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버그 발견~!@.@ > 영국일기

오늘 낮잠 자다가 일어났는데,





우연히 베드버그 발견했습니다~!!





두 세마리가 쪼그만 무당벌레 같이 생겼는데,





침대시트의 약간 큰 바늘구멍 같은데로 막 비집고 들어가더군요;;





두마리는 잡았는데, 잡으니까 사람 피같은 액체가;;;ㅡ_ㅡ;





제가 한달동안 정말 수십방 물렸거든요ㅜ_ㅜ





아 놔~ 메트리스 저 안에 얼마나 많은 놈들이 살고 있을지...





정말 고민이네요..





저기서 이제 자기는 싫은데,,,





며 칠 후면 집 나가는데, 뭐 어떻게 하기도 그렇고...





?8장;;;ㅠ_ㅡ








아 ㅅ ㅅ ㅣ~ 무슨 내가 되먹지도 않은 나라에서 70~80방 물리면 말도 안해...





아니 명색이 대영 어쩌구 저쩌구...그리고 못해도 5등은 하는 나라에서 온 몸에 물리니까... 정말 제대로 짜증 나요;;ㅜㅜ

리멤버	그거 베드버그 아닐 거에요.. 눈에 안보인대요. 저는 자꾸 뭔가에 물려서 집주인한테 얘기하고 방역을 두번이나 했죠.. 방역 하시는 분이 오셔서는 약뿌리고 2주일간 청소 금지.. 그걸 두번이나 했어요. 그러고는 겨우 한다는 얘기가 "plea 가 있더라" -.- 아뇨.. 벼룩만 되도 낫겠어요. gp에서는 scabbies라고 하던데, 아주 미쳐 버려요.. 웃긴건.. 인터넷 검색해보면 bedbugs든, plea든 scabbies든 없애는 약이 그렇게 많을 수가 없더라구요. 전 방역한 다음에는 괜찮아져서 그럭저럭 사는데, 암튼, 정말 안좋은 경험이었어요.
우슬초	저도 첨 이사와서 하룻밤 자고 났더니 두번 물려있었어요. 그래서 시트 90도에서 세탁하고 시트 안 덮은 매트리스 채로 하루 종일 두고 그 위를 안티박테리아 스프레이로 약간 축축할 때까지 뿌려서 말려놨거든요. 그다음 부터 한번도 안물렸어요. 10개월 내내. 그애들 습도 60도 이상 안되면(정확히 기억은 안남) 못산데요. 영국이 비가 자주와서 걔내들이 거기 사는건데 시트 다 벗기고 날 건조한날 통풍잘되게 말려두면 죽는데요. :)
넘버원	아하~ 그렇군요~ㅎㅎ 감사합니다~ 다음에 올때는 한국에서 살충제를 잔뜩 들고와야죠~ㅋㅋ;; 이넘의 카페트 문화도 맘에 안들고;;
일상탈출	눈에 보입니다. 저도 잡은 적 있습니다. 캠핑 갔다와서
우슬초	아 생각났다. Anti Mite 사서 뿌리시면 되는 것 같아요.
세류.	mite는 진드기 아닌가요? 흑 정말 침대에 가지가지 사네요. 완전 생태계 형성 ㅠ.ㅠ

추천0 비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