시골쥐체질인가봅니다...

차이나타운은 런던보단 작앗지만, 간만에 비슷한인종끼리 어울리다보니 것도 나름 신나더라구요

영국에온지 어엿3년만에 이렇게 많은 유색인종은 첨본것같아요

런던보다 오히려 더많은듯... 하지만,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사람들속에서 아~빨리 집에가고싶다란 느낌을 지울수가없더라구요

일단, 맨채스터를 방문한 젤 큰목적은 black eyed peas 공연때문이였지요

역시, 이름만큼 유명한 그룹이라서 그런지 공연의 스케일이 넘 멋잇었읍니다.. 당초 웹싸이트에나오기론 사진찰영이 금지되있다란 말만 믿고갔다가 다른사람들은 다 들고들어온 사진기를 바보같이 그냥왔구나 하고 실망햇지만... 공연이 멋있어서 잊고 용서하리라 맘먹었드랬죠..

여튼, 신나는 공연과 모처럼 맘껏소리질렀더니 마음까지 후련하네요

맨체스터에도 많은 한국분들이 계시리라 생각되는데.. 한국분들은 한분도 못뵌듯싶어아쉽네여

도시도 나름 매력이있겠지만, 다들 기회되시면 영국의 작은 시골마을도 함둘러보세요

요즘, 계절이 계절인지라 여기저기 꽃들이 난리입니다 ㅎㅎ

환절기 감기들 조심하시고, 알레르기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