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새내기가 3주차가 되서 좋은소식가지고 돌아왔습니다+_+ > 영국일기

본문 바로가기

 <  영국이야기  <  영국일기

2주차 새내기가 3주차가 되서 좋은소식가지고 돌아왔습니다+_+

페이지 정보

작성자 쏘쏘쏘쏘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1,878회 작성일 10-10-03 12:50

본문


저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라나요?


글은 한번밖에 안올렸지만.ㅋㅋ


그때 많은 분들이 좋은말도 해주시구 조언두 해주시구-너무 감사했어요~


모 저의 근황을 궁금해 하실분은 없을꺼 같지만..ㅋㅋ그래도 자기 만족에 올려요~


제가 그때 홈스테이 땜에 정말 힘들어했었잖아요-


그때이후로 더 심했답니다;;


학교에 컴플레인 말해서 일주일넘게 기다리게 ?는데-


매일매일 저녁을 혼자먹었어요.ㅠ_-이건 정말..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하루종일 하는말은 기본인사.ㅠ_-가끔은 주지도 않던 냉동 피자까지!!


애들이 맨날 물어봤어요 펍에서 만나면-


오늘저녁은 어땠니?ㅇ_ㅇ?


그럼 전 대답하죠..


"i ate dinner alone..."


그럼 친구들이 답하죠..


"again?!!!!"


아주아주 간혹가다 말몇마디 걸어주시면 기분좋아서 펍에가서 애들한테 자랑하고이랬었답니다-0-;


아무튼 한국에선 집에서만 살았는데-여기선 집에 가기 싫어가지구 맨날 주말엔 새벽까지 놀구 주중엔 어떻게든 버티던지,밥먹고 또 나가구 이랬었어요;


3주동안 베스트 프렌도 많이 사귀었는데.ㅠ_-맨날 맨날 놀러다녔는데..다들 담주에 가서-이별에 익숙해져야 하지만.ㅠㅠ굉장히 슬퍼질꺼 같아요..


아무튼.


저 오늘 이사했어요>0

요점은 이것임.ㅋㅋ


이사한집은 28살31살 부부가 사는 집인데 와이프가 필란드 사람이구 남편이 영국인이랍니다-


두살짜리라고 하기엔 좀 크지만, 애기도 있고+_+말을 배우기 시작해서 아주 귀여워요~


이름이 뭐니?하면 샤무엘..


내 이름은 뭐였지?하면 샤무엘..


샤무엘 몇살?하면 샤무엘..ㅎㅎㅎㅎ진짜 귀엽답니다


학교에서는 더욱 멀어지긴 했지만 방도커졌구요+_+무엇보다!!!!키포인트~~부엌을 쓸수 있어요!


절위한 찬장도 마련되어있구~언제든지 먹고싶으면 해먹으래요+_+그리구 자기들도 한국음식 좋아하는 편이라구 하면서..고추장 냄새 맡아보고 조아라 해주시네요-^^


그리구 방에 플레이스테이션이랑 디브이디기까지 있답니다.


ㅋㅋ이건 정말 놀랬어요~


아주 시설 좋고 그런 집은 아니구. 화면작은 테레비 비슷한게 있지만-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더라구요+_+


음식이 맛없어두 사람들 따뜻하면 난 괜찮다 !했는데


저녁두 괜찮은 편이었궁..


아직 첫날이라서 더 있어봐야겠지만, 아무튼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하구요


(전의 집에서는..어제,마지막 저녁식사도 혼자먹었는데....ㅠㅠ)


인터넷 전용선도 있고+_+세탁도 언제든지 할수있고+_+





첫인상으로 치면아주 퍼펙트였어요~


덕분에 제 기분은 아주 좋아져서 간만에 싱글벙글+_+친구도 오랫만에 제가 기분좋은걸 본다며 같이 싱글벙글+_+


이 좋은 기분 망치지 않구, 그리구 제가 못하면서 좋은걸 바라면 안되니까-


이제 소소한 노력들을 하려구 해요-


제가 웃고 노력하면, 점점 좋아지겠죠+_+


일주일 지내보고 정말 잘맞으면 연장하려구 해요


지금같아선 연장하구 싶고~





아 참 오늘은 저녁먹고 펍에갔다왔어요...모 하긴..펍에가는건 이제 완전 일상이에요;;


첫달이라고 너무 펑펑 써댄덕에..맥주 기네스 한잔 시켜놓고 취하고싶어서 빨대 꽂아놓고 먹었지만.ㅋㅋ친구가,이런건 첨본다구 신기해했어요..ㅋㅋ


이탈리안,독일,사우디,터키 아무튼 여러나라 섞어놓고 놀다가 카드게임으로 넘어가서-벌칙 하는데


테이블에 올라가서 엉덩이로 이름쓰기.ㅋㅋ모 이런거 전파해놓고 왔죠-


10명중에 한국인 동생이랑 저만 담배를 안펴서..바람도 오늘따라 안불고;;밖에서 놀았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흡연을 했다는;;


흡연에 모라고 하는 주의는 아니지만;너무 많은 연기를 마신터라;2차는 가지않고 들어왔답니다





내일은 테스트가 있어요-...너무 많아서...


이사다 모다 핑계대고 공부를 하나도 안하구..놀다 감기걸리고.ㅡ_ㅡ..


저두 알아요..멍청이라는거.ㅠ_-


회화 공부한다구 하면서 무지 놀러다니구..ㅡ_ㅡ;모 ..말도 빨리늘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지만..


아무튼..후회는 안하구 싶네요(모라는건지-_-;





본머스는 일주일동안 날씨가 정말 퍼펙트했어요~


갑자기 여름이 다가온다구 다들 수근대며 비치에 가서 놀았는데+_+


담주엔 비가 온다는 소식이 얼핏 들리네요~





음..일교차가 굉장히 큰거같아요-


감기조심하세요~





아참, 모 물어보려구 들어와서 깜빡할뻔했네요-


크리스마스에 방학이 길게있는데-저렴하게 다녀올수있는 여행코스 어떤게 있을까요?


원래 이탈리아 가려구 했는데 그 친구가 2월이 더 재미있다 그래서 아마 그때 갈꺼같거든요-


2주동안 집에 있긴 그렇구..짧게라도 어디 다녀오고 싶은데-


추천좀 해주세요~>_<


움냐 ㅡ
저도 본머스에 있었는데- 왠지 반갑네요. 홈스테이 정말 부럽네요. 친구 중에 젊은 부부에 아기 있는 집에 묵은 친구가 있었는데 한번도 바꾸지 않고 정말 잘 지내더라구용- 참, 저는 작년 크리스마스 홀리데이에 런던 1주일 파리 1주일 이렇게 다녀왔어요. 유로스타 구입하는 중에 무턱대고 혼자 갔다가 바가지도 씌였지만,,ㅠ 지금부터 준비하시면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엔 런던의 모든 대중교통이 운행하지 않는답니다(아시겠지만,) 그래서 걸어다녔다는 ㅠ
꼬꼬
저도본머스인데 .^^ 정말 잘지내시는거같아요 .저도 님처럼 서너살 애기있는델 원했는데 저희집은 11살 16살 .이것도 나름재미가있더라구요 ^^^^^^ 전 인터넷전화기못써서(BT.) 방에 책상이없어서 이사가는데, 어젠 호스트맘의 맘집에 저녘초대받아서 가서. 이야기하다가 무슨일있으면 당장전화하고 겨울만보내고 다시 돌아오래서 ^^. 저도 참 잘만난거같아요 ㅎ
꼬꼬
저도 크리스마스때 어딜가야할지 고민인데,아직런던도 못가봐서 런던 파리 하고 + 하나더 생각하고있어요 ^^. 여행혼자안가실꺼면 같이ㅏ셔도좋을텐데 .ㅋㅋ 저희학원엔 한국인이 없어서aa 한국여자에겐 한국여자친구가 꼭 필요하자나요.. ㅎㅎ 혹시 생각있으시면 댓글달아주세용 ^^
기적♡
본머스 9월까지는 날씨 퍼펙트죠 ^^ 저도 거기서 6개월 있었어요 전겨울에 홀리데이 1주 더 써서 3주동안 스페인+포르투갈 돌고 왔어요- 이집트가 그때 적기니깐 이집트 가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요 유럽은 비가 워낙 많이 오니깐 ㅠ_ㅠ
추천0 비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Sponsors
  • -
  • -
  • -
  • -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
내가 쓴 글 보기
영국이야기
공지사항
이런저런이야기
영국일기
자기소개,같이가기
영국사진앨범
영사 사진전 수상작
요리/맛집/여행
영사칼럼
영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