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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담]7주차 경험담 및 팁 이런 저런 이야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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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똥박사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277회 작성일 10-10-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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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7주정도 됐구요. 현재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고 지금까지 있었던 경험담 같은거 혹시 도움될까하고 일기로 남깁니다.


혹 잘못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1) 오이스터카드





제가 8월 중순에 왔는데 9월달부터 오이스터카드가 뭐가 바뀐다고 해서 8월 말까지 신청을 못하고 있다가


9월 1일(월) 되자마자 신청해서 5일(금)에 받았구요.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결제는 카드로 했습니다.


우편으로 하면 2주정도 걸린다던데 학원에 문의하니 인터넷으로 하는게 더 쉽고 빠르다고 해서 했는데 진짜 1주일도 안걸려서 좋았구요


학원에서 알려준 사이트는


https://photocard.tfl.gov.uk/tfl/showLogon.do





사이트 들어가서 입력하라는거 다 입력하시면 되요


그리고 사진을 jpg로 등록해야하고 증명사진 스캔해서 가세요


영국에서는 스캔할데가 마땅히 없습니다.











2) 오이스터 카드 분실 및 재발급





한달정도 지났을때 오이스터 카드를 지인에게 빌려줬었는데 하필 그날 그분이 소매치기를 당해서 분실했어요;;;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밤에 tfl사이트 들어가서 분실신고 했고, 제 카드 넘버가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어서 분실신고 하자마자


잃어버린 카드는 바로 정지 되구요 사이트에서 보니깐 환불이 된다고 하고 환불 받으려면 전화를 하라고 해서 월요일에 전화를 했습니다.


https://oyster.tfl.gov.uk/oyster/guest/lostStolen.do;jsessionid=19AD7CEC74FFB10F69581CF8D4578D44.node2?method=display





핸드폰으로 전화했는데 제가 잘 못알아 들어서 거의 20분 가까이 통화했고


분실했을때 돈을 환불받는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체크로 받는것, 다른 하나는 새 오이스터 카드에 탑업되서 받는것


(아마도;;; 이 부분 조금 확실하지 않고;;)


저는 체크로 달라고 했고 혹시 체크 우편물을 2주내로 못받았을시 전화해서 레지스터 넘버로 확인하면 된다네요.


레지스터 넘버도 알려주니 꼭 적어놓으세요





그리고 자기 오이스터 카드 번호 12자리는 꼭 메모해두세요.


전화로 신분 확인할때 얘네들로 치면 우리가 외국인이라 이름같은거 잘 확인 안될 수도 있거든요.


카드 번호 불러주면 고마워 하더라구요.











3) 분실된 오이스터 카드 리펀드(수정)





(앞과 이어서)


그래서 토요일 밤에 분실신고 해서 재발급된 카드는 화요일에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빨라서 놀람.


웍킹데이로만 치면 이틀만에 온건데,


그리고 리펀드된 체크는 수요일에 받았고 이것도 생각보다 빨라서 놀랐어요.


제 카드에 pay as you go 3파운드와 버스 1달 정기권이 있었는데


체크는 3파운드만 왔어요-_-(이부분에서 어떻게 해야할지...다시 전화를 해야하는건지;; 아 짜증)





그리고 체크는 은행에서 바꾸면 되는데 은행 계좌가 있어야 한답니다.


저는 없거든요;; 여기서 또 한번 짜증이...3파운드밖에 안되는데 리펀드 받으나 마나가 됐어요.


그리고 체크가 10일 이내에 올거라는 공문이 왔습니다.


(이 부분 다시 확인해봤더니 이런 내용이더군요. 체크를 며칠 이내에 바꿔야 한다는 내용은 전혀 없었음


체크를 이미 받았는데 이런 공문이 와서 좀 황당)











4) 버스노선 찾기와 지도





처음에는 tube많이 타시겠지만 나중에는 버스를 타실텐데요


http://www.tfl.gov.uk/


이 사이트 들어가셔서 journey planner로 우편번호나 역이름을 입력하고 검색하시면 되고


advanced option들어가서 옵션을 맞게 선택하면 다양하게 검색할 수 있어요





http://www.tfl.gov.uk/gettingaround/1106.aspx


여기도 tfl사이트인데 지도 pdf로 다운 받을 수 있거든요.


요거 참고하시고,





london a-z책은 중고로라도 꼭 가지고 다니는게 좋아요.


특히 길에 자신 없으시면 꼭 하나쯤은...저는 미니로 가지고 다니는데 5.5파운드 주고 서점에서 샀습니다.


매일 들고 나가는데 골목길까지 나와있어서 진짜 유용해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지도는 저는 아래 사이트 이용하는데 좋아요. 특별히 불편한건 못느꼈어요.


구글맵은 제가 안써봐서 잘 모르겠고 맘에 드는걸로 쓰세요.


http://www.multimap.com/











5) 런던의 페스티벌





여기와서 일주일 정도 됐을 때 노팅힐 카니발에 갔었고, 9월 중순쯤에 메이어스 탬즈 페스티벌에 갔었습니다.


여름 시즌에 페스티벌이 많은것 같은데요, 여행책에는 잘 안나와 있을지도 몰라요.


제가 영국 여행책이나 런던 여행책이 없거든요. 가끔 주변사람한테 빌려서 보고...


그래서 이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http://www.visitlondon.com/





현재 진행중인 전시나 아트페어, 페스티발등이 잘 나와있고 보기 편하고 지도도 첨부되어 있어요.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잘 체크해서 비는 시간마다 갈텐데 말이죠...놓친 전시나 페스티벌이 많더라구요.


여행하시는 분에게도 도움 될거에요.











6) 국제 소포 확인 및 우체국 위치 알아보기





일주일 정도 됐을때 마덜께서 소포를 보내셨는데 제가 못받았어요. 그때 마음고생이 좀 심했었는데,


보통 한국에서 소포를 보낼때 ems로 보내잖아요, 그럼 소포 받을 때쯤 배송확인을 한번 해줍니다.


http://service.epost.go.kr/iservice/ems/ems_kor.jsp


보통 배송이 어디까지 되어있는지 잘 확인할 수 있어요.





혹시 행방조회를 했는데 본인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면 마지막에 받은 사람 이름을 확인해요.


저같은 경우는 받은 사람 이름이


168 MR MIHA


라고 되어있었는데요


앞의 숫자는 배송된 번지수고 옆의 MR은 미스터, 그리고 MIHA는 받은 사람의 이름입니다.


제가 70번지에 살았었는데 한국 사람이 쓰는 7자로는 배송이 잘 안되고


외국 사람이 쓰는 ㄱ자 모양으로 생겨서 몸통에 짝대기 하나 그어진 7자를 써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배송하는 사람이 70번지를 170번지로 알고 그 쪽으로 간거고 공교롭게도 170번지에 사람이 없어서 168번지로 배송이 된겁니다.


만약 배송이 됐는데 못받았으면 받은사람의 집으로 가서 함 물어봐주고 만약 물건이 없다면 여기를 가야해요





http://www.postoffice.co.uk/portal/po/finder?catId=20700386


우체국 사이트인데 집의 우편번호를 넣어주면 근처 우체국을 찾을 수 있어요.


그리고 국제 소포의 경우 Parcelforce Worldwide Depot에 체크하고 찾으면 됩니다.











7) 카드사용과 티켓 예매





제가 오프라인에서는 카드를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고 아마 카드 비밀번호말고 pin넘버도 알고 계셔야 할거에요


pin넘버는 6자리 입니다. 울나라 빼고 쇼핑 많이 하는 나라는 pin넘버 알아야 해요. 예전에 홍콩에서도 pin넘버 요구했거든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카드사용할때 우리나라처럼 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서(카드번호, 이름, 카드 유효날짜, cvc넘버만 입력하면 됨) 결제가 된건지 안된건지 의아했었는데 카드 사이트 가보니깐 결제가 되있더라구요.





여튼 넘어가고,


온라인으로 오이스터 카드 신청할때/재발급랑 london fashion weekend표 신청할때 딱 3번 썼었는데,


여기는 웃기게 오이스터 카드에는 안붙는데 전시회나 저런 무슨 행사 있을때 표를 온라인으로 부킹하면


부킹 차지가 약 1.50파운드에 표가 우편으로 발송되거나 했을때 배송비가 붙어서 더 비싸요.


최소 1.5파운드에서 3파운드 정도 더 붙습니다.


그렇다고 오프라인에서 안파는 것도 아니니깐 상황 잘 봐서 표 예매 하세요











8) T/C 현금으로 바꾸기





제가 현금과 T/C를 좀 가져왔는데 T/C는 Lloyds은행 가면 수수료 없이 바꿔줘요.


환전 하는 창구로 가지 마시고 일반 casher한테 가야합니다. 줄 잘못서서 1시간 기대렸어요ㅠㅠ


T/C로 많이 가져오셔도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환전에도 유리하고 Lloyds은행 많거든요











9) 짜잘한 생활 팁





-침대가 꾸져서 스프링이 몸소 느껴지는데 침대위에 싱글 이불 하나는 깔고 하나는 덮고 자면 따뜻하고 좋습니다.





-칠리소스는 스리라차 칠리소스가 맵고 좋아요. 차이나타운 큰 슈퍼마켓에서 팔고 2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칠리가 20%들은거, 다른 하나는 칠리가 70% 들은거. 70%들은거 추천합니다. 큰 사이즈가 2파운드 내외정도 했어요. 칠리소스 좋아하시는 분 참고;;





-070전화기 가져오세요-_-;; 편하고 좋긴 좋아요. 전화통화 엄청 많이 했는데 18000원 나왔어요.(070끼리는 무료) 문자도 보내고 받을 수 있음.





-동전지갑 가져오세요. 동전이 욜래 크고 두꺼워서 한국 지갑으로는 감당 안됨. 여기서 사도 되는데 집에 있으면 가져오는게 좋을듯.





-isic 국제 학생카드 만들어오세요. 서점이랑 문구점 10%할인되는 데가 있습니다. topshop에서도 할인된다고 해요. 가끔 지나가다 보면 학생 카드 할인된다는 가게가 가끔 있어요.





-들어오실때 보건소에서 건강검진 받으세요. 조금 걱정되고 공항에서 시간 잡아먹을 것 같아서 보건소에서 결핵검사만 받으려고 했는데 그냥 건강검진 받았거든요. 혈액검사, 엑스레이, 변검사-_-, 한가지 더 있었던것 같은데 여튼 중요한 검사 몇가지 해서 5460원했고, 소견서 받을 때 300원 내면 영문 소견서 줍니다. 엑스레이 안들고 가도 됨. 보건소 열라 한가하니 아무때나 가서 받으시고 결과는 약 5일정도 걸립니다.





-학교 레벨은 조금 낮은게 좋을지도???


그냥 경험담인데 제가 처음 들어올때 문법은 중간인데 말이 안되서 밑에서 두번째 레벨로 들어갔거든요. 한달지나고 레벨업 됐는데 보니깐 수업 방식이 조금 달라요. 낮은 레벨은 스피킹에 중점을 두고 레벨이 올라갈 수록 그라마에 더 중점을 둡니다. 스피킹은 조금만 시키더라구요. 말 많이 할 수록 도움 되고 반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으니깐 일부러 높은 레벨 들어가려고 너무 열심히 준비해서 오실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요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학교마다 방식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깐 그냥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보세요.





-추천하는 요리 사이트


아래 두 사이트에 있는 레시피 비슷하게만 해서 해먹어도 맛있어요. 문성실님 레시피대로 따라해서 한번도 실패한적 없거든요


문성실의 맛있는 밥상 http://www.moonsungsil.com/


마이드림의 행복한 요리 http://blog.naver.com/wine59


유명한데라서 많이들 아실 텐데요, 혹 모르시는 분 참고하세요











10) 더 잘살기





영국와서 불편한건 물론 있지만 건강은 더 좋아졌어요-_-;;


아침에 7시 30분에서 8시 사이에 일어나고 일어나자마자 사과하나 먹고 운동을 해요.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운동하기 좋구요. 따로 짐은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아침은 한식으로 먹고 점심은 항상 샌드위치 싸가고 저녁은 집에와서 한식을 먹거나 이것저것 해먹어요.


가끔 밖의 음식 사먹기도 하는데 일주일에 1~2번 정도고 거의 집밥 먹어요.


한국에서는 친구들 만나느라 맨날 사먹고 그랬는데 집밥먹으니깐 몸 좋아졌구요,





술도 마트에서 한꺼번에 사놓으면 먹고싶을때 먹을 수 있고 조금 더 싸고 좋긴 한데 전 그러지 않고


마트에 reduction 상품 있거든요. 포장 이상하거나 그런거 싸게 내놓는데...가끔 보면 맥주도 있어요=.=;;


고런거 가끔 사서 먹어요. 집에 쟁여두면 맨날 먹을 것 같아서 ㅋㅋ





일주일에 한번이상 갤러리나 박물관도 가요.


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 브리티시 뮤지엄,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내츄럴 히스토리 뮤지엄, 사이언스 뮤지엄,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모던 등등 런던에 차고넘치는게 박물관과 갤러리에요. 대부분 무료고 가끔 상설 전시 유료입니다.


작품 옆의 설명을 저는 하나하나 다 봐서 보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거든요.


영어 공부도 되고 좋아하는 작품을 봐서 좋아요.





영어공부 열심히 하고 아껴쓰고 그러는 것도 좋은데 제일 중요한건 경험이거든요.


한국가면 절대 못누릴 것들을 누릴 수 있을때 충분히 만끽하세요








blossomjjh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ukboy
isec는 안해주나요 지금 만들어야되는데 고민중이에요 뭘만들어야할지 isic는 3월까지가 끝이라 두장만들어야되잖아요 ㅠ
똥박사
학원에서도 만들 수 있는데 isic만들어주더라구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네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네요
ⓢⓞⓛⓞ
isec는 미국쪽 여행할때 혜택이 많다고 하더군요 유럽은 isic가 더 좋대요~
초읽기
배려 *^^ 지요~ 감사합니다. 도움되었어요
orang77
ㅎㅎ..저도 동전 지갑 정말 강츄에요~ 여행다니면서 동전지갑이 필요한것 같아서 가져왓는데 정말 유용하게 쓰이고 있지요^^ 그리고 추천 사이트 올려주신거~ 감솨감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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