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hinese... > 영국일기

오늘 학교 수업을 마치고 쉬는 시간 동안,





잠깐의 argue 가 있었다.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에서 온 친구들과 예기를 나누고 있던 중,





그리스에서 온 반 친구가 지나가다 'chinease speaking?' 이라고 예기를 던지고 지나간 것이다.





사실 나 빼고(ㅡ.ㅡ;)들 중국어를 쓸 수 있었지만 나로 인하야.. 영어를 쓰고 있었건만....후...





그러하여 대만에서 온 친구가 유럽에서 온 친구들 눈에는 우리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와도 chinese 로 보일 것이라고 예기를 꺼내자,





말레이시아에서 온 친구가 우리는 chinese 가 맞다고 예기를 하는 것이다.





내가 말했다. 'No, I'm korean'.





단군 이래 반만년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당당하게 말했건만,





말레이시아 친구는 아니랜다. ㅎㅎ 그것은 'Nationality' 지 'ethnic group' 이 아니라고 빡빡 우겨댄다.





'Well....ㅡ.ㅡ;;' 'For example' 까지 들어가며 japanese, korean, chinese 등등 막 설명했다.





글쎄... 말레이시아는 몇개의 ethnic groups 가 존재한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우리와 비슷하게 생긴 내 친구 같은 그룹과 인디안과 비슷하게 생긴 그룹이 있을 것이다.(자세히 모르기에 비슷하게 생긴으로 처리..ㅡ.ㅡ;;)





아마도 내 친구는 자신이 chinese 라고 예기를 하는 역사적 배경이 여기에 있으리라.





갑자기 언젠가 어떤 기업에 지원하면서 ethnic origin 을 선택했던게 기억이 났다.





동양 같은 경우 chinese, indian etc(종류가 많았지만 기억 안나 2개만 언급..ㅡ.ㅡ) 였는데 korean 이 없어서 other asian 으로 선택했던 기억이었다.





'Well..I can say when I wrote ...' 블라블라... ...... 안 먹힌다...ㅡ.ㅡ





그라믄 너의 시초가 뭐냔다...





자신있게... 호랑이와 곰이 마늘을 까먹다가.. 곰이 우리 민족의 시초가 되었다라고 예기를 할까........하다가....





내가 하도 성질까지 부려가며 chinese 가 아니라고 예기하는 모습을 보고





살짝 표정이 굳어진 내 chinese 친구 얼굴을 보고(제길쓴...국제 정세와 개인 정세를 관리하긴 힘들다.)





성대 모사와 joke 에 재능이 없는 이 몸이...ㅡ.ㅡ...'Actually, Our and yours origin is ....'





한 손으로 한 쪽 뺨을 살짝 긁으면서 주변의 유럽친구들이 못 듣게 조그만 목소리로 monkey!! 라고,





joke 를 날려준다. 인류 진화론에 따르면 유인원이 우리의 시초가 아닌가? 후후...








Anyway, 어떻게 예네들에게 설명을 했어야 했을까? 마음 한구석 조그만 틈바구니에서 'Am I chinese?' 라는 생각 마저 꿈틀댄다....ㅡ.ㅡ..제길쓴...





Well, 우리들은 흑인을 African 이라고 쓴다.





그러나 이 논리 역시 아프리카 안의 수 많은(가나, 나이지리아 etc..) ethic groups 을 하나로 생각하는 논리와 똑같지는 않은가?





아니면 racism 을 불러 일으키는 백인, 흑인, 황인 으로 구분하여야 하나?





이걸 피하기 위해 african 이라고 쓰지 않나? 그래서 황인은 chinese 라고 부르는 것인가?....








후후.... 아무튼 이러한 일이 있어다는 것이 이 일기(?) 의 요지인 것이다.





그리고 이 생각이 지금 나의 숙면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또 다른 문제인 것이다..... 제길쓴....ㅡ.ㅡ+

제갈공	흠...그럼 영국인은 브리티쉬가 아니라 유러피안?ㅋㅋ 그건...아시안 아프리칸 등등이고... 기니안,아일리쉬..등등 으로 쓰지 않나요? 그 말레이시아분이 잘못말한듯...역사를 잘 모르거나... 그냥 제생각임.ㅋ
RFG-J	동북공정의 일환인가?? ㅋㅋ
하늬바람22℃	에스닉그룹으로 따질? 이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생김은 한국인은 몽골리안이죠... 아마??
SangAe	http://blog.empas.com/nttdocomo/17709778 이곳에 있는 뉴스를 읽어보시죠. 중국인과 한국인은 모두 아시안이라 불릴 수는 있지만, 그 형질은 다릅니다. 또, 고구려인이 중국계가 아니라 한국계라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http://cafe.naver.com/jaoji.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081 안 받아들이면 그냥 놔두세요. 불쌍하게 생각하시고..
스카보로	슬프다.ㅋㅋ
SangAe	또, http://cafe.naver.com/sky2002.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462 아프리카 가설에 의한 세계인 분류도에 의하면 한국인과 일본인, 티베트인, 몽골인들은 에스키모, 아메리카 인디언들과 유전적으로나 언어학적으로 동일하다(북부 아시아인). 반면에 중국 남부인들은 캄보디아인, 태국인, 인도네시아인, 필리핀인들과 동일하다(남부 아시아인). 즉 남부 중국인과 북부 중국인?한민족은 다른 갈래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bvlgari	그 말레이시안 상황파악을 잘 못하고 있군요 . 님 입사지원서에 그렇게 나와있는것은 부모가 어디출생이냐의 님의 출신을 물어보는거거든요 예를 들어 님이 코리안계 브리티쉬라한다면 nationality안에 님의 국적(british)은 알지만 님의 출신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나온거고 chinese와 indian이 아시안 중에 젤 마나서 칸에 들어있는 거고 님은 korean란이 없으면 other asian이나 oriental에 체크하시면 되는 겁니다. 특히 영국과 미국등 다민종이 이민와서 그나라 국적으로 가지고 사는 곳에선 그런 체크란이 많이 보이더군요
bvlgari	그리고 대만 태국 차이니즈 코리안의 ethnic group은 그냥 asian이라는 거...far east에 있는 일본이나 한국을 oriental이라고도 합니다. 그 말레이시안 친구는 제갈공님이 말씀하신대로 설득력 없는 논리로 억지를 쓰는 것 뿐입니다. 친중국파던가.. 엄연히 언어가 다른데 korean은 korean이고 chinese가 아니죠. 중국도 민족이 8갠가 엄청난 거 아시죠?그 친구의 논리라면 그들도 그렇게 따지고 올라가야겠네요
쪼소입니다	말레이시아 친구의 지식이 짧은 거 아닌가요? 비슷한 외모에 그냥 차이니즈라고 묶어 부르는거 같네요~ 저도 맨날 유럽 친구들이 "너도 중국어 알아들을 수 있지?"라고 할때마다 울컥 ㅋㅋㅋ
미쓸희	몽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ulham bdy.	말레이시안은 원래 자기들도 중국인이라고 생각한다는거~~
세류.	그런 체크하는 란에 기입 안해도 됩니다. 이사해서 GP바꾸느라 등록하러 갔을때 병원에서 작성하라고 주는폼에 그런게 있길래 간호사한테 이건 뭐라고 하지? 했더니 그건 "네가 생각하는" 너의 ethnic group이야.. 싫으면 안해도돼.. 그러더군요. 실제로 그런 양식들 보면 밑에 이런 란이 있어요. rather not say든가.. 하여간 말하기 싫다는 뜻. 난 코스모폴리탄이야! 라고 해도 사실 아무 상관이 없삼.
MJ미나	말레이시아는.. 워낙 다양한 인종이 많이 섞여 있어서.. 서로를 겉모습으로 대충.. 쟤는 어디다~~ 이렇게 판단한다네요. 말레이시아에 차이니즈-말레이시아 인종은 약 10% 정도 되는 데.. 이 인종이 국가 주요 요직에 못 들어오게 제한하는 법률이 많답니다. 불평등한 tax.. 등등.. 한 나라 안에서도 저런 부분들이 굉장히 예민하게 뒤섞여 있는 걸 보면서.. 인종 문제.. 종교문제.. 등등.. 참.. 말한마디에 상처 받는 일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이니스-말레이지아 친구한테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참.. 이쁘게 생겼는 데.. 그런 이야길.. 듣고 많이 놀랬죠.. 영어도 잘하는 데..
런던처녀	제남친이 말레이시아 차이니즈인데요 이놈도 첨에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주둥아리 나불대다가 저랑 엄청싸웠습니다 제가핏줄튀기면서 난리를 치니까 다시는 이런말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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