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싫다]영국 청소년들의 이중성이 날 미치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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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직★REEbok★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174회 작성일 10-10-03 11:59본문
여기서 4년 정도 산..한 남고등학생인데요...
제가 사는 곳이 시골 마을인데
시골 사람들이라 인심은 되게 좋아요 ...
물론 막 나가는 막장 10대들도 있고 정신나간 놈들도 상당히 많이 보이지만 장소는 어쨋거나 마음에 듭니다...사람들하고...
...제 동네에 있는 사람들이 주로 해외에 많이 나가보고 또 많을 걸 겪어서 그런지 그동안의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물론 그 사람들의 자식들도 다른 문화에 대해 굉장히 건강한 호기심을 갖고 있어서 친하게 지냈습니다....허나 문제는 학교 놈/년들....
90%이상이 자기 홈피...여기로 말하면 bebo , myspace 에 niggar Paki Gook 이런 단어들을 남발하며 지네들끼리 좋다는듯이 서로 이모티콘 붙혀가며 절 까대고 다른 외국 학생들..극소수지만....을 욕하는 걸 수도 없이 봐왔습니다... 그런데 웃긴건...그 90프로 이상이 겉으로는 Anti racism 을 외치며 외국학생들한테 참 친한 척..한다는 겁니다...전 이게...그들의 문화라 부르지 않겠지만...이 더러운 문화에 대해 도저히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이 놈년들은 해외여행도 참 많이 다니는데 우리 동네 사람들처럼 시골 사람들인데 너무나도 다릅니다...어느 나라에서나 똑같은 사회의 minority class 입니까 아니면 영국인의 숨겨진 단면입니까?
또 하나의 더러운 문화는 바로 오늘 친학 척 했다가 내일 배신을 때리기....아니면 참아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인종차별 적인 발언들을 지껄여 대는 것입니다. 영국인들끼리 모여있을 때.....이 경우도 정말 전 적응 할 수가 없습니다....
섬나라라 그런 걸까요? 아니면 저능아들의 외국임에 대한 더러운 호기심일까요? 학교생활하면서 많은 부분은 면역이 되어있는데...이 부분 ...이중성에 대해선 아직도 화가 납니다...
여러분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어직★REEbok★ | 참 뒷다마 까는 일도 아주 프로더군요 이 놈년들은....제가 쌓인게 많아서 욕을 쓰는 것이니 이해해주세요... |
MINO. | 낼모레 출국하는데요.. 걱정이;; 아는 분께서 일 때문에 자주 외국을 들락날락 하시는데... 영국 사람들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이중적인 면이 있어서 친해진 사람에게 이런 저런 얘기 다 했다가 뒷통수 맞은 적이 많았다고 하신 기억이 나요... 겉으론 정말 친절하고 다정해 보여도 뒤에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게 바로 섬나라의 특성인가봐요 -_-; 울 나라 옆 모 나라도; 힘내세요! 사람 속은 정말 깊은 물과도 같나봐요... 차라리 다혈질이어도 솔직한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
마지막마녀 | 섬나라 사람들의 특성이라고 생각하세요 ㅜㅜ 이런일 한두번 당하는거 아니에요 언제 돌아설지 모르는 영국인들 정말 더럽죠.... 물론 그렇지 않은 영국사람들도 있지만요... 인종차별을 대놓고 하는 인간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힘내시고 이겨내세요~~ 화이팅!!!! |
지금,여기 | 언젠가 읽은 심리학 서적에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욕구들이 누군가를 비하하는 형태로 또래끼리 나타나고는 한다는 군요. 우리 나라에서도 제가 가르쳤던 학생이 자기들끼리 그러다가 선생님에게 걸려서 혼났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또래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자연스런(?) 일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기를^^ |
우리두리 | 음 저는 작년 한해동안 영국인 친구들좀 사귀었는데...제가 방학때가 생일이라 한국에 있는데...다들 카드도 보내주고, 저는 잘하지도 않는 페이스북에서 안부도 자주 남겨주고...좋은 애들은 좋은거 같아요...어디서나 못된 애들 있잖아요. 심지어 우리나라 애들끼리도 그런데...그냥 좋은 애들하고만 지내세요. |
hellokit | 장준혁님이신가 왜 이 글에는 아무 말 안하시지? 런던여름인가 그님 글보다 이 글이 더 심한 소외가 느껴지는데 런던여름은 완전 잡더니만 이 님한테는 리플 없네. 이 학생도 심층분석을? |
슬플비[悲雨] | 저두 딱 그생각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아예... ~ 그리고 왜 아디다스를 가지고 닉네임을 만드시는지.... 리복 팔렸어여~~ 이젠 아디다스랍니다!! (아님 반대던가...? 가물 가물) |
시간통조림 | 아... 갑자기 전에 누가 나한테 'she's too yellow'라고 해서 엄청 싸웠던 게 생각나네여 ㅋㅋ 다른 사람한테 슬쩍 말하는 거 저한테 딱 걸려서 완전 싸웠는데여 .. 그 다음날 안색 싹 바꾸면서 미안하다고 그러는데 모르는 척 했더니 '너 정말 노란 거 맞잖아' 이러는 거 .. 아 정말 질 안 좋은 사람하고는 상대를 하지 말아야지 다짐했었죠.. 뭐.. 그러려니 하십쇼.. 어딜가나 질 떨어지는 인간들은 좀 있는 거고요.. 앞에선 친한 척 뒤에선 칼 뽑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어딜가나 ^^;; .. 그래도 사람이 좋고 능력있으면 그 사람들도 무시는 못합니다.. 그니까 열심히 공부해서 A level에서 a많이 받으세요 ^^ 기운내세요~ |
onlyformomo | 힘내세요... ... 그 사람들이랑 평생 같이 살아야 된다면,,, 정말 슬픈일이지만,,,^^;;; 다행히 그냥 님 인생에서 스쳐 지나가는 행인3,7,11,,...... 정도 되는 그지같은 사람들이라 생각하세요... 지나가는 행인 1,2, 4, 5..... 는 좋은 사람들일꺼예요... 주인공은 당연 님이시고...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
백합나리 | 저번에 님이 쓰신 글중에.. "병신같은 웃음소리" 표현이 제 생각이랑 똑같아요 촐싹맞고 가식적이고 주책바가지같이 근데 애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그래요. 씹구다니는거랑 뒷통수 치는거 압박입니다 |
★어직★REEbok★ | 위엣분 말씀 가슴에 와닿네요..감사합니다... |
백합나리 | 근데 님아 영국애들뿐 아니라 영국에 있는 외국애들도 뒷소문 엄청 내고 다니지 않나요? 제 경우엔 흑인이랑 파키 |
★어직★REEbok★ | 파키들도...물론 좋은 파키스탄 사람들도 많이 만나봤지만 가끔씩 절 혈압오르게 만들죠...여러가지 방법으로.ㅋㅋ 얘네들 영국문화에 들어갈려고 아양 떠는 거 보면 역겹습니다.ㅋㅋ 그러고선 같은 아시아인들 개무시하죠 |
dpfflwkqptm | 어느 나라를 가든 (한국도 마찬가지이지만) 고등학생 때가 제일 힘들 시기인 듯 합니다. 야비한 애들도 많고..저도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닐때 강남에 있는 여고 다니면서 인간이 이렇게 재수없을 수가 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시면 더더욱 그러시겠네요. 힘을내세요. 그리고 자연스레 대학교 가고 그러면 애들도 좀더 성숙해지고자신과 다른 문화에 대해서 이해하고 수용하게 된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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