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ont color="#000000">이제 4일째이지만 홧병걸려 죽을것 같음..-_ㅜ</font></b><font color="#000000"></font> > 영국일기

이제 4일재입니다..4일째맞나?


오기전에 걱정했던게 거짓말 처럼 적응너무잘하고 말도하나 못하면서 무작정 대영박물관 찾아가기..


그래도 혼자 잘찾아갔다아~ㅋㅋㅋ


박물관 안에서 잘생긴 양놈들 많이 봤는데..그들은 다들 임자가 있더군...제길..


암튼 영국이나 한국이나 인물값들..ㅋㅋㅋ


비행기를 같이 타고온 오빠야랑 언니야랑 기숙인 다들 뿔뿔이 흩어지고오...


그나마 가까이있는 누구씨는 영어공부 처음 3개월이 중요하니 어쩌니 하면서 폰을 사니마니 컴터도 안할꺼니!그러고..ㅋㅋㅋ


얼른 놀러와!나 지금 입에 곰팡내나아~


이러다 입 썩어문드러 질지도모른다아아아으윽


내가 놀러갈까아?ㅋㅋㅋㅋㅋ


여기 컴터는 엄청 느린데다가 한글로쓸려면 귀찮아서...지금 컴터 연결 끊기기전에 얼른쓸려고


완전 초스피드로 타자 뚜드리고 있다아~-_ㅜ


춥다아..이집은 돈아낀다고 ..참..내...여기와서 머리 오늘까지 딱 세번 감았다..


근데 아줌마는 머리 매일 감냐면서 계속있어봐~머리 매일 안감게 될꺼야...이런다..


그럼 머리를 일주일에 한번 감으란 말이야?


집안일 오만상 시키고...친구도 없어서 하소연할때도 없고..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메일보내고 신세한탄한번해주시고오~


하지만 성에 안차서 또 여기에 일기쓰고..ㅋㅋㅋ


오늘은 어학원에도 처음 갔는데...영어를 하는건지 외계어를 하는건지..


원장인것같은 아저씨말만 알아듣겠고 다른 선생들은 무슨말하는지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라아..


또박또박 발음쫌 해주지...결국 한단계 밑에 반으로 내일 내려간다..-_ㅜ아~빙시이~


그래도 오늘 학원에서 그리스여자애가 몇살이냐길래 23살이라니깐17살인줄알았데서 기분쫌 좋았다..ㅋㅋ


이런 개동안 같으니라구우..ㅋㅋㅋ하지만 양놈들은 동양애들 나이를 잘 모른다는거...제길..


내일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애들 학교갈꺼 챙기고 청소해주고 설것이 해줄거 생각하니깐


아~배알꼴려어...-_ㅜ


잘생긴 양놈이나 하나 걸려라..


여긴 다들 눈 마주치면 씽긋!급빵끗을 날려주시는데 아직 적응하기 어렵다..ㅋ


얼른 친구가 생겨서 주말에 같이 놀러다니고싶다..


외국인 친구라도 얼른 사겨야할텐데...학원에 뭐...한국인이 있어야지!!!한국인이랑 너무 어울리는것도


좋지않타고 하지만 여기 오니까 한국인이 그립다아~-_ㅜ잉잉


얼른가서 자야지..춥다..


오늘은 히타 틀고 자야지...

누리☆누리	정말 재밋으신 분이네요^^ 영국일기 란에 장편으로 글올려주세요~^^ 영국 생활들요 아참 정이♥ 님은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나봐요^^?
별님	근데 저도 한국에선 머리 맨날 감았는데..여기 와서 귀찮아서 그런지 3일에 한번씩 감게 돼요.ㅡ.ㅡ;; 내가 더러운건가~ 사실 한국처럼 맨날 감는 사람들도 한국보단 많지 않은거 같구~ 맨날 감으면 머리 뻣뻣해져서. 전 그냥 3일마다 감는데 좋아요~ㅋㅋ 갈수록 지저분해지고 있다아~
헬무트랭	그러게요... 잘생긴 양놈.. 색목인 하나 걸리시길! 일대일 원 플러스 원으로 걸리시면 한놈은 저한테 넘기시구요,, 아크틱 몽키스 보컬 같은 놈이 수작업 걸어서 귀찮으심 저한테 넘기셔요 ㅋㅋㅋ 근데 왜 영국에 애 딸린 아빠들은 다 잘난거죠? ㅠ ㅈ ㅠ
스카보로	봤던글중에 최고로 웃겼어요..ㅋㅋㅋㅋ 퐈이팅~~ㅋㅋ 언제 모여서 친목 도모나 해봐요~ㅋㅋ
No10	정아 글 웃기다 ㅋㅋ 설거지 하고 있으려나 ㅋㅋ 오빤 학교간다^^ 곧좋아질거야 ^^ 화이팅 ㅋㅋ
정이♥	왜 시비걸고 지랄이야!노일영씨! 나지금 아파서 앓아누웠어!!! 의사소통은 듣는것만 조금 되요 말은 못해요..-_ㅜ 그리고 잘생긴 양놈있어서 우와~하고쳐다보면 다들 유모차끌고다니더라구요...
달장미	저도 낼 모레 갈건뎅..걱정됩니당...으앙~~
LOTUS™	3일에 한번 감으면.............개기름 좔좔 일텐데;;;;;
phrack	-_- 앞으로 영국생활이 심히 걱정되십니다...;;; 남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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