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스승을 만난거 같습니다(저도 이제 따뜻한 뎃글 부탁드려요~) > 영국일기

제가 방학기간에 숙제가 있는데 좀 어려워서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습니다.


근데 마지막 교수님의 말씀에 위로가 되었내요..





큰 꿈 가지고 먼길 와서 마음고생 몸고생하는게 보시기 안스럽다고..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같은 분야를 공부하고도 그중 몇명밖에 성공이라 불리는 성공을 못하지만 스스로 만족하고 좋은 경험쌓서 한국에 돌아가서는 당당히 설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겠다라는 말씀.





그 성공이 단순히 좋은 직업과 부를 얻는게 아니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좋은 경험을 많이하는거 역시 포함된다고..


늘 밝고 씩씩한 모습 보기좋지만 때론 안쓰러워보여 걱정이시라고..





사실..아마 교수님은 제가 조금 귀찮을지도 몰라요.. 맨날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자료신청때문에 졸졸졸 따라다니고..그래도 늘 그럴때마다 J Lee는 열정이 있어 보기 좋다며 웃어넘겨주시던 교수님.








아마 올해부터 새로운 일을 시작하셔서 당분간 미국으로 넘어가실지 모른다는 말씀에 많이 섭섭하내요.


한국에 있을때도 좋은 은사님들의 조언과 격로로 늘 힘을 얻었는데.. 영국에서도 좋은 스승을 만난거 같습니다.

봄날의 곰	좋은 스승님과 좋은 학생이네요 ㅎㅎ 그런데 맞춤법 틀리는 사람에겐 따뜻해지기 참~~~ 곤난하죠~~~~ 뎃글~ 아니죠~ 댓글~ 맞습니다~~ 푸老... (죄송해요... 또 까칠해졌다구요... ㅠㅠ)
ㅅl나몬가루	죄송- 제가 원래 철자에 약해요..영어도 자꾸 철자를 틀리고..이상하게 요즘 자꾸 더 틀리내요,,ㅠㅠ
onlyformomo	다시 돌아온 곰님의 맞춤법 태클...^^;;; 아주 심각한 글어서도 그 태클 걸었던 님 생각나서 웃겨요...ㅋㅋㅋ
봄날의 곰	돌아온 건 아닌데... 가루님 맘이 급하셨는지 워낙 틀린 곳이 눈에 거슬려서... ㅠㅠ 앞으론 안그럴께요~ 몰래 스토킹하던 늘보양이라니... 내 틀린거 잡아내려고 이를 악문거 아녜요~?! ㅋㅋㅋ 옛날에 '블랑'님 이름을 '발랑'이라고 잘못썼다고 구박한거 생각나~~~
ㅅl나몬가루	헤헤...제가...워낙에..조심성이 없는거죠 뭐..ㅠㅠ괴아나요 괴아나요 곰님!ㅎㅎ
속상한 늘보	곰언니 왕까칠 ㅋㅋ 그래도 좋다는거 (내가 젤 첨으로 언니 몰래 스토킹하던 늘보야!!!) 하여튼.. 그 교수님 참 좋으신 분 같네요..하지만 가루님이 워낙 열심히다 보니까 더욱 격려해드린것 같네요. 그리고 철자 약한건 저도 장난 아니었는데 -_- 무슨 단어들의 전쟁같은.. 선생님이 에세이 갖다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고 다시 써오라고 할정도..
ㅅl나몬가루	늘보님 우리 특훈해야겠어요..철자특훈.ㅠㅠ
onlyformomo	일단 본인 일에 충실한게 보기 좋은것 같아요.. 학생은 공부, 직장인은 일, 선생님은 가르침과 격려...^^ 전 먹는거 만드니깐,,, 맛도 충실하게 봐야겠죠...^^
ㅅl나몬가루	요리도 참 어렵죠- 요즘은 요리가 그냥 맛에 충실하기보다 시각도 자극시켜야하고 당연 후각도 자극시켜야하고..아마 분장보다 더 어려울거 같아요!!모모님이 자랑스럽고 대단해요!!!!
youneverknow	부럽네요. 전 영어도 자신없고 성격도 내성적이라 교수님께 질문이나 모 그런거 한번도 못해봤어요--;;;; 언제 용기한번 내보나,,,
ㅅl나몬가루	님이 다 잘하니까..그렇죠!!저야 워낙에 부족한 영어고..저도 내성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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