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그리운 한국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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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ave&Loreal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073회 작성일 10-10-03 12:03본문
요즘들어 한국에서 먹던 밥이 그립습니다.
특별한 거 없어도 밥, 국 그리고 반찬들...
영국에서는 그렇게 해 먹기가 귀찮기도 하고
이것저것 손도 많이 가서 미루고만 있었는데,
어젠 큰 맘 먹고 장조림에 감자조림, 오이김치,
김 그리고 된장국에 밥을 먹었습니다.
얼마만에 이렇게 먹어본 건지
너무나도 맛있어서 지금까지도 마음이 뿌듯합니다.
하하.. ^^;
그렇다고 평소에 빵만 먹는 건 아닌데
가끔씩 이렇게 한번 차려먹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보통은 피쉬파이, 라쟈냐, 파스타, 칠리 콩카니(요건 남편이 잘합니다. 만들수 있는 몇개 안되는 음식 중 하나ㅋㅋ), 스테이크, 등등
한국음식으론 비빔밥, 제육볶음(쉬워서 자주 해먹습니다.), 불고기, 잡채, 삼겹살, 닭도리탕, 돼지갈비 등 이런 종류를 해먹는데
그래도 한상 제대로 차려놓고 먹는 한국의 평범한 밥상엔 비교를 못하죠.ㅎㅎㅎ
김밥은 어쩌다 한번씩 만들긴 하는데
한국쌀 다 먹어서 롱그레인으로 하니 밥알이 날라다녀요~
영사 회원님들 염장지르려고 글 쓰는 건 아니구요,
혼자 너무 기분이 좋아서 끄적거리는 중;;;
전 가끔씩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울때면 인터넷 뒤져서
한정식 사진만 보며 입맛만 다시곤 합니다.
눈으로 즐기는 거죠 머. 하하~ ^0^
다음엔 무사서 무생채랑 깍두기도 만들고 김치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지볶음도 함께~
6개월 전 부보님이 오실때 싸오신 김치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생김치를 더 좋아하는 저인지라~ 후후^^
한국음식은 역시 여럿이 나눠먹어야 제 맛인데,
남편이랑 같이 먹긴 했지만 가족들 다 모여 먹으면 더 맛있을 거 같은 생각이
ㅎㅎㅎ
팁 : 집에 쇠고기 사다 놓은 게 없어서 양고기로 장조림을 만들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어요!
Alain | 흐흐흐 한국쌀 , 김치 한국 밥상이 너무 따뜻해 |
OJ - Orange Juice | 와~ 맛있겠다!! 군침 넘어가네요! ㅋㅋ |
지금,여기 | 진짜 좋겠다아!! 님아 한번 불러주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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