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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험담]영어 완전 정복은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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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드그린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7,689회 작성일 10-10-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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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국온지는 2년이 어느덧 훌쩍넘었습니다..2004년에 왔으니깐..


그놈에 영어는 계속 제자리인것같고..답답한 마음에 몇자 남김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때 직장을 다니다 왔기땜에 30이 넘어서 왔죠..일단 여기서 뭐 벌어 먹을꺼 없나 해서 잠깐온다고 관광비자로 왔다가..눌러있게 ?는데요..한국에 있을때는 여기서 공부할 맘이 전혀 없고 돈이나 벌어 볼까 하는맘으로 왔죠.사실 여기를 처음 왔을때 영어실력은 ABC도 가물가물 할까 하는실력이였습니다..약간 과장해서..그런데 사기라도 칠라면 영어가 필요하겠더라고요..그래서 영어공부를 몇달간 열씨미 했죠..학교도 두개씩 들으면서..몇달다니니깐.이것도 질력이 나더라고요..특별한 목표가 없었으니깐..그래서 돈을 벌어볼까 해도..비자가 해결이 안되더라고..그래서 온김에 공부나 하자하고 영어공부를 하려면..대학교를 가야지 지대로 이겠다는 생각에 작년 9월에 대학교를 들어갔죠..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런던에서 영국인 친구갖기란 정말힘들죠..길에서 만나기조차도 힘든데..가따삐다(전 인도,파키스탄등등 그쪽애들을 이렇게 불러요)나 검은대륙애들이나..터키애들..유럽애들.짜장면..옆섬나라.조그만분들..주로 이런분들하고 대화하는게 서서히 질력이 났던게죠..제가 간 대학교는 런던은 아니고 옥스포드 가는길에 보면 하이위콤이라고 조그만 도시가 있습니다..거기에 갔습니다..시골이다보니..짜장면,검은분들도 없고..화이트애들만 있더라고요..누구는 화이트라고 안불르고 분홍인이라고 하더만..하여튼..근데 영국정통토박이만 있으면 해결될줄알았던..영어는 저의 말수를 더적게 만들었습니다..다같이 어리버리 영어가 아니라 나만 못하는 영어라 더 주눅이 들더라고요..그리고 제가 다니는과는 골프 매니지먼트라 그렇게 말이 많이 안필요할줄알았는데..왜 이렇게 써낼껀 많고..토론해야 과제도 많은지....백인 18살애들하고 생활이 점점 힘들어 지고..띠동갑도 넘는데다가 외국인하고 별로 애기를 해본적이 없는애들이라서 내말을 더 못알아듣더라고요.친구사귀는건 더힘들고,조카라고 해야하나.ㅎㅎ.. 이번 4월달에 장가도 가기로 했는데..이러다 학교 짤리는건 아니가하는맘에..더 압박은 심해지고..울고 싶습니다..눈물이 진짜 나올꺼 같지는 않치만..하여튼..여기까지는 저에 소주한잔먹고 하는 신세 한탄이라고 생각하시고..사실 먹지는 않았습니다.





결론드갑니다..여기서 가만히 있으면 영어는 안늘겠죠..저에 처지를 축구에 비교하자면..한국에 조기축구를 다니던 사람이였습니다..그것도 열씨미 안다니는..그런데 갑자기..축구실력을 늘리겠다고..잉글랜드리그(Premier League)갑자기 뛰어든셈이죠..난 기본패스를 연습하고 싶은데...여기서는 전술 전략 테크닉 뭐 이런걸을 하고있으니..완전히 루니,람파드,앙리..이런애들하고 조기축구하던 놈이 뛰고 있으니..전 참 죽을맛이라는거죠..한국에 계시는 분이나 여기서 영어 공부하시는 분도 열씨미 안하면 저절로 영어는 안늘겠죠..한국에 계신다면 준비를 진짜 많이하고 오세요..


적어도 K-리그 득점왕정도는 먹고와야지..저절로 되지는 않습니다..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맞춤법이 틀려도 이해해 주세요..여기있으니깐.영어는 안늘고 한국어만 점점 바보가되가서요..ㅋㅋ











누리☆누리
헐.. 다른분들은 그냥 몸만오면 적응 된다더니.. 이분의 글을 읽으니.. 감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는???;;T^T
지금공부하러갑니다
근데 관광비자로 오셔서 학생비자 어떻게 받으신거에요??중간에 한국 갔다 오신거에요??
beyonce
영어가 안 느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고 계심 오히려 초초해지는 것 같아요 정작 본인 은 잘 느끼지 못하나 알게 모르게 회화나 듣기, 문장 쓰는거에 있어서 많이 늘었을 것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네이티브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나 단어를 잘 듣고 따라서 사용해 본다던지 드라마를 자주 보는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의 경우에는..
beyonce
아 그리고 신문 가디언이나 메트로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칼럼이나 기사를 녹음기로 저장해서 음악처럼 듣는것도 효과가 좋았어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많이 틀리지만 계속 읽다가 어느정도가 되면 녹음을 해서 자기 발음을 듣고 신문에 있는 문장 형태같은 것을 계속 듣다보면 리스닝에도 효과적이더라구요..
으흐흐흐흐
크흐~ 한국어가 점점....ㅋ ㅑ~~ 가슴에 팍팍~와 닿네요.....ㅋㅋ 정말....영국인들만나는것도....힘들고...-.-; 그래도 저희 나이 많은 사람들 힘냅시다...크크
bvlgari
님 글보면 쉽게쉽게 잘 사시는 거 같아서 좋아요 조기축구에서 2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들어가는 거 아무나 못해요 벌써 그만큼 능력을 키우셨네요 이대로라면 별로 걱정안하셔도 될듯.. 그냥 하시던대로 하세요.중간에 영어좌절없인 안늘어요...그래도 착한 애 한명 잡아서 걔를 기준으로 반경을 넓히셔도 될 듯.
영국영어로
정직한 한인사회 게시판 영어가 안느는이유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멜주세여. ! yyk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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