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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들이나 한국남자들이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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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런던 여름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809회 작성일 10-10-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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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애한테 오빠라는 말을 갈켜줬다. 우리는 오빠 누나 언니 혀영 이렇게 하는 나라야 하면서르...


그런데 그다음에 이름 살짝 불르니까 대답을 안한다. 오빠라고 해야 대답할거야 하면서


파하... 이런 웃긴 섬나라 소년 같으니 ㅋㅋ


그래서 오빠하고 약간 코평수를 넓혀서 불러주니까 좋댄다 ㅎㅎㅎ


너무 웃겨 왜 남자들은 오빠 소리를 좋아할까?


얘는 뭔 뜻인지도 모르면서 좋아하구 웃겨...


진정한 브로라는 뜻이라 했더니만...





나름 한국남자들의 정서를 급이해할 것 같았나보다.


아무튼 왠지 오빠소리 가르쳐주고나니까 조금 손해본 느낌이다.


아저씨가 더 좋은 거라 그럴걸..


아니면 여보게 어이 이게 더 좋은 거라 그럴걸...


아니면 이누무시키 이거 러시아어랑 비슷하지? 하면서 가르쳐줄걸..흠...





난 내가 진짜 맘에 안내키면 나보다 스물다섯살이 많아도 절대 오빠소리 안한다.


흠... 스물다섯살이 많으면 오빠가 아니라 아빠구나 ㅋ..


ㅋㅋㅋ





아무튼 나도 오빠는 말이야 이렇게 나한테 말하는 말투 되게 좋아하지만..


오빠소리 좋아하는 남자들 심리는 몰까?


단지 여동생이 없어서?


있는 사람들이 더 듣고싶어하는 거 같던데


동생이 부르는 거랑 틀리다면서르...





이제 어린 여자동생에게는 누나라 그러는 거라고 가르쳐 줘야 되겠다.


으흐흐흐흐


엘리자베스같이
몇가지 좋아하는 문장이 있죠. 오빠가 이번에 쏠께 같은....그러고 보니 오빠가 뭐 해줄께 라는 이야기 들어본지 참 오래군요. 저보다 나이 많은 총각들은 이 영국이라는섬나라에서 씨가 말라가나봅니다. 아 슬프다. 어릴때 오빠가 어쩌고 하는 선배들에게 잘해줄걸..
런던 여름
ㅋㅋ블랑님이있자나요 ㅋㅋ
런던 여름
블랑님은 열아홉
속상한 늘보
어머 블랑님 나랑 동갑 (응? 띠동갑 아니었나?)
몽블랑
아니 왜 뉴몰든서 콕 쳐박혀(주말에만) 사는 나는 걸고 넘어지시나 ^^
속상한 늘보
으악 오빠가 뭐 해줄께 오빠가 이거 사줄까? 오빠는 이번에 군대가는데 오빠 배고파 뭐 먹으로 갈까 오빠 생일 오늘이야.. 여태까지 나보다 나이 많던 아자씨들에게 듣고 살아왔던 말들. 정말 하찮은 사람들도 자신을 오빠라 명칭하며 오빠라 부르길 강요하니.. 그럴땐 그냥 씹어주면서 영어로 말하면서 은그슬쩍 이름불른다는거.. ㅎㅎ 저도 정말 오빠라 부르기 싫은 사람은 "저 여기"이렇게 부르는데 ㅋㅋ 근데 엘리자베스님 말씀들어보니.. 나도 나중에 이게 그리워지는건 아닌지..
런던 여름
ㅎㅎ 저도 오빠라 부르기 싫으면 누구씨 아니면 저기여~~ 이러다가 혼남 ㅋㅋ 그래도 절대 안부름 내가 싫으면 차라리 형이라 그럼.. 흠.. 그런데 난 오빠가~ 이런말투는 좋아라함..누가 그러냐가 중요하겠지만요 ㅋ
지금,여기
ㅎㅎ
런던 여름
왜웃어요
JJICJJA
여동생이 없어서 그런지 절대 제 자신을 오빠라고 가리키며 말하지 않습니다. 너무 어색하거든요. ^^
런던 여름
아진짜요? 왜 어색한지 세줄요약
Chloe★
저도 제가 내키지않으면 오빠란소리 잘 안해요 ㅋㅋㅋㅋㅋ 후후 '그냥 오빠라고불러~' 웃기고계시삼-_-
런던 여름
우헤헤
하얀우유
저는 언니 밖에 없어서 오빠라는 말 좋던데ㅋㅋ 과 선배를 제외하고는요;; 같은 과 남자 선배들한텐 왠지 어색하다는;; 매번 누구누구 선배ㅋㅋㅋ;;;
런던 여름
오빠보다 난 아저씨라는 말이 더 좋은데
봄날의 곰
아웅 그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구나.. 전 싫던데요.. 웬지.. 오빠가 말이야~ 오빠가 있잖아~ 이런거요.. 웬지 여자들이 귀여운척하면서 효리는~ 슬퍼~ 효리는~ 배가고파요~ 뭐 이런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으엑
런던 여름
흠.. 효리는 배고파~ 이러면 싫은데요 오빠가~ 이거는 좋던데 ㅋㅋ 나 변태인가? ㅋ
솔로예찬
오빠는 말이야~ 이런말하면 여자분들 왈 "오~ 느끼다하" ㅋㅋ "어색해!" 등등...그래서 제가 더 어색해서 저는 그냥 "나는...#$%@#$^ " 이런식으로 말합니다.ㅋ
런던 여름
ㅋ 나 아무래도 변탠가봐 난 왜 좋아 ㅎㅎ
레몬쥬빌레
여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절대 제 자신을 오빠라고 가리키며 말하지 않습니다. 누나라 명칭하며 누나라 부르길 강요하니.. 그럴땐 그냥 씹어주면서 영어로 말하면서 은그슬쩍 이름 불른다는거.. ㅎㅎ 서로 잘 모르는 사이인데도 오빠라고 들으면 어색해서... 한국인들과 살때, 플랏메트가 '오빠'라고 불러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 립흘 읽으니깐,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런던 여름
빌레씨 ㅋㅋㅋㅋㅋ
봄날의 곰
엄훠... 빌레오빠??? ㅋㅋㅋ
Chloe★
빌레아저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몬쥬빌레
여름씨와는 서로 "씨" 붙혀서 쓰기로해서 그렇게 하지만;; 다른분들은 걍 하던대로 닉넴에 '님' 붙혀서 써주셈. 예를들어... 레몬님
Jenniferstory-.
고딩땐 오빠오빠 하면서 잘도 밥 얻어먹었었는데..- -이제는 오빠 소리 한 번 해주기 아주 비싸졌요ㅋㅋㅋ나보다 어느정도 나이많음 다 오빠였던 순진한 시절이 있었는데~ㅋㅋㅋㅋ
런던 여름
아직도 순진한 니퍼.. ㅋㅋㅋㅋㅋㅋㅋ 다큰척하기는
Jenniferstory-.
내 오빠소리 듣구싶어하는 인간두 이젠 없오.. 쳇.. 너무 굶었어 굶었어
순대렐라
여자들도 젊엇을때나 오빠오빠 해보지 늙어서도 오빠오빠 이러겟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블랑
순간 고민되게 하네 여름이가. 일단 아저씨라 그럼 듣는 아저씨 기분 좋아지지 않지.그럼 오빠는? 기분 나빠지지 않지.그런데 아무나(원치 않는 사람) 나보고 오빠라고 한다면 것도 유쾌하진 않더군. 이름부르는 것도 그렇고.그냥 몽형! 몽오빠! 몽! 이게 익숙해서 그냥 편한듯하네 난. 다른건 잘 들어본적 없어서 불편할뿐 싫어하는건 아냐.
thinkaboutyou
순대렐라님 말씀 동감...20대 중반을 넘기고 나니 오빠라 부를 인간이 점점 적어지는...글구 전 진짜 오빠가 있는 사람으로 무지하게 각별한 관계(?) 아님 절대 오빠라는 호칭을 안불렀음 소시적 부터 ^^;;;; 고로 아무나 오빠 는 아닌거져
Lena82
저도 일본친구한테 누나~ 가르쳤습니다. ㅋㅋ '느나느나'입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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