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ont color="#666666">Jun's in Europe(18) Cze…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준시기™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052회 작성일 10-10-03 12:00본문
(1) 우린 PRAHA로 간다.
Adustria의 WIEN, PRAHA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유스호스텔에서 나와, 출발예정시각보다 약 1시간가량 역에 일찍 도착했다.
앞으로 며칠동안 끼니로 때울 쏘세지와 식빵, 우유등을 사고(물가가 싼 나라의 마트에서 살만한 것들은 사 놓는게 좋은듯)
역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출발시간 약 30분전 쯤에 플랫폼을 확인하러 갔다.
이런... 기차가 없다!....
허둥지둥 다시 토마스쿡시간표를 확인해 보고, 주위사람들에게 탐문한 결과, Praha로 가는 기차는 북부-Wien역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지하철 타고 부리나케 달려갔으나 결국 놓치게 되고...ㅠㅜ
(기차로 유럽여행하면서 정말 유의해야 할 점. 어느정도 큰 도시의 기차역은 각 역마다 노선이 한정되어 있는 것이다.
머 우리나라 서울에서도 강원도방향은 청량리에서, 남부방향은 영등포에서 타는 그런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여기 유럽은 기차역 이름도 같은데, 앞 뒤에 북부, 서부 머 이런거만 붙는다는 거지... 사전점검 필수!)
흐음... 물론 기차가 하루에 한대만 있는 건 아니겠지...만, 하루에 몇대 없는 기차편을 놓치면 몇 번을 갈아타거나 하는
우회방법을 쓰게 되는데 요거이 시간과 체력소모에 영향이 있단 말이지~
하지만 이런 사건 덕분이었을까?!
Praha로 가는 기차편에서 난 친구 하나를 만날 수 있었다. 좁다란 기찻간의 복도(아시다시피 유럽열차의 기차는
컴파트먼트라고 해서, 한 번에 4명정도씩 들어갈 수 있는 방들로 주욱 이루어진 경우가 많죠. 덕분에 오고가는 복도는
사람 하나 지나갈 정도로 좁답니다.)를 지나가는 찰나 눈에 띄는 동양 아가씨!
아가씨라는 점 보다는, 최근 동유럽쪽 넘어오면서 거의 못 봤던 동양사람이라는 점에 무지 반가웠다는 거지!
대학 졸업하고 여행 온 일본아가씨였다. 서로 오랜(?!)여행중 수다에 지쳐있었는지 금새 우린 친해졌고, 저녁 늦게 프라하에
함께 도착해서는, 내가 미리 알아놓은 한국민박에 같이 머물렀다가 다음날엔 프라하 시내를 둘러보게 된다.
그녀는 원래 현지의 친구집에서 머무를 계획이었으나, 역에서 거리가 좀 되는 곳이고, 밤늦은 시간이었고 해서
내가 추천한(??) 한국 민박집을 가게 된 것이다. 결정적으로 밤늦은 프라하역은 여성분들에게 끈질기게 구걸하는 거지들과
험상궂은 넘들로 그득했는데, 그중에 한 놈이 이상한 소리하면서 접근해왔던게 영 불안했었나 보다.
혼자 하는 여행은 자기 의지에 따라 진로를 정할 수 있고, 자신이 목적했던 바를 누구 의식안하고 충실히 이행할 수 있고,
또한 여행지에서 새로운 관계를 맺기도 용이한 장점이 있다. 하지마 어찌 장점만 있을 수 있으랴.
혼자 라는 것은 곳, 혼자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내 가방, 내가 얻은 수많은 정보들을 스스로
지키고 판단해야 하며, 어쩔땐 혼자인 외로움을 견뎌내야 할 수도 있다. 한달 남짓한 짧은(??) 여행이라고는 하지만,
사람이 며칠동안 대화를 하지 않고 지낸다는게 좀 처럼 쉬운 일은 아닌것 같았다.(물론 "말"은 가끔 한다. 머 사거나 물어볼때)
나에게 있어 이때가 살짝 고독해질 시점이었는데 짧은시간이나마 일행이 생겨 여행에 활력소가 되어 줄 수 있었다.
내 얘기가 너무 길었나보다. 프라하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오스트리아까지만 하더라도 역시 유럽은 거기서 거기구나, 머 오래된 건물들, 성당들, metro이런 것들 다 비슷하잖아 하는 생각.
물론 몇시간만에 몇일만에 그나라를 판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여행이라는 행위 자체가 워낙에 주관적인 것이다.
내가 설사 한 시간을 머물렀다 하더라도, 그 한시간동안 받은 느낌은 곧 그나라에 대한 이미지와 직결되는 것이다.
일주일동안 즐거운 시간이었으나, 출국할 때 지갑이나 카메라를 털리면 그나라는 일주일의 즐거웠던 곳이 아니라, 여행중
카메라 도둑맞은 나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야기가 또 샌다!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프라하는 지금까지 가 본 다른 유럽나라에 비해서 무언가 좀 더 cozy한 느낌이 강했다는 것이다.
볼거리나 관광지, 박물관등이 풍부하지는 않았지만, 난 내가 지금 이순간 프라하라는 곳에 있다는 것, 그리고 이곳에서 친구
하나를 만들었다는 점, 체코의 하늘을 올려다보며 품었던 내일의 다짐들 이런 것들에 편안한 느낌을 가졌던 곳이다.
살짝 아쉬운 게 있다면, 체코에 오기 이전(??) 한국에서 "프라하의 연인"이란 드라마가 히트 쳤다고 하는데, 한번 쯤 가볼껄
하는 생각도 든다. 다음엔 My연인과 함께 꼭 다시 와야겠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부럽지 않도록 말이다! ^^
글쎄요.. 전반적으로 봤을때 역시 서유럽에 비하여 비싸지는 않은 편입니다.
물론 입장료나 기념품 등의 관광지에서의 기본적인 물가는 서유럽과 비슷한 편이구요.
저같은 경우는 체코에 있을때 쯤이 돈이 계획보다 떨어져갈 때 즈음이어서 나름대로 긴축생활을 좀 했습니다.
우연히 함께하게된 동행과 한 점심식사값으로 지불한 350코루나만 빼구요.(아마도 이번유럽여행중 사먹은 음식중에서 최고가였을 듯ㅋ)
tram은, 다른 유럽과 마찬가지로 역시 표검사를 따로 안하지만 동양관광객들을 주로 노리는(??) inspector들의 활동이
활발하다고 하니, 요령껏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승차시 표를 제시하지 않는 대신 penalty가 상당하다는 점 또한 유념하시구요...
스위스에서부터 점점 오스트리아를 거쳐 점점 동유럽을 거쳐갈 수록 전차(tram)의 점유율이 높아져 있는 것을 느낍니다.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신종(??) 교통수단에 의해 밀려날 듯 하면서도 진화를 계속 하고 있는 것 보면 놀라울 나름이죠.
다만, 저 하늘을 가로지르는 복잡한 전력공급선들이 조금은 갑갑한 생각도 드는군요.
호오... London에나 있는 줄 알았던 Bendy Bus(굴절버스)가 여기도 있군요! 그것도 저리 classic한 형태로 말입니다. ^^;;
그러고 보니 Bendy BUS에 대한 개념이 요 근래 몇년사이의 일이 아니라 더 오래전부터 통용되어 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회전길이 많고 언덕이 많은 서울시에서는 굴절버스나 2층버스의 확대도입이 어려운 것일까요?
물론 프라하 시내엔 이리 멋들어진 자동차들도 가득하답니다!
동유럽 냄새가 물씬 풍긴다고 느낀 건 저 뿐일까요?!
프라하까지 왔는데, 프라하 성에 가봐야 하겠죠?! 아침부터 날씨가 오라~ㄱ 가락 하더니,
검은 먹구름 세력과 푸른 하늘 세력이 점점 영역다지기에 들어가는 듯...
시가지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프라하 성으로 주욱 올라가는 길이 있답니다.
올라가는 얘긴데, 어찌 내려가는 사람만 보이네요 ^^;;
올라가는 계단가에는 관광지 어디에든 빠지지 않는 기념품 젊들이 늘어져 있구요.
꽤?? 올라가긴 하지만 완만하고, 담 너머로 펼쳐지는 프라하 시가지의 모습이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답니다.
Prague Castle은 지난 중세시대에 만들어진 성이긴 하지만, 동시에 체코슬로바키아 시절부터 대통령관저로도
사용되어 오고 있는 시설입니다. (참고로 지금의 체코공화국은(Czech Republic) 같은 나라였던 슬로바키아와 분리된지
15년도 채 안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입구엔 저리 근위병도 있고, 성 내부에는 가끔 군바리들이 순찰도 다니고
한답니다. 아마도 대통령은 관광구역 아닌 어딘가의 집무실에 있긴 하겠지만요.
성곽 내부에는 무료로 입장하지만, 내부의 각 건물들은 코스벼로 나뉘어진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국제학생증(ISIC)가 있으니 약간의 할인이 되더군요. 아마도 이 모자이크는 St. Vitus Cathedral에서 찍은 듯 싶네요.
지금까지 다녀 본 성당중에서 가장 다채로운 양상이었습니다. 입장료가 있어서 그런지 사진촬영이 허용됩니다.
성곽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러한 작은 갤러리나 미술관들이 여럿 있답니다.
물론 별도로 돈을 내는 곳도 많구요. 조금은 어이없게 비싼 곳도 있긴 하지만, 소소한 기념품 가게들이나,
이러한 박물관들을 겉에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솔솔 하더군요.
게다가 오늘은 오랫만에 동행도 있잖아요!^^
프라하성곽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의 풍경입니다. 별로 높이 올라오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가지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저쪽에선 아까 전 세력다툼하던 하늘과 먹구름들이 드디어 충돌을 일으켰는지 먼가 세찬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더니..
허걱... 시가지로 내려오니 눈보라가 난리가 아니더라는거죠!
거기다 재미있는건 우리가 건너고 있던 카를교 부근에만 슈욱 하고 지나가더래요.(저 쪽 하늘 파아란거 보이시죠? ^^;;)
다리를 건너고 나니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쨍쨍...하여 시가지를 좀 구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좁은 골목에 사람이 다닐까요? 정답은 YES입니다. 신호등까지 엄연히 있는걸요!~ㅋ(사진 오른쪽 윗부분 잘 보세요)
OLD TOWN을 둘러볼까요?
나라마다 유명한 시계탑들이 몇개씩 있는데 여기도 그중에 하나인 듯???
매 시각이 되면 각종 인형들이 저 시계(아랫부분의) 위의 두 구멍에서 나와 퍼레이드를 하는데,
관광객들이 딱 좋아하게 생겼더군요~ 여러분이 보셨던 최고의 시계탑은 어디신가요?
큰맘 먹고 노천까페에서 점심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관광지 한복판에 있는 노천까페는 비쌀 수 밖에 없는 걸 알지만,
딱 한번쯤은 여행중 사치도 누려보고 싶었다는거죠. ㅎㅎ 거기다가 이날은 동행도 함께였던지라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속의 저 빨간 망토 아저씨가 손님을 끌어오는 분 입니다.
날씨는 쨍쨍해 보여도 이때가 3월초에다가 동유럽이었으니 꽤 추웠죠. 그리 추운데도 사람들이 밖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건, 저 난로 덕분이라는 거죠.
메뉴판을 이리저리 살펴보다 선택한 건, 소고기 무슨 스프 정식이었습니다.
역시 이런 레스토랑에선 양으로 만족을 시켜주진 못하더군요 ^^;; 어쨌든 동행과 함께 맛있게 저녁을 먹고,
Bill을 부탁하니 영수증을 가져다 주더군요...
대략난감... - -;; 이걸로 어찌 확인하고 계산하란 말이오, 버럭~
메뉴판에 있던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싼 듯 해서요. ㅎㅎ 정말이지 혼자였다면 꼼꼼하게 다 따져봤을건데,
참 고거이 아가씨 앞이라고 계산기 두드리기 어렵데요~ 모로코에서 사막여행갈때 받았던 영수증보다 한 수 위 인정!
거기다 이 레스토랑, 레스토랑 안에 있는 화장실 가는데 10코루나 내라고 하데요. 어이없다 정말!
이럴땐 오히려 웃음이 나온다는거죠. 아니~ 니네 집에서 돈주고 밥 먹었으면 화장실은 사용하게 해 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저녁은 민박집에서 해주는 맛있는 고기반찬으로 든든하게 채우고, 프라하의 야경찍기...
아직 야경촬영에 대한 기술이 부족한 지라 제대로 건진 사진이 별로 없네요.
시가지에서 내려 다리가 시작되는 부근에 가시면 촬영에 좋은 spot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민박집의 베란다에 가서 하늘을 올려다 보니, 어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맑게 개어 있더군요.
문득 이 순간의 느낌과, PRAHA의 하늘을 간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다른 것들 촬영한 사진과 달리, 이 사진을 보면 이 속에 담긴 하늘을 보며 당시에 떠올렸던 생각들, 기 기분들이
떠오르는 듯 해서 좋아하는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느낌이 담긴 사진 한컷 남겨보시는 것 어때요? ^^
오늘은 신시가지 쪽으로 좀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날씨는 개었지만 어찌나 춥던지... 아니 그래도 3월인데 말야.. 아무리 동유럽이라고 해도 그렇지 쩝...
결국 구멍가게에서 20코루나 주고, 털장갑을 하나 샀답니다. 진작 살 걸 그랬어요. 맨날 손시려워서 뒷짐지고 다니거나
주머니에 손 넣고 다니기 일쑤였는데 말이죠.
민박집 근처를 헤매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대학 캠퍼스
이름은 "Czech Visoke Vczeni Dekichka"... 어떻게 발음하는지는 완전 no idea다.. 체코말은 읽는것부터가 어렵당 ^^;;
캠퍼스는 우리나라처럼 여러개의 건물과 기숙사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듯 했는데, 이들의 대학생활이 갑자기 궁금해졌다.
체코의 젊은 애들은 어떤 대학생활일까...
학교에 들어가서 처음 내 눈길을 끈 것은 학교게시판이었습니다. 그중에 저 사진!...
체코에서도 족구를 한다?!
호오.. 제가 알기로 족구는 우리나라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만, Praha의 대학생들 또한 즐기고 있다니 실로 반가울 나름이죠!^^
인터넷에서 자료를 뒤져보니 동남아등지에서 유래된 세팍타크로란 종목도 있더군요.
이들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는 과연 어느쪽일가요?(누가 체코어 해석이 가능하면 저 사진아래의 글 좀 부탁드려요~)
그것이 어느쪽이던 머나먼 이국땅에서 상당히 익숙한 스포츠장면을 마주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가 없겠죠.
건축대학 건물이라 그런지 내부도 특이하더군요! 건축대학 건물인지는 어떻게 알았냐구요?
Architect라는 영어단어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2층에 올라가 보니 도시계획 관련 과제물전시도 있고...
인위적으로 조성된 관광지가 아닌 현지 대학생들이 그들의 삶을 영위하고 있는 대학캠퍼스 체험...
이렇다할 프로그램도 안내인도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들었던 시간이고 장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학생들과 교수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머나먼 이국땅이라고 우리나라랑 크게 틀릴 이유가 없겠죠.
분위기가 편안해 보여서 좋네요. 무신 프로젝트를 저리 열심히 하고 있노...
민박집으로 돌아가는 tram에서 발견한 공익광고입니다.
"내 아내는 프라하가 지상천국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사실은 소매치기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소지품을 항상 잘 간수하시길 바랍니다."
something unique!!
제가 여러분께도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항상 지갑이나 귀중품 간수에 긴장의 끈을 놓치 마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진 마시구요. '기본'만 잊지 않으시면 됩니다. ^___^
다음편엔 Poland로 갑니다.
대학교 구경에 재미붙인 제가 결국 바르샤바 대학에 찾아가게 된답니다.
또한 Gdansk에선 영국가기 전부터 메일로 알고 지내던 폴란드친구하고도 상봉하게 되네요.
*注意 : 위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된 글이며, 사실과 다른 정보를 포함하고 있을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른 정보로 응답해주실수록 더욱 좋은 글로 거듭날 수 있지요...^_^
AREUM♡ | 요즘에 서울에 굴절버스 다닙니다^^ 청계천서울시티투어버스는 2층버스이구요~ |
hyde | 저도 05년 겨울즈음 프라하에 가봤는데~사진 잘찍으셨네요~여름이 지나고 서늘한 날씨가 다가오면 그해 겨울 눈 펑펑오던 프라하가 생각나네요~^^잘보고갑니다~ |
몽블랑 | 까를교에서 바라보는 야경 이쁘죠. 다시 또 가고 싶네요. 근데 제가 본 프라하랑은 좀 느낌이 다르군요. 전 한여름이었는데도 날이 궂어서 햇빛한번 못보고 와서리 ㅠ.ㅠ; |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