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ont color="#000000">이제 겨우 2주 인데에에-_ㅜ</font></b><font color="#000000"></font> > 영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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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 color="#000000">이제 겨우 2주 인데에에-_ㅜ</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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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이♥ 이름으로 검색  (220.♡.249.213) 댓글 0건 조회 3,964회 작성일 10-10-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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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투가 쫌 많이 거칠어요..죄송해요..자제 할께요..-_ㅜ)


이제 겨우 2주째 입니다아.으윽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삽니다.


감기는 이제 거의 다아 낳았는데..이젠 근육통이....-_ㅜ


완젼 튼튼하게 생겨서 힘도 졸 쌘주제에 맨날 아프다니깐 내가 생각해도 말도 안되지만..


여기 있으면 병이 생기는것 같습니다아.


아무도 와보지 않곤 모릅니다아.


얼른 친구가 생겨서 친구한테 막 털어놓고 싶어요오오오으헝-_ㅜ


어제는 여어 학교에서 반애들이 토욜날 밤에 클럽갈껀데 같이갈래?라고 묻길래..


가고싶지만 집에 10시까진 들어가야한다고 짧은영어로 겨우겨우 말했습니다아.


그랬더니 애들이 왜?왜그때가지 들어가야 하냐면서..자유시간 없냐고 했습니다아


자유시간이지만 그때까지 들어오래서 들어가야한뎄더니..불쌍하다고 측은하게 잠시 쳐다보더니 지들끼리 간다고 전화번호 교횐하고..-_ㅜ막...한번만 더물어봐 주지...아예 외박하고 따라가는 방법을 궁리해 봤을텐데에..-_ㅜ담주엔 꼭 따라간다고 해야지...길거리에서 자는 한이 있어도..ㅋㅋ


참!!애들이 평일에는 뭐하냐길래 평일에는 외출못한다고 오직 학교가는시간이 밖에 나와있을수잇는 유일한 시간이랬더니 완전 불쌍하게 쳐다보고 불쌍한 아이야~라고 입을모아 말했습니다아.-_ㅜ


나도 알아...불쌍한거..


한국있을때는...맨날은 아니지만...클럽은 자주 안갔지만..정말 이쁘게 생긴 내친구 때문에 나도


덩달아 브이아이피 골드 카드를 받아서 공짜로 클럽갈수있었고..


맨날 맥주 먹고..그랬는데...-_ㅜ


지금은 혼자서 맥주 조금 사놓고 밤에 책읽으면서 혼자 홀짝홀짝...


내사랑 이슬이도 없고오-_ㅜ 이제 이번주부터 교회가려고 생각중인데..교회가면 맥주도 못먹고..


지금 내인생의 마지막 알콜을 섭취하고있다는-_ㅜ


한국있을때는 미술학원에서 쌤들끼리 모여서 알섭사.(알콜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맨날 알섭사끼리 만나서 술먹고...알섭사가 그립고 막..


아!몇일전에 싸이에 엄마가 글남겨놨데서 들어가서 엄마가 남긴글에 꼬리달고있는데..


누가 귀찮게도 쪽지가 날라와서 보니..


영화 "나홀로 집에"에 나오는 주연이지?ㅋㅋ도둑놈역할..해리..ㅋㅋㅋㅋㅋ


해리랑 똑같이생긴 내친구 오섭이가 쪽지가와서 하는말이..


"뭐야 !!신비감 없게 컴퓨터하고 이카노!!!이런식이면 곤란해!!"란다..


그래서 내가.."미쳤어?내가 무슨 이영애가?신비주의하게!!!여기도 인터넷 되거든?"그랫다..ㅋㅋ


완전 배째는 놈이다..해리...ㅋㅋ후배중에 나홀로집에2에 나오는 비둘기 아줌마랑 똑같이생긴


남자애도있다아~ㅋㅋㅋㅋ갑자기 생각하니 우습고오~ㅋㅋ


참!나의 하루는..거의 일주일이 이런식임..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옷갈아입고 일층에서 토스트꿉고 샌드위치 만들어서 도시락 싸고,


밥먹고 설것이하고 애 학교데려다주고 나도 학교가고..근데 거의 매일 차를 놓쳐서 지각하고,


학교갔다오면 픽업하러가고,픽업하러가기전에 시간이 남으면 빨래하고,(빨래라고 해봤자 세탁기가 다하고,건조기에 옷분리해서 넣는거 뿐이지만...)


그리고 건조기에 안들어가는 옷 빨랫줄에 널고..설것이는 손으로 해야함..식기세척기 없음.-_ㅜ


픽업해서 오면 옷갈아 입고,애들 씻는거 도와주고,저녁차리는거 도와주고 설것이하고,스레기통 매일 비우고,일주일에 두번씩 청소기 돌리고 한번은 바닥 손으로 걸래질하고,,,


다들 이렇게 하는진 모르겟지만..내가 알기론 돈도 내보다 많이 받고 일도 덜한다고 알고있는데


일 너무 시켜서 진자 혈압이 오를때로 올라있다아..으윽..


이것도 얘기해서 일을 조금..아주조금..줄인것니다아..흑.내가무슨 식모할려고 여기 온것도 아니고.


진짜 너무한다 싶을정도로 시킨다..내가 집안일 다하는거잖아...!!!!!!!!!!


생각할수록 열은 받지만..워낙에 머리가 돌이라 금방까먹고,개낙천이라...


이젠 그냥 있는동안 뭐...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있으니..그럴까?하고 생각하고는..


거의 해탈의 경지랄까?ㅋㅋ말은 이래놓고 이렇게 일기쓰는건 뭐래..ㅋㅋㅋㅋㅋ


내일긴데뭐...내맘이지이..ㅋㅋㅋㅋ


나를 죽일수 없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라는 말도 어딘선가 들은것 같으니..


힌내는 수밖에..ㅋㅋ


그리고 자꾸만 귀가 트여가는것같은...ㅋㅋㅋㅋ아~기쁘다아~으하하


잘~들어보니 반 아이들이 하는 말이..여어가 아니었어!!ㅋㅋㅋ각자 자기 나라 말로 애들이랑 대화하는거 였고..ㅋㅋㅋㅋ


애들도 다들 영어 잘 못하드만..쿡.괜히 혼자 주눅 들었었다아 우훗!


영어 공부를 열씨미 해야겠다고 날마다 느끼고만 있는 정이가...


눈쌓인 다음날..눈 살짝이 온날..일기예보 완전 틀린날...썼습니다.


이래저래 뒤죽박죽인 일기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으시면..정말 감사합니다.


아이~이뻐어ㅋㅋ쓰다듬!!쓱쓱!!ㅋㅋㅋ





아!그리고 오늘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수화를 하는 외국인 두명을 봤다..


나도 수화를 할줄 알았더라면..저들이랑얘기할수있을까?라고 생각함..ㅋㅋ


수화는 만국 공통어 일까?ㅋㅋ한국가면 한번 배워봐야겠다...머리가 돌이라 들어갈지가 문제지만..ㅋㅋ








속상한 늘보
아하하..ㅠ 수화는 나라마다 틀리데요 엉엉.. 저도 예전에 정말 말이 안나오면 별 몸짓다 할때 한심하게 느껴지면서 나도 수화라도 배울껄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그리고 영국에서 그 외로움.. 날씨도 어두운데.. 참 힘들죠. 그래도 화이팅 하면서 영어 공부 즐기세요!
동대앙리
일기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저도 4월이면 영국 가는데,, 휴,,, 잡다한 걱정들이.. 앞으로 일기 자주 써주세요ㅋㅋㅋ재밌게 읽을께요ㅎㅎ
tkfkdgo zz
정이님 일기잼나게 읽고있어요 ㅋㅋ잼있어서 홈스테이하는데 그런 규정까지 있나여??음~좀 가깝하시겠어요 그럼 즐기세요~즐하세요 잼난일기 또올려주세요
야마카시
홈스테이하시는 거에요 아님 큰 하숙집에서 알바 하는거에요?? 설거지 픽업 애기 데려다주기...... ㅋㅋ 근데 너무 생생하게 글 재미 있게 쓰시네요 마치 옆에서 보고있는듯.ㅋ
누리☆누리
항상 정이♥ 님 글 잼께 읽고있어요^^ 홈스테이가 왜 그렇죠? 편하게 안해주구 일을 시키면서 부려먹다닛; 일부려먹은만큼 돈을 주면 몰라도;; 영국은 가고픈데;; 아직 공부중인게 없는지라 가봤자 팅가팅가 놀꺼같아서 안가고있어요;;ㅎ 자금 문제도 있고--
정이♥
홈스테이 아니고 오페어하고있어요...-_ㅜ 제가아는 홈스테이 하는사람들은 다들 잘지내던데요오~걱정마세요오~다른 오페어들도 다들잘지내던데 저만 유독 그래요~-_ㅜ 새해 첫날부터 재수가 없었더니 그게 올해 재수없을꺼란 개시였나봐요오~-_ㅜ
Lena82
정이님..그럼 오페어 소개 시켜주실 수 있나요? 다른집? ㅎ 어떻게 준비하셔서 가신건지?
TiffanyJin
Hyo Jung kkkkk it's me hyun jung unni I miss you !!!! Take care!
정이♥
오페어..학교 게시판같은데 보면 붙어있어요..오페어센터같은것도 있다고 들었는데..ㅋㅋ저도 잘은 몰라요..학교게시판에 붙은걸 잘 찾아보세요..좋은거 발견하면 다른애들이 가저가지않게 바로 때서 가져오는거 잊지마시구요오~
델리델리
미술하세요? 그럼 영국에서 미대 다니시고 계신 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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