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잉글랜드 한국의 작은 여자를 거침없이 하이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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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런던 여름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085회 작성일 10-10-03 11:58본문
아 근대요 과장님..
왜 제 글에 리플 다시면서 제목은 파란 색으로 하셨쎄요?
흠............
넘 튀자나요...
흠....
그 할머니가 포인트는 아니었어요.
저는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는 오로지 영국뿐이라 주장해왔어요.
영국은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에요...
그랬어요...
실력에 대한 정당화? 그런 거를 경험하기에는 아직 제가 그런 경쟁사회에 놓이지를 아직 않았구요.
다만...
영국은 저에게는 제이의조국인데요.
살면...살수록.... 벽이 느껴진다는 거에요..
오래머무르면 머무를수록 커다란 벽이요..
유학생분들이 느낄 벽은 아니에요..
여기에 계속 살아야 하는 사람들이 느끼게 될 벽이겠죠.
과장님은 벌써 고수가 되셨는지 모르지만
경쟁사회에서 느낀 모자람에 대한 정당화가 아니라요...
점점 여기 사회로 편입되어 가는 속도가 심해질수록
영국은 큰 벽을 보여주는 나라라는 거에요...
유학생들에게는 전혀 인종차별 없다 생각해요.
영국인이 아닌 사람들이영국인의 삶을 살게 될때에 만나는 벽이라 생각되요.
할머니가 더 심한 말을 했더라도 여점은 그게 아니었어요..
그건그냥상징일 뿐
그리고 제 글이 유학생분들을 오바하게 하지는 않을 거에요...
인종 그런 거를 떠나서
합석하고 안하고 그거를 떠나서...
영국에 살면..살수록
시간이 오래지나가면 갈수록
깊은 외로움을 알게 되요.
평생 살아야 한다는 것이 막막해요.
그런얘기를 여기에밖에 못하겠어서 했어요.
과장님 말씀에는 오해된 것이 많지만 일일이 설명은 못하겠어요.
아무튼 제가 지금 넘 졸려서 ㅋㅋㅋ
그냥 이제는 영국애들을 너무 잘 알아요...뼛속까지요...
제친구들 진짜 너무 잘해줘요.인종에 대한 문제가 아니었어요.
설명을 잘 못하겠어요.아무튼 왜 제목을 파란색으로 해놨어요? 으이구...
걍 저한테 멜 주시지...
꾸중 좀 하시려했으면은......
ㅋ
쾌논 | 꼭 무슨일에 인과관계가 완벽히 존재하는건 아니죠~ 런던여름님이 평소에 갖고있던 감정, 서러움이 이번일을 통해서 터져나온거라고 생각되요~ 보통 다들 그렇잖아요~ 모든일에 꼭 논리적 인과관계를 가진건 아니니깐요 |
쾌논 | 논점은 나쁜 영국 할망구가 아니라 그간 느껴왔던 벽들, 유색인종 으로써 백인사회인 이곳에서 느끼고 있는 서러움이나 한계... 이게 얘기의 중심이죠~ 여름님은 상처입은 마음에 작은 위로를 바란거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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