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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런던 생활 5년차(타인을 배려하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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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ettyDolly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114회 작성일 10-10-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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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린 글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으시는줄은 몰랐습니다.








조회수 확인할 때 마다 놀랍기도 하고, 글을 올리는게 괜시리 신경 쓰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


(근데.. 한국에서도 보시나여..? 앗.. 창피하다.. 앗.. 앗..)








암튼.. 영국에 이제 5년째 지내면서 느끼는 것이 있는데요..








한국에서 보는 영국,


여행하면서 느끼는 영국,


어학연수하면서 경험하는 영국,


유학하면서 겪는 영국,


그리고 이민자로 살면서 동화되어가는 영국이





각각 다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 생각 됩니다. 저는 그 중에 어느 정도 장기간 영국에 체류한 유학생으로, 나름대로 영국을 경험하고 있는 경우라 말하고 싶은데요.. (물론 이 곳에서 정착해 사시는 분들이 느끼는 것하고는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올리는 글은 그냥… 영국생활 5년차인 한 유학생이 느끼고 경험한 것을 솔직+담백+포장해서 쓴 글이라 생각해 주시면 될것 같아요. ^^








각설하구요… ^^;;;














제가 영국에 첨 왔을때 무척 당황했던 일 중에 하나가 길을 지나다가던 어떤 남자분이 저에게 ‘Hello’하고 인사하며 윙크를 하는것이었는데요... ‘이런일 겪어보셨던 분..?’ 이라고 묻지는 않겠습니다. (뭐… 나만이 겪는 일은 아닐테니까여…)








어쨌거나, 영국에 온지 얼마 안 되서 길에서 윙크하는 남자를 만났을땐… 뭐.. 고맙기도 하고.. 근데 처음엔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어머어머.. 뭐야.. 왜 나한테 윙크를..?’ 하며 어쩔줄 몰라 했던 생각이 나네여... 하하하… 첨엔 별의별 생각이 다 들고, ‘혹시 날 따라오지는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하며 얼마나 조마조마 했었는지… 참..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영국을 너무 몰랐기에 순진하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여… 하하…








어떤 사람들은 저를 보며‘니 하오.’그러면서 인사하는데(동양인은 다 중국인이꺼라 짐작하는듯..), 처음에는 일일이 ‘I’m not Chinese,’ ‘I am from Korea’ 이러면서 답하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그런 질문하는 사람들 그냥 지나쳐버립니다. 그런 의미 없는 인사들… 정말, 그 사람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고 친절해서가 아니라, 그냥 한번 툭 던져보는 의미없는 인사들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랭귀지 스쿨 다닐때 한 선생님은, 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 지나갈때 휘파람 불고 안부묻고 하는게 제일 짜증난다고 하던데 좀 이해가 가더군요. (사실 혼자 지나가는데 그러면 좀 무섭더라구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예의범절이 몸에 배어있는 영국인들에게도 음지와 같은 부분이 있으니… 바로, 영국인들이 술에 취할때 나오는 행동들 입니다. 아니면 무척 hyper 한 상태에서 나오는 의외의 행동들... 아니.. 평소에 저렇게도 멀쩡하게 예의도 바르시던 분들이 어찌하여 술만 들어가면 인사불성에 안하무인이 되어버리실까…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평상시에 의식적으로 남을 먼저 배려하는 습관으로 살다보면, 기분 나쁘거나 성질이 나도 일단은 그 자리에서는 분을 삭이고 화를 내지 않아야 하는게 영국인인지라(왜냐? 영국인이니까. -.-;), 술이 좀 들어가고 긴장이 풀리는 자리에서는 사람들이 본성을 드러내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클럽이나 파티 같은데서 즐겁게 놀다가고 분위기가 고조되면 (가끔 대마초나 환각제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갑자기 망난이 같이 춤추거나 훌리건 스럽게 추태 부리는 사람들 보면 놀랍게도 영국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서는 그렇게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듯...)








제가 전에 Earl’s Court에서 살때, 주말에 New Malden 가려고 District Line 타고 Fulham Broadway 역을 지나가다보면.. 후후.. 진정한 영국인들을 보곤 했는데.. 아시겠지만 주말에 Fulham 구장에서 경기가 있으면 어김없이 몰려드는 영국 사람들.. 아시죠? 고성방가에, 지하철문 잡고 응원가 부르고 난리 치고.. 켁.








한번은 우체국에 볼 일이 있어서 갔었는데 어떤 영국인 아저씨가 무질서한 사람들을 보더니 그러더군요. ‘아니.. 영국에 살면서 줄 서는것도 몰라요?' 아하..! 자기나라에서 줄 안선다고 지금 야단하시는군요? (그런건가여?)








어느날은 학교에 가려고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떤 영국인 아주머니, 나 들으라는 소리로, ‘도데체 영국에 들어오는 사람들(외국인들을 돌려서 말함)이 이 나라를 쓰레기장으로 만드는구나.’라고 한탄을 하던데, 저는 솔직히 그게 정말 영국에 사는 몰지각한 외국인들의 소행일까 의심이 되더군요.








솔직히… 제가 어떤 영국인 아주머니 집에 홈스테이 했을때, 그 집 부엌을 보고 기절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무렇게나 널부러져있는 식기구에 먹다남은 음식들… 어떤때는 가스레인지 불도 안 끄고 들어간 적도 있어서 얼마나 놀랬던지… 그렇게 난장판을 만들어놓고 거실에서는 와인 마시면서 우아하게 TV보고있던 아주머니를 보며, 실소를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영국의 10대들.... 그들을 보면 도데체 영국이 서방예의지국의 명성이 계속갈 것인가 의구심이 밀려드는데요… 한번은 8번 버스를 타고 Mile End로 가는데, 2층에서 어떤 10대들이 자기 어머니뻘 정도 되는 여자분에게 듣도 보도 못한 쌍욕을 하는 모습을 보며 참.. 씁슬했던 기억이 나네요. 더 놀라웠던 것은 정말로, 말 그대로, ‘아-무-도’ 그 아이들을 나무라거나 그만하라고 말 하는 사람도, 뒤 돌아보는 사람없이 모두 외면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도 너무 무서워서… 혹시 눈이라도 마주쳤다가 괜히 나에게 불똥이 튀는거 아닐까 하는 마음에 앞만 보고 있었는데… 혹시 모두가 나 같은 마음이었을까? 만약 총기소지가 가능한 나라였다면, 정말 아무도 그 근처도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 같았으면, 벌써 누군가 나서서 그 녀석들을 야단했거나 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요즘은 한국에서도 10대들 함부로 못 건드리나요?








아무튼, 영국 10대들은 일단은 자나깨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밤에 가끔 버스 2층에서 마리화나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니, 절대로 밤에 버스 2층으로 올라가면 안되구요…














그래도 제가 경험하고 느낀 영국은 아직도 예의를 지킬줄 아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물론 English보다 더 친절한 British들도 많이 보았고, 외국인들만도 못한 English들도 보았습니다. 무질서하고, 버르장머리없고, 지저분한걸로 치자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정도로 더러운 사람들도 봤지만… 사람 사는데, 다 비슷하지 않겠어요, 뭐… ^^;;; (아니면 말구여)














오늘 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건.. 무슨… 일기가 아니라 report 같네여 ^^;;; ㅎㅎㅎ)





-마린이-
전 한국사람이 더 친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문 죄송^^;;; 약간 가식적이 많이 보였네여..제눈엔...그리고 여자의 입장과 남자의 입장은 또 다릅니다... 아시안여자들...외국남자들..정말 친절하게 잘해줍니다...반면 남자들은 깔보고..만만하게봅니다...물론다 그렇진않지만... 사람마다 다 틀린것같습니다...
PrettyDolly
oh, ho.. 아.. 그렇군요 정말.. 그렇게는 생각 안해봤네요 정말.. 근데, 외국남자들 친절한거 정말 속빈 강정이예요.. 요즘엔 그러는 사람들 보면 분명 다른 의도가 있을거라 생각해요..
노력중이에요
전 친절한건 국민성이아니라 개인적인 차이라고 생각합니다.전 영국인 친절한거 그닥 동의안해요..... 그리고 님말에 어느정도는 동의해요ㅋ 영국인 선생님왈 영국인들은 public 장소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숨긴데요 (우리나라랑 비슷한듯) 그러니깐 지나가다가 넘어져도 아무일 없는듯 다시 일어서서 걷거나 울고싶어도 안울고 나중에 가서 울거나,,, 엄살이 없는거같다고해야되나 아님 쪽팔리는걸 싫어한다고할수도...반면에 미국은 조그만한 injure에도 호들갑?
PrettyDolly
저도 영국인이나 미국인이나 다를바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르긴 다른것 같아요. 미국인이 호들갑스러운것은 사실. 근데 어떤때는 영국사람보다 더 솔직해서 좋다는 생각도 들어요.
노력중이에요
그리고 Mile end 라고 하시니 생각나네요......mile end 오나전 welcome to india 에요 영국에 온 기분 하나도 안들어요 25번 버스탈때의 커리냄새 거기다 런던 무슬림 센터까지 있으니......거기서 공부할때 생각하면 어후....진짜 최악이었어요. 개념상실한 십대들의 만행(중동에서 이민와서 여기서 자란 애들) 그리고 막 영어로 말하는거 같기는 한데 도대체 뭐라그러는지 모를 accent. mile end 런던 젤 위험한 지역중에 하나잖아요, 어떤 날은 경창에서 경고장이 왔어요 총갖고 다니는 gang 이 있으니 밤길 조심하고 ATM 에서 돈 뺄때 조심해라고ㄷㄷ; 또 들리는 소문인데 거기서 hoodie 입고다니는 사람들 색깔별로 gang이 틀리니 조심해요
먼데서 올 사람
위험요? 하이고^^ 북동 북서 남동 남서 좀 살아 보시고 지역에 관해서 하시는 말입니까? seven siters 는요? Brixton은요? 글고 마일 앤드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얘기 하시나요? 인도인은 무슬림센터와 크게 상관 없거든요. 그럼 아프리카인은 다 똑같이 보이나요, 일본 한국 중국 다른것처럼 그쪽 방골, 인디안 , 파키스타니즈 다 생김새부터 종교까지 다릅니다. 스리랑칸은 작은 섬나라라 좀 햇갈리고, 물론 방골과 파키스타니즈 들은 주로 무슬림이지만--;;
이러구이따
노력님의 말씀은 완전 동의 못합니다. 안좋은 추억이 있으셨는 듯..마일엔드나 베스날그린,스트랏포드,도크랜드 등 일부 동부 지역에 아랍인들이 많이 모여사는데 중요한건 그 사람들이 가족이냐 아니면 독립된 구성으로 사느냐가 중요하죠..위의 지역들은 대부분 아랍1세대들이 영국으로 이민을 와서 뿌리를 내려 아랍권 2,3세들이 살고 있죠. 런던 어디에도 안전하고 위험한 지역이 구분 되어지는 곳은 없습니다. 지역이름을 거론할 필요조차 없죠. 중요한건 당하는 사람만 당한다는 것..
먼데서 올 사람
인식도에 의한 집값영향 염려 붙들어 놓으시어도 됩니다. 농담 ^^
바이원겟원프리
공사장이나 차 타고 지나가는 일꾼들이 휘파람불고 인사던지고 그러는게 동양인 여자한테만 하는 게 아니었군요. 전 여태 동양인이라 만만히 보고 농거는 줄 알았는데, 영국 여자한테도 한다니 기분이 좀 나은데요? ㅎㅎ
노력중이에요
아항 그렇군요 다른 위험한지역을 안 살아봤으니 전 마일엔드가 젤 위험한지역인줄 알았네요 하긴 한국에서 영국인 만났을때도 east london 이 위험하지 않냐고 물어봤을때도 별로라고 답했던 기억이 크크크 헌데!! 왠지 저를 인종차별주의자로 몰고가시는듯.....전 절대로 특정한 인종은 차별한적 없답니다. 제가 겪은 경험으로 '개념상실한 십대'들을 뭐라했을 뿐인데 흠흠흠 하여튼 뭐 어딜가나 개념상실한 십대들은 있기 마련인데, 제가 이해심이 좀 부족했나 봅니다 캬캬
고투대학원
사실, 런던은 영국이라고 보기엔 영국문화가 많이 사라진, 말그대로, 인터네셔널한 동네이긴 하죠.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도 서울은 정말 인터네셔널까진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한국의 예라든지 문화를 느끼기에는 어려운게 사실이잖아요. 원래 뭐든 어느나라 대도시든 다 똑같은거 같아요. 예의없고, 위험하고, 정말 차가우리만큼 개인주의적이고, 바쁘고, 온갖 인간사회의 음지들을 다 경험하는게 대도시라는 곳이죠. 사실, 우리가 한국사람이라서 그렇지, 일반적으로 서울도 런던 못지 않게 쉬운 도시는 아닙니다. ^^;;; (시골사람인 나는 오히려 서울보다는 영국 지방도시들이 더 편하더라는;;;)
PrettyDolly
정말 런던에 있다보면 영국인들 사는곳이라는 생각보다는 다 함께 사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Kate Fox도 'Watching the English'에서 요즘 영국적인것이란 무엇인가에 많은 영국인들이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하여 스스로 의문을 갖는다고 했는데, 정말 그럴만도 한듯 해요. 저도 많은 나라에서 살아보진 않았지만 고대(줄여서^^)님 말처럼 어느나라 대도시든 다를바 없을지언정, 런던은 정말로 다양한 계층과 life style들이 공존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재밌기도하고 아직 적응 안 되기도 하고.. ^^
jyasmin
여러분의 글을 읽다보니 나도 영국에서 진짜 대학(원)생이 되보고 싶네요.. 저는 잘은 모르지만, 영국중년들은 대놓고 공공장소에서 사소한 문제로 신경질내고 싸움을 불사하는 거 보고 예를 들면.... 버스기사나 뮤지컬 매표소에서 따지고 소리치고,,일종의 대리만족을 느꼈던 기억이 있습니다.
PrettyDolly
가끔 영국인들보면, 비영국인들에게 화풀이하듯 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다 자기 못난거 티내는것 밖에 안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예를들어, 어떤 잡상인이 사람들 우글거리는대서 상품 선전하다가, '자 가까이 오세요, 제말좀 들어요. 영어 몰라요?' 이러던가, 코벤 가든에서 묘기하던 광대가, '자 이제 제가 줄을 탈건데요.. 자 제가 이 줄에 올라가면 환호와 함께 박수를 치세요... 자... 자... 올라갑니다.. 자... 뭐해요, 영어 못알아들어요? (박수 안쳐요?의 의미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있으면, 영국인들에대한 이미지고 뭐고, 정나미 뚝 떨어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먼데서 올 사람
그냥 마일엔드 역에서 퇴근 시간경 4 시부터 한 두시간만 서 관찰해 보시면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나오는지 보이실 거예요. 백인이 한 70 프로 되려나. 근처 그쪽 bangol 사람들 거리 시장이 있죠? 근데 ' nothing going on' 이라고 하나요. 심심한 동네임. 카날따라 죠깅하긴 좋음. 오른쪽으로 가면 템즈 리버 나오고 왼쪽으로 가다보면 빅토리아 공원 나옴
pine&apple
아 전 영국에 왔을때 20KG짜리 2개의 가방으로 낑낑 거리고 있을때, 영국인이 친절히 같이 들어온 준기억 생생합니다. 참고로 전 여자도 아니고 남자인데도요. 이사왔다고 옆집에서 축하카드역시 받았구요....넘 그립답니다.
PrettyDolly
저도 이제는 그런 동네서 지내고 싶네여.. 영국인 뿐만이 아니라 영국에서 지내는 외국인들도 정말 사심없이 인간적으로 잘 대해주는 사람들 많아요. 그럴때면, 저도 영국인이라기 보다는 점점 사람마다 다르다는 생각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중...
은하짱
잘읽었어요. ^^
PrettyDolly
감사합니다. ^^
thinkaboutyou
조금 다른 얘기지만, 이탈리아나 스페인 쪽은 그냥 여자에게 예쁘다는 의미로 지나갈때 휘파람 불고 그런다고 합니다.(이탈리아 친구가 그러더군요..근데 잉글리쉬 여자친구는 그거 이해 못하는 거 같다고) 물론 혼자 지나가는데 외국남자 여럿이서 그러면 좀 난감 무서운 생각이 들때도 있었는데, 휘파람 분다고 해될일 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칩니다 지금은 ^^;;
PrettyDolly
저도 공감해요. 휘파람 분다고 해될일은 없지요..^^ 뭐.. 그리고 좋잖아요.. 아직도 누군가의 고개를 돌릴수 있다는 것. 물론 좀 무서운 순간도 있지만.
pinkpp
4주째 여기 있다보니까 느끼는건, 정말 무표정하게 하면서 의미없이 던지는 인사들, 그런 인사의 양으로 친절의 척도가 높다는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진정 예의가 있는 나라일까라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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