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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봅시다]<b>" 현재 영국의 경제상황 !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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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ssie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293회 작성일 10-10-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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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의 경제상황이 그로기까지 갔다고 연신 한국의 신문에서는 보도되고 있읍니다....



특히, 업친데 덥친경우로 18년(?)만에 영국에 대설이 내려, 각종 도로, 관계 수로 복구하는데도 엄창난 금액이 든다고 연일 한국에서는 보도하고 있는데요.....영국에 계신 한국분들 피부로 느끼시나요 ??



제가 어제, 업무관계로 영국에 있는 영국분과 통화하는 기회가 있었읍니다. 기회가 되어 제가 살짝 물어보았더니, 이분 그렇게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았읍니다. 물론, 지금 현재 영국 곳곳에서 Big Recession이 일어나고 있다는것은 인정하는데, 영국 국가 자체가 부도가 나서 나라가 넘어간다는것은 있지도, 있을수도 없다고 얘기하더라고요....



허나 그러한 Big Recession은 이곳, 대한민국에서도 벌써 일어나고 있읍니다.(참고로,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은 -4.0, 영국은 -2.8, 미국은 -1.6, 따지고 보면 한국이 영국보다 더 불안한 경우죠).....



아뭏튼, 영국에 계신 한국분들....어떻게 피부로 느끼시나요 ?? 각자 의견을 좀 피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음야
음.. 대학교 유학생인 저의 입장으로는 이 상황이 아주 나쁘게만 와닫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기적인 입장으로 비추어질수있지만 현재 유학생들 입장에서는 얼마전 2500원에 1파운드로 올라갔을때 패닉(?)현상이 잠시 일뻔했는데.. 불행중 다행히고 파운드가 약세인지라 현대 1900~2100정도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요. 달러나 유로와의 비교를 해보면 이게 영국 경제와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환율이라는 것만 놓고 유학생의 입장에서 본다면 피부로 느끼는 감은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물론 그에 따라 한국 경제도 선방을 해주길 바라죠
아노스
영국인들은 지금 상황을 심각한 불경기이지만 앞으로 더욱 더 나빠질것이고 얼마나 더 나빠질지는 영국인들이 예상하는것 이상이 될거라고 예측합니다. 아직 바닥을 치지않앗다는 것이지요. (not hit the bottom yet) 현재의 불경기의 불똥이 요즘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튀고있어서 린지 지역의 석유 재련회사인가??? 에서 일어난 스트라이크가 영국전체로 번지는중입니다. "British Jobs for British Workers" 가 요즘의 슬로건입니다. 린지의 석유회사는 현재 이탈리아 회사와 계약을 맺어서 많은 이탈리아 인들이 일을하고있거든요.
아노스
올림픽 프로젝트는 현재 싱가포르와 계약을 맺었고 웨일즈에 잇던 버버리 회사는 3년전엔가 완전히 중국공장으로 철수를 했듯이 영국의 고임금과 고 물가가 만들어낸 경제상황에서 요즘은 일자리가 없는것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로 화살을 돌리고있네요. 파운드화의 추락으로인해서 영국은행들의 자신가치가 반으로 뚝 떨어진것도 유로화와 파운드를 국회의 도마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착한청년영철
영국..역대 최악이죠-_-; 오늘 모르고 라디오 켜놓고 잤는데.. 잠결에 들어본걸로 보니까 전쟁후 힘겹게 나라를 지탱했던 지금의 60대 사람들은 지금 팬셔너들인데 기껏 힘들게 노후 자금으로 모아놨던 저축이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태라고.. 나라에선 돈 돌리려고 금리는 전쟁종식후와 비슷한상황까지 내려놨는데. 돈들어갈덴 많고 대책은 없고 공적자금으로 들어가는돈은 고스란히 부채로 쌓인다..뭐 해결책을 어디서 찾아야할지 경제전문가들도 막막하다. 이런 내용이였습니다-_-;...
착한청년영철
뭐 이건 영국에대한 견해고요. 유학생의 신분으론 그다지 변화없어요-_-; 우리야뭐 환률만 유지되주면 되는거니까.. 최악의경우 영국이란 나라가 붕괴 하면야...대폭팔이겠지만 그런일은 없을꺼라보고.. 환률만 버텨주면 뭐 상관없습니다^^.. 체감할 일이없죠 돈버는것도아니고.. 폭설복구자금으로 100m 파운드 들어간다고 하는데 뭐 난 세금안내니까..-_-내돈안들어가고.... 눈길에 나만 안넘어지면되고..그런거 아니겠나요?-_-;ㅋ
이상한 Kat
영국의 은행, 바클레이측에 최고 관부로 계신 지인을 알고 있어서 가끔 이런 질문을 해봅니다만, 그 분또한 현재 영국의 상황을 그렇게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또한 가끔 캡을 타거나, 영국현지인들을 만날때 이런 크레딧크런치에 대해서 종종이야기 해봅니다만, 영국인들의 낙관성때문인지 그들은 이 상황을 떠들석하게 받아들일 상황이 아니라고 하네요. 좋을 때가 있으면 경기가 나쁠때도 있구요. 그리고 미디어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면, 도로가 막히고 상점에 사람들이 없어서 돈을 쓰지 않았다면 도로가 뚫리고 날이 피면 사람들은 또 돈을 쓰러 나오게 되어 있죠. 먹어야 살고, 일을 하러 가야하고, 또 가끔은 즐겨줘야하기도.
이상한 Kat
제 개인적 견해로는 한국의 미디어들은 냄비현상이 좀 많이 심한것 같다는.. 일이터지면 그 일이 무슨 특보급으로 취급하잖아요. 영국의 뉴스를 보면 이문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짚고 있지만, 제2의 경제공황이 터진것처럼 보도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영국인들도 그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하는 일(전 이곳에서 학업과 동시에, 한국 측 기업측과도 함께 일을 하고 있는지라)과 관련하여 만나본 이들의 태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blakekim
저도 동의합니다. 한국 미디어들의 자극적인 기사는 타블로이드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더구나 트랜드에 민감한 우리 국민들의 특성을 생각했을 때, 책임감 없는 언론은 좋지 않은 상황을 더 안좋게 몰고 갈 염려가 있어서 걱정되네요.
이상한 Kat
위에 아노스님께서 말씀하신 석유공장의 이탈리안 고용은 회사의 계약상의 문제로, 현재 그곳에서 British Jobs for British Workers라는 슬러건을 내걸로 파업중이지만, 아직 영연방 전지역으로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과대포장인듯하네요. 그리고 영철님께서 말씀하시는 팬션의 경우도 제가 현재 프로젝트로 영국의 Nursing Home에 계신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습니다만 그들은 60대후반 90대까지의 소위 전쟁세대들입니다. 그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것이 자신들의 팬션에는 문제없다입니다. 펜션건은 MP가 바뀔때, 조정이 되는 문제인지라, 현재 팬셔너들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닌, 현재 세금을 내는 직장인들에게 불이익이 있을 수 있는 문제죠.
아노스
영국지도가 나오고 현재 번지고있는 지역이 표시되고 있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어제 국회 수요일 정례 수상의 답변시간에도 이 문제가 이슈가 되어서 고든 브라운이 브리티쉬 잡은 정부가 앞장서서 보장하겠다고 답변하더군요. 현재 정부와 경제학자들과 각회사들은 최악의 경우까지 모두 예상을하고있고 IMF체제도 닥칠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경제 정말 심각합니다. 재미잇는 현상으로도 보이는것은 10상중의 3쌍의 연인이 불경기로 인해서 올해 헤어질것이라고하네요.
유로밀리온
수로 공사로 엄청난 돈이 드는거야 일반 영국 거주자에게 피부로 느껴질 리가 없죠....그 정도 눈 왔다고 대도시의 교통이 아주 마비될지는 몰랐는데, 재밌구나 정도? 비오고 눈 올 때마다 참 수습을 못하는구나 정도 느낍니다.... 나쁜 경기는 취업하려는 친구들을 통해서 느끼네요.아예 빈 자리가 안나니까. 회사 다니는 친구들도 회사 분위기 어렵다는 말 많이 하고요. 한국 상황도 안좋은 것이야 알지만 한국은 금방 떨치고 일어날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믿음이 드는건 왜일까요. 워낙 산전수전 겪고 이겨낸 경력이 화려해서인듯
이러구이따
요즘 영국에 국가부도 위기설도 나돌고 Freeze Employee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솔직히 국가부도 위기는 일어날 확률이 없겠지만, 세계 금융의 50%이상을 들었다 놨다하는 영국의 금융제도의 거품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경제구도의 베이스인 제조업도 변변찮고, 금융서비스업에만 의존하던게 바로 나타났다고 봅니다. 작년 9월부턴가 세금도 굉장히 많이 올랐고, 영국에 거주하던 유럽친구들도 자기나라로 돌아가고 있는 추세고, 런던에 살고 있던 영국친구들도 잠시나마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신문을 보니 미국의 경제전문가 '짐 로저스'도 영국의 젊은층에게 영국을 떠나라고 말했던 것처럼..
노력중이에요
영국 아직 별 문제없음
지루
오늘 잉글랜드중앙은행금리가 1%로 떨어졌죠... 그래서 돈을 더 쓰기를 바라는것 같은데.. 소비자들이 생각대로 움직여줄지는 모르겠네요... 가게들이 하나둘씩 무너지고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휴가나 퇴직을 당하시는분들도 많은것 같고... 영국의 뉴스만 봐도 이거 참 걱정스럽게 돌아 가는듯합니다. 얼마전 은행에가서 계좌르 트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예전 같으면 그냥 "귀찮은데 해줄께"식이었다만 이번에 찾아가니 상담실 바로 직행에 아주 깍듯이 모시더군요... 오... 물론 아직 점수가 모자라서 원하는 계좌는 못텃지만요..
Jessie
이제 웬만큼 의견들을 피력하신것 같은데, 제가 꺼낸 주제이니, 제가 마감할까합니다. 우선, 제가 아는 여럿 영국인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보았지만, 결론은, 이번 이 경제공황은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미국이 가장 큰 책임이 있다 할수있읍니다. 아시다시피 영국은 금융권(은행)의 나라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식민지였기도 했지만, 그후 미국이 독립한 후에도 가장 첫째의 친구국이자 우방국이기도 합니다.(이점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와 틀립니다. 두나라는 독립한후에 아주 사이가 안 좋죠). 아뭏튼, 영국의 많은 은행들이 미국의 많은 은행들과 거래를 했읍니다.(은행이라는것은 원래, 돈을 빌려주고 빌려오고 하는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
Jessie
이니까요. 그런데 미국의 이번 서브프라임모기지 사건으로 부터 많은 문제들이 발생되었죠.(즉, 은행들끼리의 돈을 빌려주고 빌려받는것들이 부도가 난셈이죠). 그러면, 서유럽에서 다른나라들은 괜찮은데 왜 유독 영국만 나라 부도설이 나오느냐 ? 말씀드린대로 미국과의 관계때문이지요. 다른 서유럽 국가들은 미국의존도가 그렇게 높지 않거든요. 유독 영국만, 유럽에서 언어도 미국처럼 영어를 쓰고 가장 친밀한 나라이며 미국 의존도가 높은데 비하여 이번 이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당한셈이지요. 즉, 친구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당한셈입니다......
lotumendo
있읍니다.---> 있습니다. 않았읍니다.-->안았습니다.
푸른하늘은~하수
안았습니다->않았습니다 아닌가요?; 그리고 이분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읍니다 쓰시는거 보니 나이 있으신 분 같은데..예전엔 습니다 가 아니라 읍니다로 배웠다고 들었는데 제가 틀렸을 수도 있구요.
알럽베베
맞아요.. 옛날엔 읍니다,습니다 같이 사용하다가 1988년 표준어 규정에의해 습니다가 표준어가 되었어요. 그리고 않았습니다 가 옳은 표현이죠..;; .. 아뭏튼도 틀린 표현이고, 아무튼이 옳은 표현이고요.. ㅎㅎ 업친데 덥친격이 아니고 엎친데 덮친격 이 옳은 표현.. 하지만 외국에 오래 살으셨으면 많이 헷갈릴 수 있는 일이죠.
돌아온 총각
우화 재미있네요. . 저... 실례지만 삼천포가 어느 방향이죠? ㅎ
marinboy
삼천포는 경상남도 끝자락에 있습니다..ㅎㅎ 사천에서 남쪽이니.....남쪽방향 아닐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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