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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게 춥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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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annabecrazy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2,488회 작성일 10-10-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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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추버라~~!!ㅠ.ㅜ


제가 저번주에 살고있는 홈스테이집 안에서 방을 옮겼어요.

원래는 1층에 있는 방에서 살다가, 학생이 한명 더 들어오는 바람에, 아줌마아저씨 안방으로 옮기게 되었답니다.ㅋㅋㅋ

덕분에 아줌마아저씨는 시팅룸으로 옮기시고...ㅋㅋㅋ

전에 살던 방은 지금 방보다 작아서 그랬는지 참 따뜻했는데, 지금 방은 너무 추워요...ㅠ.ㅜ

방안에 샤워부스와 세면대와 큰 붙박이 옷장이 있어서 편하기는 한데, 너무 춥네요.

아 진짜.....걍 살던데 살것을 그랬나....전 샤워부스와 세면대때문에 바로 옮긴다고 했거든요.

역시 사람은 욕심을 부리면 안되나봐~요.ㅎㅎㅎㅎ


참, 얼마전에 아르바이트하는 데서 사장들이 크리스마스 디너 모임 열어줘서 갔었답니다.

풀타임 애들도 오고 파트타임 애들도 다 와서, 같이 먹고 마시고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어요.

다행히 이 회사 사람들은 다들 성격도 좋고 착하고 친절하고 friendly하네요.


사장이 둘인데, 한명은 참으로 까다롭고 안전불감증에 웃지도 않고 까칠하게 굴어서 좀 짜증나지만, 다른 한명은 재미도 있고 친절해서 참고 다닌답니다.ㅋㅋㅋㅋ(사실 와서 너무 돈을 많이 써서 매꾸느라....ㅠ.ㅜ)


지금도 방안에서 X factor를 보며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면서 글을 남기고 있는 wannabecrazy였습니다. 하.하.하.


그나저나 22일에 빠리가야하는데, 아직도 숙소를 못정했네요...흑.




먼올사
어 우리방은 왜이리 뜨쓰하지.. 너무 뜨뜻해서 탈이야
날아라재롱이
헉 부럽네여....
dkslscjr
헉..저 영국 가서 추울까봐 완전 걱정인데... 님 글 보니 더 걱정...;;;
앗쮸aa
전기 장판 필수 !
쿨한척하기
저희집은 하루에 두번만 잠깐 틀어줘서 완전 추워요ㅠ방에 있으면 손이 얼어서 글씨를 잘못쓰겠어요ㅠㅠ
내귀에 캔디
영국사람들 진짜 검소한거 같아요..ㅋㅋ 겨울에 히터를 안틀고 내복 껴입고 사는듯..힘내삼..
날아라재롱이
아 진짜 저도 어제 처음으로 추워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여..ㅠ 결국엔 이불 두개덥고 잤음..ㅠ라디에이터 틀어주지도않고 틀어도 별로 효과도 없고.. 저 한국에있을때 겨울에 방에 히터 거의 안틀고 추위 정말 안타고 옷도 얇게입는편인데 오히려 여긴 집안이 더추워여.. 잘때 수면양말 필수에 집에서도 털실내화 필요할꺼같아서 하나 사려구여.. 진짜 전기장판 필요하겠더라구여..ㅠㅠ
착한청년영철
-_-영국의 전형적인 올드하우스들은...거의뭐 그냥 얼음장이더군요...런던은 다~~그런집이라 더가기 싫음 ㅠㅠ
so natural
폭신한 드레싱가운 옷 위에 입고 있으면 그나마 좀 나아요.
좋은사랑
기운들 내세요. 이곳 독일에서는 난방비가 살인적이라서 춥게삽니다. 장점은 있어요. 감기 잘 안걸립니다. 왜냐고요? 실내외 온도가 비슷해서요 ㅠ. 저도 올겨울 아직 히터키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잘때 전기장판 키고자죠. 독일이나 영국이나 사람들이 검소하다기 보담, 검소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거 같아요. utility가 워낙 비싸니깐요. 조금 지나면 적응됩니다. 한국에서 살때는 한 겨울에도 반바지 하나만 입고 살았지만, 두번정도 겨울보내니 적응되더군요. ^^
안되여안되여
겁나게 춥네를, 저는 이렇게 사용하죠..
진짜 몸서리게 추울때 하는말인데, " 개추워"
꾸리1
검소한것이 아니라 워낙에 살인적으로 가스비와 전기비가 비싸서 그런거 아닐까요???어쩔수없이 이렇게 살아야 하는....ㅡㅡ;;;저희도 그래요..아침 저녁으로 가스 잠시 키구요...잘때는 전기장판 잠시 틀다가 끄구요....옷입고 숄둘르고...수면 양말 신고...이렇게 삽니다....
둥주
저희집은 쬐금 과장하면 집안이 밖보다 더 춥습니다. 두꺼운 외투가 실내복이구요. 수면양말 그건 기본이죠. 전기장판이 생명줄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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