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난 혼자가 되어가요. > 영국일기

점점.... 난 혼자가 되어가요.





런던 처음에 와서도 아무도 없었다. 물론 처음이니까 당근이지.





그렇게 내맘을 달랬었다.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되었건만 아직도 인간관계가 풍족하지가 못하다.





그나마 알고있던 한국애들2명이 8월말에 한국으로 들어간다.





이제 남은친구는 딱 한명, 런던하늘아래 친구라고는 딱 한명이다.





이게 정말 외톨이라는 생각을 한다.





학교를 가도 친구가 없고 수업이 끝나도 갈곳이 없고,





"친구를 사귈 기회가 아직 없었다고....





앞으로는 열심히 들이대면 친구를 많이 사귈수 있겠지...."





라고 난 스스로를 위로한다.





부디 우리반에 한국인이 와서 친해졌으면 좋겠다.





외국인도 좋다. 마음만 맞는다면....





하지만 지금의 공허함은 어떻게 채울수 있을지....





한국에서도 늘 혼자였고 외로움이란게 어떤건지도 알지만,





타국이라서 그런지, 의지할 가족도 없어서 그런지, 정말 힘들다.





오늘도 학교를 마치고 도서관에서 책좀 읽다가 결국 집에 일찍 와버렸네요.





집에서 인터넷하고 TV보고 저녁먹고.....이게 다에요....








연수생 여러분.... 저같은 분도 있으시고 적응 잘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부디 행복하세요...





알코올 한방울 안들어갔는데 헛소리만 했네요....





그럼 이만...

onlyformomo	한국에 있을때는 친구들이 집앞까지 차량준비해야 기어나갈 정도로 혼자가 편했는데, 막상 여기오니 바뀌었습니다. 아무래도 한가한 시간이 많다보니,,, ,,, 한국인들 만나는거 꺼리지 않으신다면, 정모라도 참석해보지 그러세요... ... 런던에 사는 특권중 하나일수도 있는데 말이죠... 님도 행복하세요...
새우군	글을 보아하니 그 반대인듯 싶은데요, 오히려 외국인을 친구로 두는것을 꺼리고 있는듯 합니다만... 제 생각에는요...-_-;
몽블랑	오! 플리즈.... 이런말은 정모가 이상하게 오해될 소지가 있잖아요. 그리고 정모라도라뇨. 이사람 정모참가금지가처분신청이라도 해야할 분이시네.ㅋㅋㅋ
순대렐라	어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nlyformomo	블랑님 신청 해보시지요... 아마도, 순대렐라를 포함한 절 좋아라 하시는 분들이 서명서 제출할껄요... 로비 들어가야겠다.
순대렐라	푸핫, 어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가	어쩜 저랑 이리도 똑같은지요......학원집..학원집..-_-;;
솔로예찬	저는 그래도 혼자 런던시내를 방황하곤해요...자주...;;님도해보셈...나름재밌어요^^
슬플비[悲雨]	ㅋㅋㅋ 아직 영사 정모의 무서움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군여... 원래 정모 하기 시작하고 다들 바빠졌다는 ~~ 아예~!! 담에 한번 할때 나오셔서 맛난 오뎅탕에 소주 한잔?!
솔로예찬	저번에 정모가려했으나...연령대가 ㅇ ㅏ주 높다는 말을 듣고 포기했죠...;;
순대렐라	아하하하하하. 연령대..
레몬쥬빌레	배에 힘주면^^ 키 165넘고 날씬한 분? 오랜만. 남자모델 필요하면 꼭 연락할께요. 저는 런던에 1년6개월 넘게 있지만, 지속적으로 연락하는 사람들 5명도... -_ㅠ; 아마 정모벙개 나가시면 금방 저를 따라잡을거에요. 힘내세요!
솔로예찬	쥬빌레님 저를 어떻게 기억하시나요...;; 맞습니다. 키 165넘고 가끔 날씬한...ㅋㅋ 저랑 같이 정모나가요... 같이 놀아봐요...ㅋㅋ
Chloe★	ㅋㅋㅋㅋㅋㅋㅋ 가끔날씬한 ㅋㅋㅋㅋ 아 절 웃기셨어요^ ^
레몬쥬빌레	정모는 무서어요 ㄷㄷ... 길가다가 어깨라도 부딪히면 담배 한 대 피고, 저랑 영화 보러가여 -_-;
솔로예찬	아쉽네요...제가 여자였으면 영화도 같이 보러갈텐데...^^
레몬쥬빌레	영화 같이 보고 싶다는 뜻은 아니지만... 저 백수 시절에 백수 친구하고, 남자 둘이서 커피숍 가서 파르페도 퍼먹고, 영화도 잘 보러 다녔는데 ;;;
엘리자베스같이	So do I.
아자아자 ㅋ	정모 또 언제해욤?
onlyformomo	글쎄요... 정말이지 오셨던 분들께서 바빠지신것 같긴해요...
Vinsent.k	어두운 골목길 가로등 하나 서 있는 좁은 골목길 뒤돌아 보면 아무도 없고 바닥에 비스듬~ 하게 있는 유일한 나 뿐이라져-_-? 여튼 힘네삼! 날씨도 꾸리 하네요-_-
ki-ki	나랑 똑같애 어쩜 ..............
wksel0735	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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